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우리의  국가안보 상황은 5.25 동란 이후 최대의 위기다.
이는 비단 필자만의 소견이 아니고 국가안보를 다루는 전문가들 대부분이 주장하는 말 이니 이에 이의를 달 사람은 오직 종북좌익 성향의 사람들 뿐 일 것이다.

지난 6.25때의 국가위기는 북괴군의 무력남침에 의한 위기 였지만 당시의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의 중요성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자유우방들이 우리의 위기를 남의 일로만 방치할수 없었던 냉전적 상황하의 절박한 사정 때문에 우리는 위기를 모면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안보의 위기는 외부로부터의 위기가 아니라 우리 내부로부터 썩어 들어가는 정신적인 안보 불감증의 위기 이기 때문에 오히려 6.25때의 위기 보다도 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몰려있다고 봐야한다.

우리가 당면한 국가적인 최대 위기는 김대중/김정일의 6.15 선언에 따른 연방제 통일론에 대한 국민적 무관심이다.
현재 종북좌익 야당들은 모두가 6.15선언의 이행(연방제통일)을 당론으로 정하고 있고 차기 대권 주자중 압도적 다수의 지지를 받고있는 박근혜 의원도 6.15선언 지지자이며 그는 이미 김정일과도 연방제통일의 이행을 약속한바 있는 상태다.

만일에 차기 총선에서 민주/민노/국참당등 3개 종북좌익 정당이 한나라당/선진당의 의석수보다 많이 획득하여 (그럴 가능성은 100%라는 설이 있음) 국회를 장악할 경우 대권마져 저들이 가져간다면 그들의 임기내 연방제 통일은 100%라고 봐야한다.
특히 국민들의 연방제통일에 대한 무관심과 한나라당 정치인들 특히 친박계 의원들의 연방제통일 선호도가 여기에 부채질을 가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차기 총선에서 종북좌익 야당이 국회를 석권하고 박근혜가 집권 하더라도 연방제 통일을 선호하는 박근혜 정부와 좌파 야당의 호흡이 맞아 떨어질것 이므로 이 역시 연방제 통일을 이루는데에는 하등 어려움이 없을것이다.

연방제 통일이란 주지 하다시피 외세를 배격해야 가능하고 (한미동맹 철회) 자주적으로 남북한 지방정부의 2개의 연방체제를 인정하고 이를 통활하는 1개국가로 통일하는 제도로서 김일성 이래 북한에서 주장해오던 고려연방제 통일론에 김대중의 연합체 통일론을 접목시킨 통일론으로서 긍국적으로는 북한의 노동당 규약에 따른 한반도 적화통일의 징검다리 정도로 보면 될것이다. 

연방제 통일의 최대 맹점은 외세의 배격이 전제 돼야만 가능한 것 이다.
창피스럽고 한심스런 얘기지만 연방제 통일후 주한미군없는 남한 지방정부가 과연 몇개월이나 북한 지방정부로부터 견뎌낼수 있을까?
핵무기를 비롯해서 우리보다 단연 우세한 비대칭 전략무기를 보유한 북한이 30%이상 좌경화 돼있는 남한지방정부를 과연 몇개월이나 방치해 두겠는가?
"병사들이여! 일어나라!"
"미 제국주의자들이 심어놓은 저 남녁땅의 모든 풍요로움은 이제부터 그대들의 것이 될것이다" 
아마도 이런 선동문구 하나면 아귀처럼 굶주리던 120만 인민군은 벌떼같이 들고 일어날것이고 전쟁 기피증에 안주해 있던 국군이 과연 얼마나 더 버티겠는가?

결국 차기 총선과 대선이 자유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종북좌익 정당이 국회를 장악하거나 집권을 해서도 안되겠지만 비록 한나라당원 이라도 연방제통일을을 선호하는 정치인이 집권하는 불행은 없어야 한다.
현재 한나라당 내에서도 연방제통일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정치인이 별로 눈에 띄지 않을뿐 아니라 대선 잠룡 그 어느 누구도 박근혜의 연방제 통일론 지지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고있는 실정임을 감안 할때 이명박 정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최후의 정권이 될지도 모른다.

결국 이러한 우리 국민들의 안보 불감증에 불을 당기고 경각심을 줄수있는 세력은 일반 정치인들도 아니고 학자들도 아니며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대통령 한사람 뿐이다.
대통령이 헌법에서 부여한 비상대권을 발동하여 저 국가반역 문서인 6.15 선언문과 10.4 선언문을 무효화 선언 하는것이다.
혹자는 북한을 하나의 국가로 인정하고 국제협약을 일방적으로 폐기하는것은 불법이라고 주장 하겠지만 6.15선언과 10.4 선언이야말로 우리국회 또는 국민의 승낙을 받지않은 국제협약 이므로 이들 선언이야말로 원천무효 인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선언과 더불어 국민 어느누구도 연방제통일 논의를 엄단하는 조치를 강구해서 다시는 이땅에서 연방제통일 운운 하는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법제화 해야한다.
하기는 MB 자신이 이제까지 영방제통일에 대한 긍정적 사고하에 있었으니 이러한 제의가 허망스럽게 들리겠으나 대통령도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한다. 
대한민국의 멸망은 MB 혼자만의 멸망이 아니라 5천만 국민의 멸망임을 잊지 않는다면 MB도 목숨을 건 결단을 내려야 한다.
대통령의 死卽生의 결단을 바라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