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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GP와 강화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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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1-07-06 10:44 조회1,339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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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軍에 관련된 사건들을 보면서 착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두 사건 모두 공통된 문제점은 오늘날 대한민국 군대가 점점 망가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갔습니까?

530GP 사건은 여전히 정신 나간 언론들 사이에선 김동민 일병이 람보식의 총기난동을 부렸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참다 못해 모 포털 댓글에다 해당 관련 기사에 열심히 반박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직도 이 사건에 희생된 군인들은 전사자 처리가 안 돼 국가유공자 대우를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 분들도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 사건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상관살해죄' (구 군형법 제53조 제1항)가 위헌판결을 받았습니다. (헌재 2007.11.29. 2006헌가13)

이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하나회'를 숙청하면서부터 군대의 위세가 꺾이기 시작하더니만 兩金 정권을 거쳐 군대는 망가질 대로 망가져가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 노무현 정부 들어 남북정상회담을 구걸하는 빌미로 530GP 사건을 희생양 삼아 북괴에 아부하는 만행을 저지르기에 이릅니다. (개인적으로 兩金을 매우 싫어하고 투표권이 주어졌을 때도 두 사람은 절대 찍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兩金의 등장은 매우 재앙이라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셌습니다만 저도 500만 전사에 가입을 하게 되면 사법청소를 주장할 때, 헌법재판소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헌법학자들이 쓴 교과서를 보면 헌정사 기술부분에 있어서 참으로 기가 차게 서술해 놨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하나같이 부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말하느냐? 지만원 박사님처럼 오리지널 씽킹을 해야 하는데, 이들은 지식오퍼상처럼 행세해 잘못된 지식으로 학생들 코를 꿰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現 정권들어서는 여기다 다시 언급 안 해도 아시겠습니다만 천안호 폭침도 위수지역에 군사시설물들이 들어갈 때는 항상 방심해서는 안 되는데, 우리 軍에도 일부 책임은 있습니다. 만약에 軍 내부에 암약하는 불순분자의 농간이 있었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요.

대한민국에서 예로부터 용맹함에 있어선 최고 중에 하나였던 해병대가 이렇게 무참하게 망가지는 꼴을 보아하니 탄식만 절로 나옵니다. '기수열외'란 단어가 언제부터 생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해병대가 모병제라 신체검사를 통과한다 해도 힘든 훈련을 이기지 못하면 중도에 탈락시켜 귀가조치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수를 자존심으로 알고 있는 해병대에서 듣도보도 못한 '기수열외' 가 언제부터 생겨난 겁니까? 인권(?)의 대부라고 자칭하는 분께서 만드셨습니까? 그것이 매우 궁금합니다.

제가 엊그제 이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뭔가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것이 군대내부에 오래전부터 암약한 자들의 군대파괴만행이라는 게 밝혀지면 정말로 큰일이라 아니할 수 없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총체적 안보위기를 겪는 셈입니다. 혹자가 그러더군요. 이명박이 박정희가 만들어 놓은 밥솥을 불에 통째로 태운다고요. 군대도 안 갔다온 인간이 어떻게 해서 국가원수가 됐는지 우리나라 국민들이 너무나 한심하고 안타깝습니다. 어쩌다가 저런 무녀리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는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올 때가 많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런 이유로 저는 죽어도 이명박을 찍지 않았습니다.)

댓글목록

우주님의 댓글

우주 작성일

아마 김정일이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겁니다.
정말 우리 군대 이대로는 안됩니다.
군대 시스템을 확 뜯어고쳐야 합니다.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우리나라의 톱 리더는 문무(文武)를 겸비한 강단이 있는 분이어야 하는데 탁주에 물탄 듯한 인류들이 설치고- 사법부가 망가져있는데  할말 엄소!!! 핏죽 한그릇 못얻어 먹을때까정 추락추락 해봐도 정신못차립니다.(엽전마인드?)

500만 야전군이 모두 영웅이 되는날을 기대합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옳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文武를 고루 갖춘 인물이 지도자라야 합니다.
허접한 文士들 때문에 이 나라가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기린아님의 댓글

기린아 작성일

3김 때문에 나라 다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시절인 2007년에 BBK니 뭐니 터졌을 때 저걸 다 알면서도 눈감아주는 이 나라 어른들의 절반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 번 사기꾼은 평생 사기꾼이라는 인류 역사의 진리를 무시하다니..

차라리 허경영이나 이름없는 후보를 찍으면 찍었지

'저 정도로 언론과 권력을 주무를 정도면 이미 대통령 감이다.' 라는 말을 하신 어떤 아는 목사님을 보고 개념이 어디 들어갔는지 어의가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자업자득이라고, (02년에는 부정선거였지만) 사기꾼인걸 알면서 뽑은 국민과 혹은 누가 대통령이 되건말건 내일 아니다라는 이기적인 국민들은 결국 그 죄값을 치르게 되있습니다.

오직 투표용지에 도장만 찍으면 될 일을, 그 쉬운 일 하나 게을리해서 쓰레기장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정도 애국도 못하나?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海兵 第2師團 총기 사건도 第28師 530 GP 事件의 복사판이라는 의혹이 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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