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의원은 지난해 12월말에 출범한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에서 정책연구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조만간에 정책 각 분야별로 연구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가 되면, 좀 더 명확하게 정책비판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아래는 2011년 5월 16일자 조선일보 기사에서 펀글인데,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 창설"에도 약간의 시사점이 있으리라 봅니다....

『연구원 핵심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작년 12월 말 78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했지만, 발족 후 참여하겠다는 인사들이 계속 늘어나 현재는 정회원이 200명을 넘어섰다"며 "추가 회원들을 보면 각 분야 교수를 비롯, 전직 장·차관급 인사, 행정부 고위관료 출신인 로펌의 고문 등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에선 회원 수 급증으로 기존 15개 정책 분과를 19개로 늘렸다. '노동·교육', '환경·에너지' '과학기술·정보통신' 분과를 '노동' '교육' '환경' '에너지' '과학기술' '정보통신' 등으로 쪼갰고, '문화·예술·사회' 분과를 '문화·예술·체육'과 '사회'로 나눴다. 연구원은 조만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데 이어, 7월부터는 그동안 진행됐던 분야별 연구에 대한 요약 결과도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11-07-02 01:50

정책팀이야 김영삼때도 있었죠.....
하지만 정책팀을 꾸렸다 고해서 김영삼을 대단히 능력 있는
정치인이라 평가하진 않았죠.
평소 무능의 소릴 듣던 김영삼이 훌륭한 정책팀을 거느렸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나라를 말아먹었듯...
평소 내용 없는 침묵으로 일관하던 박근혜가 나라를 풍전등화의
혼미한 지경으로까지 끌고 가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이는 정치인이란 정책팀과는 관계없이 결국 평소 견지하던
자신의 능력대로 나라 살림을 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11-07-02 07:40

어허!!!
경기병님
그(박근혜)쪽 정책팀 애들의 눈에는...
좋은 자리, 쩐 챙기는 자리는 보여도
어려운 일하려는 사람들은 안보입디다 .
그러니 침묵할 수 밖에요
더군다나 수공(수첩공주)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마당에랴!!!!1

박근혜는 정책도 없고 사고력도 보통사람과 같지 않습니다.
판단력이 보통사람 사고방식과 크게 다릅니다.

김정일이가 누구인데 "약속하셨죠"하고  10대 소녀가 연애하듯 입이 귀까지 째저 좋아합니까?
김대중이 누구인데 김대중한테 가서 사죄를 하고 화해의 함박웃음을 웃을 수 있습니까.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혼령이 박근혜의 하는 짓거리를 본다면 억장이 무너져 두번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이미 좌파들은 박근혜의 이용가치를 충분히 파악하고 그를 트로이 목마로 만들어 놨다고 봅니다. 좌파가 박을 트로이 목마로 만든 것이 아니고 이미 박근혜 자신이 트로이 목마임을 선전해 해왔습니다. 좌파들은 그런 트로이 목마에 바글바글 둥지를 틀었습니다.
전라도 쪽에서도 전폭적 지지를 한다는 말도 들립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하니 인물이 이렇게 없는지,  이런 사람에게 반해서 목숨을 거는 이들이그렇게 많은 것은 무슨 조화입니까.
500만 대군 아니라 5천만 대군이 된다 해도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모든 노력이 허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중대한 논점을 정신을 차린 애국자들은 절대로 양보하고 밀리면 안된다고 봅니다.

박그네만 떠올리면,
내머리는 비어간다.

오메 미치것네...

경기병님께서 항상 박근혜를 견제할실때마다 "그렇다면 대안이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문수 손학규같은 좌파 빨갱이가 대통령이 되느니 박근혜가 백배천배 낫다는거죠.
그리고 아마도 박근혜는 일단 대통령이 되기위해 숨을 죽이고 있는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그런데 최근 오세훈시장의 행보를 보면서 느끼는것이 많았습니다.
일단 대통령이 되기위해 숨을 죽이기에는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다는것입니다.
저는 차라리 박근혜보다는 오세훈이 단일 후보가 되어야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11-07-02 14:02

설사 현재로선 박근혜에 대한 대안이 없다하더라도 비판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더불어 시스템정신이라는 잣대로 절대평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직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대선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니까요.... 솔직히 박근혜는 오래동안 대선 유력후보자로 행세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에게 남긴 것은 의혹 덩어리입니다. 그 자체가 박근혜가 내세우는 신뢰의 이미지와도 상당히 거리가 멀다라는 생각입니다. 노선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의혹의 정치인을, 속내막을 잘 모르는 일반 국민들이라면 몰라도, 적어도 시스템클럽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무작정 따를 수 있겠습니까? 모름지기 지도자는 언행으로서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엽말단적인 세종시,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신뢰를 말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노선에대한 신뢰를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 11-07-02 22:47

경기병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즘은 점점더 박근혜의 행동에 의심이 갑니다.
능력은 있는것인지.....
대한민국을 위한 정책을 생각은 하는것인지........
혹시 벌써 대통령병에 걸린건 아닌지......
왜 꿀먹은 벙어리인지......

좀 속시원하게 말하고 야단칠놈들은 야단치고
잘하는놈에게는 잘한다고 응원해주고....
그런모습을 보여주길 바랬는데 아마도 영원히 볼수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