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논쟁 박정희의 공과 과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어리석은 논쟁 박정희의 공과 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루노트 작성일11-07-11 06:12 조회1,500회 댓글5건

본문

박정희의 공이 있으면 과가 있다?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박정희도 사람인 이상 어찌 과가 없겠는가?

링컨이건 케네디건 등소평이건 지구상의 어느 지도자 할것 없이 공과 과가 있을 것인데 박정희라고 예외일 순 없지 않을까? 그러나 국가와 시대상황 이라는 커다란 틀을 기준으로 박정희를 평가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의식이기 때문에 박정희의 과는 결국 미래에 가서는 공에 흡수될 수 밖에 없다.

아이러니 한것은 절대다수 해외언론들이 박정희를 한강의기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띄우는 반면 국내에서는 메이져 언론을 포함한 많은 매체들이 박정희의 과에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자라나는 대부분의 초중고 학생들이 박정희 하면 군사독재를 먼저 떠올리게 된 이유다.한발 더 나아가서 초등학교 설문조사에서 6.25 를 북침으로 알고 있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라는 기사를 읽은 사람이면 대한민국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독재"라는 단어의 여러가지 의미중 유독 박정희에게만 부정적인 그림자를 드리워야만 했던 이유를 80년대 운동권에서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저항과 투쟁이라는 아젠다를 선점한것은 그들이었고 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드러누워 투쟁했던 그들이 정권을 쥐었지만 그것이 결국에 사대주의적 포퓰리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체 무능한 정권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는것이 증명되고 있지 않은가?

박정희와 함께 60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우리 윗세대들이 그들의 선동을 용서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독재라는 단어의 집요한 왜곡 때문이다.  

"독재"라는것이 그 시절에는 "강력한 리더쉽"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하지 않는다.박정희는 김영삼과 김대중을 향해 5천년 가난을 이겨 내고자 피땀흘리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대주의자" 로 평가 했다.먹고 사는것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온나라가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미국과 영국에서 들여온 "민주화"라는 것에만 매달려 국론을 분열 시킨다는 생각에서 였다.

 

프레시안은 오늘도 "박정희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이라는 기사를 내고 있다.
오마이 한겨래와 더불어 정권에 빌붙어 기생하던 버릇을 못 버리고 있는것이다.박정희를 칭찬했다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것 같은 두려움이 그들 스스로를 무겁게 억누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박정희의 과만을 줄기차게 부르짖었던 지난 10여년의 영광이 서서히 사라져가는것을 누가 막는단 말인가?

공산체재의 국가가 아닌이상 산업화 다음은 민주화라는 공식은 성립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국민 교육수준이 향상되면 저절로 이루어질 민주화라는 아젠다를 먼저 선점한것이 민주팔이들이란것에 동의 한다면 김영삼과 김대중을 대표하는 민주화라는것은 결국 박정희가 뿌린 씨앗이었다는것을 인식해야한다.나는 감히 말하건대 "민주화 투쟁"은 김영삼과 김대중이 했지만,실질적인 민주화는 박정희가 했다고 본다.민주화라는것이 사회적 시스템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정희의 공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훨씬 더 이롭다는 말이 되겠다.박정희의 과라고 해봐야 박정희의 정적들이 말한 "독재"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명박을 향해 독재자라는 표현을 하는 정치인들이 아직까지 판을 치는 것을 보면 독재라는 말이 얼마나 잘못 쓰여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한국이 지금 독재를 할 수 있는 경제규모인가?

박정희라는 큰산을 넘어 보려 애쓰기 보다는 박정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지도자로 널리 홍보 하는것이 보다 긍정적인 역사의식이다.

클린턴이 임기중 정치를 잘해서인지 미국내에서 그의 강연자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여러분은 클린턴 하면 르윈스키가 생각나지 않는가? 그런대도 미국사람들의 70%가 왜클린턴을 인정하고 사는지 곱씹어 볼 일이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

사회발전에 해악을 끼치는 언론은 무조건 통폐합시켜 퇴출시켜야 한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지나친 美化는 불신을 낳게되고
지나친 폄훼는 반발을 낳게 되지요.

있는 그대로를 기술하고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게 옳다고 봅니다.

박정희의 집권중의 功過가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되려면
한 세대가 지나야 가능 하리라 봅니다.

나는 박정희의 過쯤은 功에 비유할바 못된다고 믿고 있지만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주로 좌빨)도 많으니 어쩌겠습니까?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박정희대통령이 살아 있는 곳은
여기 시스템클럽과 조갑제 닷컴 그리고 조토마 정도 뿐인 게 오늘 대한민국의 실상입니다.
교과서에는 이미 쿠데타 한 인물로 폄하된지 오래고, 보수우익이란 언론에서 조차 예사 군부독재자로 묘사되고 있고...

自强不息님의 댓글

自强不息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박정희대통령이 살아 있는 곳은", 또 한군데 있습니다...바로 현재 국민 70%의 마음속에서입니다...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댓글의 댓글 작성일

명언이십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198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724 이 나라, 지금 무엇이 가장 큰 문제인가? 댓글(3) 證人 2011-07-11 1418 39
12723 포털 댓글 of "북노동당 225국 지령받은 혐의 노동… 댓글(2) HiFi 2011-07-11 2088 12
12722 여의도 정치업자들, '평창'갖고 장난치지말라 (… 제갈공명 2011-07-11 1434 9
12721 한나라당의 반란! 대한민국號는 어디로? 댓글(1) 나라수호 2011-07-11 1279 18
12720 고서(古書)에서 전해지는 조선팔도의 지리적 특성 댓글(5) 證人 2011-07-11 1769 31
12719 부산저축은행의 날강도 짓 제대로 밝혀질까? 댓글(2) 만토스 2011-07-11 1488 17
열람중 어리석은 논쟁 박정희의 공과 과 댓글(5) 블루노트 2011-07-11 1501 31
12717 물고기 서식 조건에서 얻는 산 교훈 댓글(3) stallon 2011-07-11 1451 17
12716 re 박사님의 "농촌문제스켓치"를 읽고... 댓글(3) 장학포 2011-07-11 1429 19
12715 庶出 김대중 너의 惡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구나! 댓글(3) 박달이 2011-07-11 1323 39
12714 . 댓글(4) 도도 2011-07-10 1441 23
12713 야반도주(夜半逃走)한 계주(契主), 이명박 댓글(2) 최성령 2011-07-10 1704 51
12712 희망버스? 증오버스! (펌) 댓글(2) 제갈공명 2011-07-10 1498 12
12711 대한민국에 의미심장한 변화(2) 댓글(3) 동탄 2011-07-10 1291 18
12710 '北지령 반국가단체 조직' 10여명 수사 (펌… 댓글(1) 제갈공명 2011-07-10 1272 17
12709 올 3월 디도스 공격은 北의 대남 사이버전쟁… 제갈공명 2011-07-10 1316 10
12708 평화의 댐은 김대중의 업적? 댓글(3) 證人 2011-07-10 2007 42
12707 평창 유치에 이건희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들의 활동 수고… 레몬향 2011-07-10 1316 14
12706 이 사건은 대한민국이 법치주의 국가인가 아닌가에 대한 … 참생각 2011-07-10 1468 5
12705 박근혜의 북한관 엿보기... 댓글(9) 바른나라 2011-07-10 1265 21
12704 [Re] 전두환 업적을 가로 챈 천하의 사기꾼 김대중 벽파랑 2011-07-10 1333 20
12703 대한민국의 의미심장한 변화 댓글(4) 경기병 2011-07-10 1366 37
12702 . 댓글(3) 도도 2011-07-10 1326 28
12701 [김포한강로개통] 강화도에서 서울로 출근분에게 유용한 … 플러스 2011-07-10 1592 7
12700 올림픽 팔아 조폭 키워주다 댓글(3) 블루노트 2011-07-10 1571 37
12699 평창은 북으로, 그리고 일본(방송사)을 공공의 적을 자… 댓글(2) HiFi 2011-07-10 1300 6
12698 우리는 왜 대북 식량지원을 반대하는가? 댓글(4) 만토스 2011-07-09 1479 43
12697 北주민들 '남조선이 또 올림픽?' 탈북바람 불… 제갈공명 2011-07-09 1278 9
12696 제주해군기지 VS 황해도 해군기지 댓글(1) 반공청년투사 2011-07-09 1311 19
12695 박근혜의 침묵 댓글(6) 경기병 2011-07-09 1444 1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