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논쟁 박정희의 공과 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블루노트 작성일11-07-11 06:12 조회1,500회 댓글5건관련링크
본문
박정희의 공이 있으면 과가 있다?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박정희도 사람인 이상 어찌 과가 없겠는가?
링컨이건 케네디건 등소평이건 지구상의 어느 지도자 할것 없이 공과 과가 있을 것인데 박정희라고 예외일 순 없지 않을까? 그러나 국가와 시대상황 이라는 커다란 틀을 기준으로 박정희를 평가하는 것이 올바른 역사의식이기 때문에 박정희의 과는 결국 미래에 가서는 공에 흡수될 수 밖에 없다.
아이러니 한것은 절대다수 해외언론들이 박정희를 한강의기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띄우는 반면 국내에서는 메이져 언론을 포함한 많은 매체들이 박정희의 과에만 관심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자라나는 대부분의 초중고 학생들이 박정희 하면 군사독재를 먼저 떠올리게 된 이유다.한발 더 나아가서 초등학교 설문조사에서 6.25 를 북침으로 알고 있는 학생들이 부지기수라는 기사를 읽은 사람이면 대한민국의 역사의식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독재"라는 단어의 여러가지 의미중 유독 박정희에게만 부정적인 그림자를 드리워야만 했던 이유를 80년대 운동권에서 찾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저항과 투쟁이라는 아젠다를 선점한것은 그들이었고 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드러누워 투쟁했던 그들이 정권을 쥐었지만 그것이 결국에 사대주의적 포퓰리즘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체 무능한 정권으로 마무리되고 말았다는것이 증명되고 있지 않은가?
박정희와 함께 60 70년대를 주름잡았던 우리 윗세대들이 그들의 선동을 용서하지 않았던 이유중 하나가 독재라는 단어의 집요한 왜곡 때문이다.
"독재"라는것이 그 시절에는 "강력한 리더쉽"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산업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부정하지 않는다.박정희는 김영삼과 김대중을 향해 5천년 가난을 이겨 내고자 피땀흘리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대주의자" 로 평가 했다.먹고 사는것을 혁신적으로 해결하고자 온나라가 집중해도 모자랄판에 미국과 영국에서 들여온 "민주화"라는 것에만 매달려 국론을 분열 시킨다는 생각에서 였다.
프레시안은 오늘도 "박정희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이라는 기사를 내고 있다.
오마이 한겨래와 더불어 정권에 빌붙어 기생하던 버릇을 못 버리고 있는것이다.박정희를 칭찬했다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것 같은 두려움이 그들 스스로를 무겁게 억누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박정희의 과만을 줄기차게 부르짖었던 지난 10여년의 영광이 서서히 사라져가는것을 누가 막는단 말인가?
공산체재의 국가가 아닌이상 산업화 다음은 민주화라는 공식은 성립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국민 교육수준이 향상되면 저절로 이루어질 민주화라는 아젠다를 먼저 선점한것이 민주팔이들이란것에 동의 한다면 김영삼과 김대중을 대표하는 민주화라는것은 결국 박정희가 뿌린 씨앗이었다는것을 인식해야한다.나는 감히 말하건대 "민주화 투쟁"은 김영삼과 김대중이 했지만,실질적인 민주화는 박정희가 했다고 본다.민주화라는것이 사회적 시스템이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박정희의 공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훨씬 더 이롭다는 말이 되겠다.박정희의 과라고 해봐야 박정희의 정적들이 말한 "독재"라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명박을 향해 독재자라는 표현을 하는 정치인들이 아직까지 판을 치는 것을 보면 독재라는 말이 얼마나 잘못 쓰여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한국이 지금 독재를 할 수 있는 경제규모인가?
박정희라는 큰산을 넘어 보려 애쓰기 보다는 박정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지도자로 널리 홍보 하는것이 보다 긍정적인 역사의식이다.
클린턴이 임기중 정치를 잘해서인지 미국내에서 그의 강연자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여러분은 클린턴 하면 르윈스키가 생각나지 않는가? 그런대도 미국사람들의 70%가 왜클린턴을 인정하고 사는지 곱씹어 볼 일이다.
댓글목록
주먹한방님의 댓글
주먹한방 작성일사회발전에 해악을 끼치는 언론은 무조건 통폐합시켜 퇴출시켜야 한다!!
나라수호님의 댓글
나라수호 작성일
지나친 美化는 불신을 낳게되고
지나친 폄훼는 반발을 낳게 되지요.
있는 그대로를 기술하고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게 옳다고 봅니다.
박정희의 집권중의 功過가 비교적 객관적으로 평가 되려면
한 세대가 지나야 가능 하리라 봅니다.
나는 박정희의 過쯤은 功에 비유할바 못된다고 믿고 있지만
그 반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주로 좌빨)도 많으니 어쩌겠습니까?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박정희대통령이 살아 있는 곳은
여기 시스템클럽과 조갑제 닷컴 그리고 조토마 정도 뿐인 게 오늘 대한민국의 실상입니다.
교과서에는 이미 쿠데타 한 인물로 폄하된지 오래고, 보수우익이란 언론에서 조차 예사 군부독재자로 묘사되고 있고...
自强不息님의 댓글
自强不息 작성일"박정희대통령이 살아 있는 곳은", 또 한군데 있습니다...바로 현재 국민 70%의 마음속에서입니다...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작성일명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