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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박사님께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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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수 작성일11-07-14 19:05 조회1,512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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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병대 병으로 제대한 한 사람입니다.
박사님의 "해병대사고에 관하여'라는 글을 잘 읽었습니다. 해병대 간부 중에 지 박사님 같은 분이 한 사람이라도 계셨으면 이 지경까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해병대 간부에게 박사님 같은 수준의 능력을 요구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박사님의 처방전을 구체적으로 좀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본 이번 사건의 문제점은 이렇습니다.

10 여년 전부터 민주군대라면서 구타하면 구속시킨다 절대 구타하지마라. 병들 간에는 지시도 하지말고 따르지도 말고 구타당하면 윗선에 보고하라(고자질하라). 라고 했답니다. 한 후임해병이 선임병이 구타하려고 하면 어디 한번 때려보셔 그대로 찔러버릴테니 하면서 소위 배째라 하면 대책이 없답니다. 그래서 기수열외라는 왕따를 시키게 되었고 이를 해병부사관 장교들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점점 악습으로 굳어져 기수열외시킨다고 공갈도 하고 기수열외 안 당하려고 온 갖 부당함도 참으면서 비굴하게 기술열외 하는 쪽에 편승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물론 이런 사항은 해병의 모든 부대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만연해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의 김상병은 보초 근무 후에 잠도 자지 않고 병사를 배회하고 31번인가 상담을 하여도 여전히 격리시키지지 않았고 같이 근무하는 전우들도 기수열외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태였다 합니다.

저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병들 간에는 명령하지도 못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군생활할 때는 선임해병의 말을 불응하면 명령불복종죄에 해당되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일날 해병대 주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지 박사님께서 해결방안을 마련하셔서 토론회에 참석하시면 어떻겠습니까? 감히 부탁을 드려봅니다. 저는 처음에 해병대에서 왜 왕따가 일어나는지 정말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훈련하다가 구타로 자살로 죽는 것은 이해를 합니다. 어떻게 전우를 왕따를 시키는 패륜적 범죄가 10 여년 간이나 횡행하고 있어도 이를 고치지 않았는지 정말 허망할 따름입니다.

박사님께서 토론회에 참석하시지 못하시면 이 곳에 해결책을 게시해주시면 제가 해병대 전역자들 사이트나 해병대 홈피에 글을 실어 나르겠습니다. 아니면 신문에 투고를 해주셔도 좋습니다.

정말 속이 터지지만 저의 능력으로는 해결방법이 없어서 감히 지 박사님께 여쭙니다.

 지금은 제 개인 사정으로 500만 야전군에 가입하지 못했지만 발기인대회 전까지 꼭 가입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댓글목록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영수님의 심정을 충분히 알기는 하지만, 그리고 지박사님께 여쭌 것이긴 하지만, 이렇게 글을 씀을 주제넘다 마시기를 바랍니다.

박사님의 글에서 이미 해결책이 모두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더 구체적으로 내 놓으라면 그 대책은 어디에도 맞을 수는 없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중대장의 입장이라 가정하고, 한 중대라 하더라도 그 중대의 상황은 다른 중대의 상황과 다를 것입니다. 해당 중대에는 그에 적절한 리더쉽이 있는 것이지 일률적으로 이것 만이 옳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항재전장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인적자원과 환경 속에서 최선의 것이 무엇인지를 늘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 그것을 주문하는 것이 정답이라 할 것입니다.

많은 부분에 해박하신 박사님이라 할지라도 지금 중요한 더 큰 일에 생각하실 일이 많으실 것입니다. 글을 올리신 분의 진심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모든 문제를 박사님께 구체적 답을 구하려 하는 것은 자신들의 일을 미루는 것은 아닐지 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청곡님의 댓글

청곡 작성일

그리고 해병대에서 그 문제에 대한 토론회를 한다고요? 지금까지 사고예방책을 몰라서 안 한 것인가요? 토론회를 안해서 문제가 생긴건가요? 토론회를 통해서 또 해병대를 깍아내리려는 수작 아닙니까? 진정한 해결책은 해병대 병영 안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지 밖에서 찾으려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산유화님의 댓글

산유화 작성일

저는 1970년대 초에 육군사병으로 근부했으나 기수열외라는 것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각종 기합도 다 받아봤는데 견딜만할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후임들을 기합주는 일은 하지 않았으나 기합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군들의 내무반 생활은 직접 보지 못해 아는 것이 없으나 그들은 자기 신분에 맏는 일을 알아서 하는 책임의식이 강해서 우리처럼 군기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그러나 그들도 명령 불복종이나 책임 불이행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체벌은 아니더라도 엄격히 처벌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저도 포함해서)은 군기를 잡지 않으면 기율과 질서가 서지 않네요.  우리는 (다는 아니겠지만) 상관이 좀 관대하다 싶으면 기어오르고 맞짱을 떠 보는 사람이 꼭 나타납니다.  미군들의 근무 방법을 겉으로만 흉내내서는 안되고 정신 자체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될 테고,, 형식만 흉내내서 될 일이 아닐 것입니다. 

영수님은 기수열외만을 나쁘다고 보시는 듯 한데 기수열외라는 방법이 왜 나왔는지 이해를 먼저 해야 될 것입니다.  군대를 무슨 동네 아저씨들 친목 단체처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군대 안가본 정치인들이 군대를 논하는 것이 희극이고 비극입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해병대가 왠 토론회를 내부적으로 실시하지않고 외부에 노출시켜 합니까?
적절치 못한 처사로 보입니다.

혹시" 민주화"란 더러운 허구에 사령관이 주눅이 들은건가?
사령관이 그렇게 의지도,결의도 ,자신감이 없어 외부 토론횐가?
배가 산으로가는 우를 자초하는 건 아닌지?
외부에 토론을 개방한 결과로 면책을 하려는 건 아닌가?

 군기강 문제를 만병통치인양 떠들어대는 " 민주화"란 음모선동에 부화뇌동말고 해병대의 옹골진 내부의 기강의지로 다잡아야 할것이다.

  아무 쓸짝에도 없는,특성도 없는  물병대를 만들지 않으려면 말이다.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좌빨 정권 시절엔 학교 교실에서 학생이 선생님을 무차별 구타하는 영화가
아무런 제제없이 버젓이 TV에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좌빨 정권 10년간 우리나라의 전통 가치관이 무너졌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인성이 함몰된 시기였습니다.

이는 비단 해병대 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하철에서 20대 젊은 놈이 80넘은 노인에게 쌍욕 막말을 하는 시대로 변했습니다.

군대에서 기수열외? 왕따? 가 왠 말입니까?
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을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이러한 사회 전반적인 병패를 해결하려면,
국가가 나서서 대국민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우선, 전교조를 해체시키고,
매일 저녁 일정 시간에 TV에서 국민 인성교육 공익방송을 실시해야 합니다.
각 학교에서는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도덕항목을 필수과목으로 편성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매 주 시청각교육 및 실습을 병행, 수행평가 점수에 반영해야 합니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욕설을 하거나 난폭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고,
폭행, 욕설하는 사람을 제압하면 용감한 시민상을 수여함은 물론, 세금혜택 등 각종 혜택을 주고,
제압 과정에서 양측 누구라도 다치거나 하면, 일체의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게 하여야 합니다.

正道님의 댓글

正道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온실속에서 자란 화초는  밖으로 내 놓으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죽어버리기 십상입니다...우주님이 강조하신 인성교육... 좋습니다 좋아요.......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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