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의 망언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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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1-07-21 08:07 조회1,65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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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의 망언을 규탄한다.
김 피터 (해병장교,예)
중국 방문 시, 중국군 총참모장인가 하는 자가, 대단히 오만 방자한 태도로, 그의 면전에서, 대한민국의 혈맹이요 동맹국인 미국을 10여분간 맹비난을 하는데도, 그에 대하여 한마디 반박도 못하고, 돌아와, ‘비겁, 굴종외교’ 장관이라는 비난을 받고 잇는 김 국방장관이, 이번에는 자기 휘하에 있는 해병대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니 어처구니 없다.
지난 18일 김포지역의 해병 제2사단 ‘충성관’에서 ‘해병대 병영문화 대혁신 토론회’가 개최되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한 김 국방장관이 해병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는 것이 언론매체에 보도되었다.
“지금은 모범생이라 알았던 내 아들이 비행 청소년이었음을 알게 됐을 때와 같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물론 김장관은 대한민국 국방의 총 수장으로서, 작금에 사고가 잦은 해병대 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그의 현재 심정을 솔직히 토로한 것으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해병대를 싸잡아 ‘비행 청소년’에 비유한 것은 대단히 적절치 못한, 해병대의 사기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종의 망언이며, 사려 깊지 못한 발언이다.
‘비행 청소년’이란 어떤 아이들인가? ‘비행’(delinquent) 이란 말은 ‘과오를 범하다, 의무를 태만히 하다’ 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말이다. 그러므로 ‘비행 청소년’이란, 부모의 말을 안 듣고, 속 썩이며, 반항하며, 학교에도 잘 가지 않고, 청소년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음주, 흡연, 거짓말, 싸움, 등 나쁜 짓을 하는, 철이 덜 든 14세 이상 정도의 청소년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김 국방은 해병대 전체를 이런 ‘비행 청소년’같은 ‘덜된’ 아이들이 모여 있는 집단으로 보았단 말인가?
해병대가 전 부대적으로 이른바 ‘비행’을 저지른 적이 잇는가? 국가를 수호하는 국방의 의무를 게을리하고, 국가에 반항하며 나쁜 짓을 했는가? 오히려 그 반대이다. 6,25 전쟁에서 ‘귀신잡는 해병’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장 용맹하게 싸워 적으로부터 국가를 지킨 호국의 용사들이다.
월남전에 참전하여, 가장 베트콩이 활발하게 준동했던, 북쪽의 다낭 지역에서, ‘짜빈동 전승’의 기록을 세우기도 한 ‘무적 해병’ 용사들이다. 지금도 수도 서울의 서부 요충지대와 북괴의 도발이 가장 심한 서북부 해역의 중요 도서들을 지키고 있는 국가 방위의 간성이다. 지난번 북괴의 연평도 도발 포격 사건때는 그들과 대항하다가 장렬히 전사상된 해병들도 있다. 그런데 그 해병대를, 국방의 수장이란 사람이, ‘비행 소년’같은 부류로 비하하는 예를 들었다. 도대체 김 국방은 제정신이 있는 사람인가?
흔히 과거에, 해병대에 질이 낮은 청년들이 지원해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다고, 사람들이 ‘개(犬)병대’라고 부르는 등 해병대를 비하하는 말들을 하기도 했지만, 그러나 국방의 총수인 장관은 ‘비행청소년’ 같은 비하하는 말을 써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 (개병대란 말의 ‘개’의 원 뜻은 개(犬)가 아니고, 전투에서 앞장서 열고 나간다라는 의미의 개(開)라는 설도 있다.)
해병대원 중에, 물론 비행 청소년 같은 자들이 있을수 있다. 그것은 해병대뿐 아니라 육해공, 모든 부대에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신경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전방부대, 강화도 소초 내에서 사병간에 하나의 ‘사건’ 이 발생했다고 해서(물론 절대로 발생해서는 안될 사건이다.), 해병대 전체를 ‘비행 청소년’으로 비하시키는 비유를 한것은 김 국방이 해병대를, (군대내의 slang 용어로) ‘묵사발’ 만들겠다고 작심한 것 아닌가?
김 국방은 그의 이런 해병대에 대한 ‘모욕’적인, ‘적절치 못한’ 발언에 대하여, 즉시 취소하고 사과하기를, 군 및 해병대 선배의 한 사람으로, 촉구하는 바이다.
한가지 더 할말이 있다. 국방장관 참석리에, 18일에 행했던, 소위 ‘해병대 병영 문화 혁신 대토론회’에서 고작 결정했다는 것이, (보도에 의하면) ‘기수열외 등 가혹행위를 한 사병에게 ‘빨강 명찰’을 박탈시키고 다른 부대로 전출시키도록 했다고 한다.
그것은 또 하나의 ‘왕따’가 아닌가? 빨강 명찰은 해병대 장병의 자부심인데 그것을 박탈당한 부사관이나 병장이 상급자나 심지여 하급자로부터 제대로 대우를 받겠는가? 위법행위를 한자에게 또 하나의 왕따를 시켜 고통을 주는 것보다, 법대로, 의법처리 하는 것이 원칙일것이다.
‘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국방부장관 이란자가 해병대와 공수특전단같은 그 군의 특수존제 이유와 개념도 모르고 있으니 민주팔이 좌파에 휘둘려 군 장병의 정신구조가 파괴되고 있는줄도 모르고 있단말인가?
물론 시대가 변하니 군 병영문화도 변할것은 변해야한다.그러나 해병대와 공수특전단같은 군은 유사시를 대비해 적을 섬멸할수있는 군 장병의 독기어린 살기가 번쩍이도록 유지시켜야한다.그래서 병영문화도 일반군과는 기본문화이외는 다를수가 있다. 따라서 단체기합 가혹훈련도 용인되고 있는거다.
여북하면 빨갱이 역적 김대중,노무현이후 민주팔이 침투로 "물병대" "양병대"란 말이 나오는가?
제발 "군 인권센터"같은 허구의 민주팔이에 국방장관과 해병대사령관이 휘둘려서 군장병의 정신구조를 파괴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김 피터님,좋은글 감사합니다!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김관진이 할 일은 송파 특전사령부의 이천 이전을 파기하고,
송파에 고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남 공군기지의 전투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롯데 고층빌딩의 송파지역
건설을 파기하는 일이다.
또, 한미연합사 폐기선언을 국방장관의 이름을 걸고 무효라고 대국민 선언하는 것이다.
이걸 트집잡아 이명박이 그만두라면 그만두면 된다.
지금까지 복무한 것으로도 충분히 연금 나온다.
국가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거라.,
김관진 네 이놈!
김피터님의 댓글
김피터 작성일
국방장관이 하는 꼴 보아서는, 이번에 해병대를 완전 '묵사발' 만들려고 작정한것 같습니다.
앞으로 군대는, 위계질서도 없고, 기합도 없고, 강한 훈련도 없고, 사병들 비위나 맞추어주기에 급급한,
민병대 수준도 못한 오합지졸 군대가 될것 같습니다.
군대가 무슨 젊은이들의 캠프장입니까?
언제부터, 군대내에, '토론회' 같은것을 열어, 문제를 해결하거나 '혁신'을 만들었읍니까?
병장이나 상병이 2등병, 1등병에게 반말도 못하게 했다니.... 앞으로는 군대에서, 구령도 이렇게 변해야 될것 같네요.
"여러분 집합하시기 바랍니다."
"차렷하시기바랍니다"
"경례하시기기 바랍니다" 등 등...
장학포님의 말씀대로, 좌파 인권 단체 등에 휘둘려 군대가 망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