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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07-03 14:17 조회1,450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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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소강정님 존경합니다...........
국가안보는 천만번을 강조해도 나무람이 없습니다.
조국은 영원 불멸 할것이기에
조국에 대한 애국충정은 지만원 박사님과 뜻을 같이 합니다.....
당분간 모든 활동을 접고.월남전에서 얻은 벼 쭉쟁[등외]이 같은 고엽제 질병 땜
몸 넘 아파 낼 병원에 입원해야 할것 같습니다..퇴원해 찾는 날
회원님들의 좋은 글이 많이 남겨져 있길 소원합니다...소강절님 존경 합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正道님,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기초한 업적으로 평가받는 월남전 참전 용사님이시군요.
부디 쾌차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정말 마음모아 빕니다.
치료도 수월하게 받으시길 바라마지 않구요. 저는 병원입원치료라면 노이로제가 있어서...
건강한 몸으로 돌아오셔서 함께 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강절아!
내 니한테 안동 사투리 좀 할란데이,
머시라꼬? 김종오가 준 쏘주는 독주라 카고, 지만원이 준 쏘주는 머? 물처럼 순했다꼬......?
강절아, 이 문디 바보시끼야!
내가 준 술은, 19도짜리 싸구려 진로쏘주를 그 비싸기로 소문난 안동쏘주 45도 짜리로 바까 준 거이고,
지만워이는 시스템운동 하느라 돈이 다 떨졌뿌려 술인척 하고 맹물을 니한테 준거야 , 그것도 모르고 이 바보 멍탱이야!...... (참고/ 7월 3일자 휴게실의 김종오 글)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제가 쓴 글의 의미를 표면의 의미만으로 단순하게 생각하셔서 그러십니다.
문학을 잘 하시는 분이니만큼 생각하실 만도 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일이 꼬이네요...
지만원 박사님은 부드럽고 남을 자애롭게 대하시고 살펴 헤량하시는 매너에서 주신 술이기에 그 인품이나 됨됨이가 술에 녹아 그 술이 순하고 부드러웠다는 뜻이였고.
그리고, 김종오님께서 주신 술은 첫만남의 반가움에 있어서 제게 그동안 시스템클럽 사이트에서 느끼고 또 직접 뵈어 느낀 김종오님의 강한 이미지, 성품과 열렬한 애국심과 반가움, 그리고 지니고 계신 열정, 정열과 함께 인생의 자극적인 교훈과 잠언을 일러주시려 하심이 권해주신 술에 녹아 느껴지는 것 같더라든 그런 의미였다는 것입니다.
반가운 뜻을 같이 하는 뜨거운(독한) 동지애를 확인했나 보다 하는 인식과 생각들을 제 글을 읽는 분들께서 느끼시리라 생각하고 있던 글인데...
순한 술은 좋았고 독한 술은 싫고 어쨌다... 그런 의미가 절대 아니였다는 것입니다...
함축적인 의미를 잘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인생사의 고약함과 박해받는 애국의 고(苦)같은 김종오 선생님의 나름대로 연륜의 가르침이 그 작은 소줏잔에 한 방에 녹아있는 술이였으니 얼마나 뜨거웠겠는가(독했겠는가)하는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그 재판 회식자리에서 권해받은 모든 술은 신들이 권해주시는 술이나 진배없다고 감히 느꼈습니다.
그 신들이 주시는 술인데 그 중에서도 김종오님의 술이 그렇듯 뜨겁고 특별한 느낌이였다면 그것이 김종님의 심중을 상하시게 의미는 아니지 않겠는지요...
제가 박사님과 김종오님을 차이를 줫다고 생각하시는 것도 같은데, 결코 아닙니다.
술에 개성을 부여해 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소주가 설사 다른 회사의 제품이였다고 하더라도 소주가 다 비슷한 알코올 도수로 되어 있는데, 독함의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습니까 다 거기서 거기지... 그것도 제가 모르는 남자겠습니까?
제 문학적 글재주 내공이 아직은 부족하긴 부족한가 봅니다. 이리 오해를 사니 말이죠...
김종님의 술은 인생에 대한 뜨겁고(45도 안동소주같은) 진지한 철학이 녹아있는 술이였습니다.
영광스러운 술이였습니다. 그 자리의 그 누가 권해주시는 술이라하더라도 제게는 영광된 술이였습니다
빨갛게 달궈질 대로 달궈진 쇠붙이 온도수와도 같은 변화무쌍하신 김종오님의 동지에 대한 그 인생선배로서의 한 잔 술의 애국의 인내와 인생의 고뇌, 인내를 전해주는 독한 애정의 가르침이 녹아있는 술이 아니였겠는가 그렇듯 생각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기분좋게 지내시고 집에 들어 오셔서는 그런 생각의 제 글을 읽고 기분을 망치셨다니, 이것은 어찌 제가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 제 입장입니다만, 제 표현의 실수로 인한 것이니 송구하며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서로간에 어떤 사람들인지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없어서 알 수없는 일입니다만, 어른들의 비위를 일부러 거슬르게 하거나 하는 그런 무지와 무례를 가진 망나니 문둥이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문제의 제 글은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사랑하는 소강절 님!
사과라니? 그리고 그 좋은 글을 지우긴 왜 지워? 다시 회생시켜 두길 바랍니다.
내가 소강절님의 글을 읽고 오해 한 것이 아니라, 그대가 나의 댓글을 읽고 오해를 했나 봅니다.
독주와 맹물을 두고 2분법으로 몰아 소강절 님을 가슴 아프게 했다면 오히려 내가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내 글의 뜻은 그럴려고 쓴 글이 아님은 굳이 안동소주를 끌어들인 것도 그려러니와,
멀쩡한 대한민국 대표적 반공청년 '기린아'와 '금강야차'를 조폭이듯이 불러 세운 것만 봐도 우스게로 쓴 글이 아니겠습니까?
더더구나 나를 두고 "애국자 김종오 선생님께서 주시는 소주" 라고까지 해 주신 소강절 님의 그 글을 어찌 내가 왜곡(歪曲) 할만치 어리석을 수 있겠습니까?
나에 대한 소강절 님의 신뢰감이 너무너무 고마워서 반증논리(反證論理)를 편것을......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제가 오해를 했었군요...
김종오님은 앞으로도 많은 날을 뵈어야 하는 인생선배이시고 애국선배이십니다.
어두웠던 마음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