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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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트륨 작성일11-07-27 16:01 조회1,26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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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에 복무하다 전역한 미국인 하우스 씨가 폭로한 캠프캐럴에 묻었다는 고엽제는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그가 1978년에 매립했다는 드럼통 수백 개는 매립당시에도 이미 새어나오고 있었으며 매립 후 6개월 뒤 주변 산등성이에서 재배중인 채소가 죽고 새나 토끼와 같은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증언했는데 그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다.
그 정도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다면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그 사실을 몰랐겠는가? 나도 그곳에서 불과 20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그 당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지만 주위사람들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다. 고엽제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몸서리가 처지지만 하우스 씨의 주장은 뭔가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우스 씨는 캠프캐럴에 진입이 허용되지 않아 폭로한다는 식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이 공동조사를 하고 있다. 한미 양측에는 환경단체 등 시민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조사활동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또한 진실을 밝히고 후속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하우스씨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마치 대단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것처럼 폭로성 발언을 하는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 자신의 그러한 행동이 진실을 알리겠다는 순수성보다는 한국 국민들을 선동해서 반미감정을 자극하려는 세력에 포섭되어 이용당하는 불쌍한 사람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생각은 해보진 않았을까?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왜 하우스씨는 32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고엽제의 매몰지를 폭로 하고있는지
매우 의문스럽다.
냉동인간님의 댓글
냉동인간 작성일
큰 파장은 없을 겁니다.
좌익시민단체와 정부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하여 난리 부렸는데
쥬스깡통 하나 나오지 않았습니다.
설사 고엽제용기가 나왔다 해도 온전히 있을 수 없겠지요.
한동안 합동조사를 한다고 해서 빨갱이 들이 벼르고 있었는데 이젠 추진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 입니다.
하지만 하우스란 자가 정확히 집어내서 나온다면 두산중공업 노조팔이들이 미군부대로 옮겨와
미군과 환경을 들먹일 겁니다.
하우스, 이사람은 아마도 미국에 주둔?한 우리나라 빨갱이들의 구라에 놀아나지 않았나 봅니다.
세계각지에 한국의 붉은무리가 널렸잖아요.
타국에 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던데.....
이말도 이젠 옛말인가 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그는 애국자인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좀 살만하니까 옛 은혜를 잊는다 생각하여,
꺼구로 엿멕이는 심정으로 고엽제 건을 터뜨렸는지도 모르지요.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하우스라는 자)가 1978년도에 찍어놓은 사진이라도 있남????
재배중인 채소가 죽고,
퇴깽이 새끼도 죽은 걸 찍어 놓은 것 말이다.
없다면 그의 말은 거짓말임에 틀림이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