남북대화 조급히 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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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07-28 14:49 조회1,31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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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민간 기업인들을 데려오지 않으면 금강산 관광지구 재산권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간 회담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상 우리 측이 제안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은 물 건너 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번 일로 인해 금강산 관광재개에 대한 희망과 남북관계 해빙무드 조성에 대한 기대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최근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자회담 남북수석대표와 외교장관이 잇따라 회담을 가진 후 교착상태 개선이 급진전되는 모습이었고 우리 통일부가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데 대해 북한이 수락했었다.
그런데 이를 하루 만에 뒤집고...게다가 우리가 보내준 밀가루 300톤만 꿀꺽하니...옆에 있으면 한대 쥐어박고 싶은 심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북한의 의도에 말려들 수만도 없는 일이다.
북한이 이처럼 기업인들을 대동하라고 어깃장을 놓고 있는 것은 민간기업과의 개별협상을 통해 우리 정부를 압박하겠다는 저의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까지 지켜온 원칙을 고수하고 그 틀 속에서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제2의 박왕자와 천안함, 연평도 사건과 같은 불행이 또 다시 재발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될 것이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헌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명박이가 거기에 매달리지 않으면,
눈을 씼고 찾아봐도 명박이의 업적이 안보입니다.
뭐????
언젠가 어디라고 하더라만....
그곳에 전봇대 몇개 없앤거 밖에는......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소위 말하는 남북대화에 얽매이려고 애를 쓰는 게 아닌가 합니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