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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이론의 진위-2부/ 지만원 박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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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유화 작성일11-06-29 12:59 조회1,652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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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계속)
필자의 논문 “아인슈타인이 범한 12가지 대 실수(Twelve Major Blunders of Einstein)” 중에서 수식을 동원하지 않아도 설명이 가능한 4가지 과오(실수)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류:  아인슈타인은 광자(photon, 빛)의 전자기파적 운동과  보통의 사물(자동차, 기차, 우주로켓 등)들의 관성 등속 운동을 동류의 것으로 전제하였다.
 
아인슈타인은 이 두가지 현상을 의도적으로 동류의 것이라고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는 아무 의심없이 이 두가지를 당연히 동류의 것으로 인정하고 특수상대론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동일시의 오류로서 아인슈타인이 상대론을 통해서 범한 여러가지의 “동일시의 오류”의 출발점이기 때문에 중요한 오류이다.

전자기파는 일종의 파동운동이고 이는 다른 일상의 물체의 등속관성 운동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이다. 이 점은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지식이다. 이렇듯 서로 다른 두가지 물리 현상을 아인슈타인은 상대론적 속도합산 공식으로 통합하였다. (속도합산공식의 모순됨은 이미 제 1부에서 대강 언급하였다.)
 
둘째 오류: 아인슈타인은 특수상대성이론(1905) 과 일반 상대성이론 (1915)을 완성한 후에도 한동안 공간의 개념을 상대적인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1920년 라이덴 대학교(Leiden University, 독일)에서 그가 행한 “에테르와 상대론(Ether and Relativity)”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일반상대론의 입장에서 볼 때 공간은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지 않으면 안된다. 즉 에테르는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에테르 없는 공간은 생각할 수 없다 (According to the general theory of relativity, space is endowed with physical qualities: in this sense, there exists an ether. Space without ether is unthinkable”라고 말하였다(출처: Einstein, his Life and Universe, by Walter Isaacson, Simon & Schuster Paperbacks, 2007, p. 318).

상대론은 원래 공간의 상대성을 믿고 절대성을 부정하는 이론인데 아인슈타인이 뒤 늦게 공간의 절대성을 인정한 것은 상대론을 믿는 모든 이들에게는 기절초풍할 대 사건이다. (만약 사람들이 상대론의 논쟁점을 잘 알고 있었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한 “에테르(ether)”는 19세기~20세기 초의 물리학자들 간에 논란이 되었던 “물질적 에테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공간의 절대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공간이 절대적 성실을 가졌다는 말은 공간은 어떤 힘이나 기타 물리적 방법으로도 이를 축소하거나 확대할 수 없는 고유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쉬운 예로 설명을 한다면, 우리가 풍선의 크기를 줄이고 늘일 수 는 있지만, 이것은 공간 자체가 줄고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풍선에 든 기체의 부피가 변해서 공간을  차지하는 풍선의 부분이 커졌다 줄었다 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공간의 절대성을 인정하게 된 이유는 풍선실험에서 유추한 것이 아니고 일반상대론을 만들어 냈을 때에 사용한 원반회전 실험 (사고실험)에서 유추한 것이다. 사고실험(思考實驗, thought experiment)이란 실제로 실험 도구를 사용해서 하는 실험이 아니고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실험이란 뜻이다.

아인슈타인은 공간이 상대적인 것일 경우에는 원반(disk)의 회전운동에서 나나타는 원심력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던 것이다.  이 원반 회전실험은 대단히 중요하여 다음과 같은 부언 설명을 하고자 한다:

만약 공간(space)이 상대적인 존재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면 원반이 회전하는 경우와 회전하지 않는 경우에 피차 아무런 물리적 차이점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원심력(일종의 관성력)은 원반이 회전할 때에만 생겨나고 회전하지 않을 때에는 원심력은 생겨나지 않는다. 즉 물리적 차이점이 현저히 존재한다. 이러한 사고 실험은 보통 사람이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은 원반회전실험(사고 실험)에서 원반이 회전할 때에 나타나는 원심력(=일종의 관성력)을 중력과 같은 것으로 동일시하였었다.  아인슈타인도 원심력이 관성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출처: Relativity, the Special and the General Theory, by Albert Einstein,Crown Publ., 1916, rev. 1961, pp. 88-91).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론(1915)을 발표한 후에도 한동안은 공간을 상대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에테르설을 부인하였으나 뒤늦게 “원심력은 원반이 회전할 동안에만 나타나고 정지한 원반에서는 원심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깨닫고 공간의 절대성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라이덴 대학교에서 행한 연설의 내용은 바로 이러한 뒤늦은 발견의 고백이다. 

이미 말했듯이 공간의 절대성을 인정하는 것은 아인슈타인이 자신이 이미 발표한 특수상대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것이고 또 특수상대론에서 도출해 낸 일반상대론까지도 부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반전(反轉)의 사실은 아인슈타인 자신도 인식하지 못했고 다른 과학자들고 오늘날까지 주목을 하지 않고 있다. 상대론은 공간의 상대성을 전제로 해서 이끌어 낸 이론이다. 따라서  공간이 절대성을 가진다는 것을 이인슈타인이 스스로 인정함으로써 상대론은 이미 1920년도에 아인슈타인 본인에 의해 그 진실성이 부정된 것이다.

공간이 물리적으로 절대성의 성질을 가진 것이라는 점은 후에 사냑(Sagnac) 등을 비롯한 다른 과학자들도 독립적으로 발견해 내었다 (출처: http://www.mathpages.com/rr/s2-07/2-07.htm). 

다른   과학자들이 공간의 절대성을 설명하였다면 상대론을 믿는 이들은 절대로 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이, 또는 불행히(상대론을 믿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아인슈타인 자신이 공간의 절대성을 인정한 것은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중대한 사건에 대한 물리학자들의 태도는 오늘날까지 무덤덤하기만 하다. 물리학자들은 이런 사실을 지적해 주어도 상대론을 믿는 믿음은 요지부동이다.  

셋째 오류:  아인슈타인은 물체의 회전운동에서 생겨나는 원심력을 중력 (重力, gravity)과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동일시의 오류).

원심력은 관성현상일 뿐이지 중력과는 다른 것이다. 일반상대론을 간략히 요약하면  “중력과 원심력(관성력)을 같은 것”, 또한 “가속도운동시에 나나타는 쏠림현상은 중력과 같은 것”이라고 동일시하는 오류이다.

아인슈타인은 기차나 자동차의 가속 운동이나 회전 운동에서 나타나는 “쏠림 현상”을 중력과 동일시 하였는데 이는 명백히 잘못이다. 중력이 가속 운동을 유발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역(逆)은 성립하지 않는다.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론과 일반 상대론은 "동일시의 오류(error of misidentification) 의 집합”이고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특수 상대론:  “전자기파의 파동운동= 일반 물체의 관성 등속운동”
일반상대론:  “가속도운동의 쏠림현상=중력,” “회전운동에서 나나타는 쏠림현상(=원심력=관성운동)= 중력”

중력은 이직까지 수수께끼의 존재이다. (모든 물리적 현상은 사실 다 수수께끼이다.)  중력은 "물체가 그의 무게 중심 방향으로 모든 다른 물체들을 끌어당기는 신비한 힘"이라고 겨우 정의할 수 있다.

우리는 중력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완전한 답을 할 수 없지만, 무엇이 중력이 아닌가  라는 물음에는 분명한 답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가속도 운동이나 회전 운동에서 나나타는 쏠림 현상은 중력이 아니다. 아인슈타인의 오류는 고등학교 물리학을 제대로 공부한 이들이라면 범할 수 없은 오류이다.

넷째 오류: 아인슈타인은 고유속도(故有速度: proper speed)와 상대속도 (相對速度: relative speed)의 차이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고유속도라 함은 관성계(inertial system)에서 특정 물체 또는 물리적 현상이 가지는 일정한 속도이다.  고유속도는 관측자의 움직임 여부와는 상관이 없는 물체 고유의 속도이고 따라서 상수이다. 그러나 상대속도는 관측자의 움직임 여하에 따라 변한다. 

관성계라는 말은 중요한 것이므로 부언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관성계는 가속(加速)되지 않는 계(system)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기차나 자동차가 일정 속도로 움직이거나 정지해 있을 경우, 이러한 기차나 차의 내부는 관성계가 된다. “관성”이란 말은 물체는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움직이지 않거나 일정 속도로 움직인다는 “관성의 법칙”에서 온 말이다.

고유속도의 예를 들면 소리의 속도는 표준상태(1기압, 섭씨 0도의 공기)의 관성계에서 약 340m의 초속도를 갖는다. 소리의 상대속도는 음원 또는 관측자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필자는 아인슈타인이 상대론에 대해서 쓴 주 저서Relativity, the Special and the General Theory (Three Rivers Press, 1916)를 읽는 중에 속도에 대한 그의 개념이 아주 모호하고 혼돈되었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 원인은 그가 고유속도와 상대속도에 대한 구분을 하지 않고 논리를 전개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책에는 고유속도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위에 언급한 아인슈타인의 책에는 고유속도라는 말도 없고  고유속도와 상대속도를 구분하는 개념도 없는데 이는 아인슈타인이 이런 기본적 개념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였음을 말해주는 증거이다.

어떻게 고유속도와 상대속도에 대한 개념 구분이 없이 상대론을 말할 수 있었는가는 놀라운 일이다. 아인슈타인이 고유속도와 상대속도를 구분할 수 있었다면 상대론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감히 상대론을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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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필자 외에도 미국과 유럽에는 상대론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이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의 모임에도 가입하고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나 (2005년~)  한가지 소통이 불가한 점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그들이 상대속도와 고유속도의 개념 구분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1차원, 2차원, 3차원의 상황에서  상대속도의 크기를 바로 논하기 위해서는 미적분을 이용해야 되는데 미국의 물리학자들—상대론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 공히—은 고유속도와 상대속도의 개념구분을 절대로 하지 못하였다. 나는 두 손을 번쩍들고 항복하고 말았다. 이것은 2005년이후 오늘날 까지 변함이 없는 절망과 한으로 남아 있다.  
 
아인슈타인 당시 맥스웰의 방적식이 막 알려져 있었고 이 방정식은 빛의 속도가 약 30만 km/초라는 일정 속도를 가진 것임을 말해준다. 이 속도는 빛이 “절대 공간 속에서 가지는 고유속도(상수)”이다.

고유속도와 상대속도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가 없었던 아인슈타인은 왜 빛의 속도가 항상 30만km/초 인가 하는 의문을 풀지 못해서 오랫동안 고민했다( 출처: Einstein, his Life and Universe, by Walter Isaacson, Simon & Schuster Paperbacks, 2007, p. 107-139).

수년간의 이러한 순진한 (어리석은) 고민 끝에 아인슈타인은 “빛은 관측자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일정 속도(c)를 가졌다”는 “엄청나게 잘못된 결론”을 내리고 이런 결론을 합리화하기 위해 복잡한 수학과 이론을 동원해서 논문을 썼는 데 그것이 특수상대성 이론(1905년)이고 이를 확장한 것이 일반상대성 이론(1915년)이다.

빛이라는 전자기파 현상은 절대공간(제 1부에서 설명한)에서 일정속도 (=고유 속도, c)를 가지지만,  상대속도는 관측자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게 되므로  항상 c가 될 턱이 없다.

예를 들어서 두개의 광자(photons)가 동일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이들 두 광자간의 상대속도는 c – c =0이다.  또한 두개의 광자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이 두 광자 사이의 상대속도는 c + c = 2c가 된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적 속도 합산공식에 의하면c –c = c,  c + c = c가 된다 (필자의 “아인슈타인의 12가지 실수” 참조). 

필자는 노벨상을 받은 미국 학자들에게 위의 내용들을 설명한 논문을 보내 봤으나 마이 동풍이다. 이러한 명백한 모순(c –c = c,  c + c = c)은 주류 물리학계에서는 “묻지마 식”의 절대 진리로 굳어져 있다. 따라서 아무도 이런 이의를 제의할 수 없다. 만약 누구라도 이런 질문을 하면 스스로 천치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되고 만약에 이런 주장을 현직의 물리학 교수가 말하면 그는 물리학계에서 축출된다. 그런 사례들이 실제로 있다.

공간이 물리적으로 절대성을 가진 것이라는 점을 아인슈타인이 고백했음에도 오늘날 물리학자들은 아무런 심적 동요가 없이 편안하고 고요하다.
필자는 공간은 절대적 성질을 가지고 있고 이것은 전자기파가 일정한 고유속도로 전달되는 매체가 된다고 생각한다. 

빛의 “고유속도”는 절대공간(absolute space)에서 일정 속도 (c)를 갖고 있고, 빛의 “상대속도”는 관측자의 속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은 이미 1913년에 사냑 (Georges Sagnac, 프랑스의 물리학자)이 명료한 실험을 통해서 증명해 내었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Sagnac_effect
http://www.mathpages.com/rr/s2-07/2-07.htm).
이런 사냑 효과(Sagnac effect)를 상대론자들은 또 구차하게 복잡한 이론으로 반대하며 상대론의 무오류를 주장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속도와 고유속도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수치이고 이는 상대론을 진리로 믿는 모든 과학자들의 수치이기도 한다. 오늘날 학계의 권세를 독점하고 있는 주류 물리학자들은 상대속도와 고유속도를 상대론적 편견에 입각해서 아주 복잡하게 설명함으로써 일반인들의 머리를 띵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현상을 비유적으로 설명하자면 천동설 (=지구중심설)을 가지고 혹성들의 움직임을 복잡하고 어렵게 설명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필자는 상대론을 일러 “20세기의 천동설 (The geocentricism of the 20th Century)”이라고 부른다.

물론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전제하고 혹성이나 별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설명하지 못할 바는 없다. 문제는 그럴 경우 별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방법(수식)이 대단히 그리고  불필요하게 복잡해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상대론은 과연 너무 복합하고 어려워서 일반인들이 들여다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오류 투성이의 상대론이 장수의 수명을 누리는 비결이다.

과학은 자연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서 복잡한 현상을 간단명료하게 이해하는 과정이다. 이해하기 전에는 복잡히 얽힌 실타래 같이 보여도 기초 원리와 법칙을 알면 복잡한 현상들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를 할 수 있다. 상대론은 그 반대이다. 간단 명료한 현상을 억지로 잘못된 오해에 입각해서 힘들고 복잡하게 해석하는 것이 상대론이다.

상대론이라는 명칭은 사물의  양(量)은 관측자에 따라 달라진다 (상대적이다)는 뜻이다. 그러나 상대론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빛의 속도는 절대값을 가졌다는 생각(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말을 뒤집어 하면 상대론은 “광속의 절대성을 믿는 “절대론”이다. 

아인슈타인은 고유속도와 상대속도라는개념을 알지 못한 덕분에 빛의 속도를 절대적인 것으로 전제하는 잘못된 이론을 만듦으소써 물리학의 신(神)이 되었다.  그렇다면 상대론은 실은 절대론이라고 불러야 한다.  다른 것은 다 상대적인데 유독 빛의 속도만은 절대상수라는 오해를 바탕으로해서 물리학을 온통 잘못 오도(誤道)한 것이 상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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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당시에는 이미 전기현상과 자기현상은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니고 동일한 것이라는 것이 밝혀졌 있었다. 이런 신기한 발견에 자극(영감)을 받은 유럽 물리학계에서는 전기와 자기 현상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물리적 힘을 하나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이러한 흐름에 편승해서 모든 물리적 현상을 하나의 이론으로 설명해 내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던 여러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여러가지 물리적 현상을 피상적으로 관찰하고 (그의 기초 물리학에 대한 이해는 아주 부실하였다) 이들을 동일시하는 우를 범하였다. 그가 상대성 이론으로 성공- 이것은 후에 큰 오명이 될 운명의 것인데-할 수 있었던 것은 복잡한 4차원적 수학을 그의 이론에 엮어넣은 점이다.

아인슈타인 당시 그의 4차원 수학으로 설명된 논문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의 논문을 심사한 막스 플랑크 조차도 아인슈타인의 논문을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나중에는 이것을 진실이라고 (체면상?) 인정하고 아인슈타인의 손을 높이 들어주는 과오를 범하였고 그런 과오가 오늘날 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수학은 물리적 현상을 설명하는 이상적 도구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학의 모든 분야가 다 물리적 현실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헛수(虛數, imaginary number)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수이다. 그러나 물리학자들은 허수를 이용해서 상대론을 설명하고 있다. 상대론이 생겨난 이래 현대물리학은 수학이 물리적 현상을 설명하는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수학(형이상학적 수학)이 물리학을 이끌고 있는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수학이 물리학의 왕이 되어 있고 물리학는 그런 가짜 왕을 섬기는 시녀(侍女)로 전락했다. 이것은 물리학의 치욕이고  상대론을 숭상하는 태도는 거대한 지적 어리석음을 넘어 지적 범죄가 되었다.  불쌍한 물리학이여!  

아인슈타인은 상대론을 만든 이후에 죽기 직전까지 통일장 이론에 골몰 하였는데 마지막에는 “통일장 이론은 존재하지 않는것 같다”는 부정적 의견을 남기고 죽었다. 물리학자들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종류의 “궁극적 이론(통일장 이론)”을 만들어 내었으나 그런 이론들은 증명될 수 없는 억지 (형이상학)일 뿐이고  고도의 수학적 기만일 뿐이다.   

아인슈타인과 여러 물리학자들이 모든 물리적 힘을 하나의 이론의 설명하려는 힘겨운 (불가능한) 노력을 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볼프강 폴리(Wolfgang Pauli, 아인슈타인의 친구)는 이에 대해서 “신이 나누어 놓은 것을 인간이 합하지 못할 찌니라 (What God has put asunder let no man join together)”라고 (농담섞인) 충고를 했다 (출처: Einstein, his Life and Universe, by Walter Isaacson,  Simon & Schuster Paperbacks, 2007, p. 466). 
 
아이슈타인이 물리학을 오도함으써 과학 발전에 미친 폐해의 크기는 계산이 불가하다. 그러나 주류 물리학자들에게는 아인슈타인은 과학의 절대자 (하나님)이다. 과학자들이 가지는 이런 식의 종교적 편견은 종래의 종교인들이 가지는 편견보다 더 견고하다. 왜냐하면 과학자들은 과학이 종교보다 더 옳다고 믿는 자만이 종교인들의 자만보다 더 강하면 강했지 덜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론은 물리학에서 시작된 이론인데 인문과학자들은 이것을 다른 학문 분야에도 확장시켜 “옳고 그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상대적이다”라는 이론을 합리화해서 모든 종교, 모든 이념이 같은 정도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상대론적 사상을 만들어 보급시켰다.  그러한 잘못된 이론이 가져온 폐해의 가장 두드러진 실례는 유럽에 확대되고 있는 회교도들의 것잡을 수 없는 원리주의적 발호이다.

이상과 같은 상대론적 철학 또는 다문화주의 (multiculturalism)는 주로 유럽의 좌파들이 그 선교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은 이런 좌파들이 장악하고 있어서 원리주의적 회교도들의 행위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없다.  유럽은 좌파들이 믿는 종교의 댓가(큰 재앙)를 반드시 받을 것이다. 문제는 그런 여파가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다.  사악한 상대론이여! 

상대론이란 잘못된 종교가 현대의 과학과 사회를 완전히 장악한 현실에서 진실을 외치는 개인의 목소리는 바람에 날리는 티끌이다.  예리한 지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 다만 몇 사람만 돼도 세상은 상대론이란 사이비 종교에서 해방될 수 있으련만.. 

미국, 이스라엘, 유럽의 학자들은 상대론 종교를 극복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한국인이 할 수 있고 한국인 중에서도 씨스템 클럽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학계에 제시해서 신 역사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댓글목록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상대론은 이미 검증에 검증을 거쳐서
실제로 자연현상을 잘 설명해주는 이론으로 물리학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광속불변의원리는 특수상대론의 핵심 아이디어고
등가원리는 일반상대론의 핵심아이디어죠.
그원리들이 맞느냐 틀리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그 아이디어로 부터 나온 이론이 자연현상을 얼마나 잘 설명하고 예측하게
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산유화님이 주장하시는 것은 철학이지 과학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산유화님의 댓글

산유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zephyr님은 물리학계의 무오류를 믿으시는 군요.
저의 글에서 그정도의 결론을 얻으셨다면 헛수고 하셨다고 생각됩니다.

불교계에서는 2500년 동안 검증의 검증을 거쳐 불교를 진리라고 확인했습니다.
다른 모든 종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종북빨갱이들도 나름대로 60년  이상 검증에 검증을 거쳐 자기들의 이념이 옳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증을 받고 또 받았다은 것은 진리를 보증하는 증거가 되지 못합니다.

"...그 원리들이 맞느냐 틀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만약 zephyr님이 위의 말을 물리학자들에 하면 일자무식자  라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맞느냐 틀리느냐에 상관없이
그 아이디어로 부터 나온 이론이 자연현상을 얼마나 잘 설명하고 예측하게
해 줄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라는 말은  님의 사고가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과학이란 한마디로 말하면 "자연현상을 인간의 논리로 이해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연에는 인간의 논리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도 있습니다.

저는 과학적 방법론으로도 궁국적인 진리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의 문제라기 보다는 인간의 한계 때문이죠.
결국 인간의 한계가 과학의 한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학으로 부터 우리가 기대 할 수 있는 최상의 것는
"얼마나 많은 자연현상을 얼마나 쉽게 잘 설명하고 예측하게 해 줄 수 있느냐"입니다.

저도 물리학을 35년째 공부하고 있지만
저보고 일자무식이라고 말 할 물리학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위의 제 댓글의 표현이 좀 별로지만
물리학자들은 제가 무슨의미로 그렇게  표현했는지 이해 할겁니다.

앞에도 말씀드렸지만
산유화님이 제기하시는 문제는 물리학(과학)의 문제라기 보다는
철학의 문제라는 겁니다. 요즘의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은 철학에는 별로 관심없습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광속 불변의 원리-실제 우주에서의 속도는 아마도 머지않은 미래에 수정될 원리가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별이 몇 광년 떨어져 있다는 논리는 폐기할  논리가 될 것 입니다.
우주의,자연 현상을 설명해 줄 법칙의 1순위는 현재의 최고 과학이 파동 -vibration-의 법칙에 대해
좀 더 심오한 연구를 해야 할 분야일 것 같습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과학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면 할 수록 형이상학과 과학의 경계는 사라지고
형이상학이 곧 과학이다는 결론에 이를 것으로 봅니다.

모든 물질의 근본이되는 원자의 단위까지 도달하고 그 반대의 극성인 반물질의
상태를 탐구하는 최전선의 과학에서-
CERN의 반물질 속성 연구에서-
그 반물질을 탐구하면 할 수록 물질계의 빅뱅조차도 한 번이 아니었다는 가설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 단계에 이르자면 아직은 현재 최고의 과학이, 과거 천동설이 최고의 과학이던 시대에
지동설에 의해 그 당시 최고 과학이  뒤집어 진 것 처럼
현재의 과학도 충분히 뒤집어질 법칙들과 힘들,  그리고 새로운 법칙들, 원소들, 힘들의 발견들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작성일

참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유태인들에 의한 물리학계 장악과 그 도전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나마 일본이라면 몰라도 한국의 명함을 가지고는 참으로 힘든 도전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상대론이 이슬람교를 비롯한 다문화주의를 주장하는 좌익 이념의 기반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는 여태까지 간과했던 새로운 과학철학적 경지마저 보는 느낌입니다.

현대 물리학이 이론 수학에 시녀처럼 맥없이 종속되어있다는 현실진단은 참으로 흥미있습니다.
이론 정립은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든 이론의 구조적 한계상 머릿속의 이론이라는 것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무언가의 간과성 때문에 결국은 언제나 현실(실험)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있어서 지금의 물리학이 허수와 같은 공허한 개념에 휘둘리는 현실이라는 것은 참으로 흥미있는 주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위적인 이론이란 것은 결국 필연적으로 자체모순을 내재하는 인위적인 좌익 사상과도 비슷하고, 반면에 자연의 법칙을 확인하는 실험(현실)이란 것은 결국은 자연적으로 순리를 따르는 경험법칙에 의한 우익 사상과도 비슷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 점에서 더더욱 물리학의 최첨단 발전상황에 흥미가 생깁니다.

위 글을 읽고 나니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에게도 몇 가지 단순한 질문이 생깁니다.
혹시 물질의 근본이 파동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도 싶은데, 그렇다면 첫째 오류는 사실은 오류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둘째 오류는 참으로 재미있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ether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인지, 또는 ether 없이도 절대적으로 빈 공간에서도 파동이 전달될 수 있다는 것인지 궁금하며, 그렇다면 big bang과 함께 절대적 공간이 새로 생성되는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존재하던 텅빈 절대적 공간에 big bang의 최초 추진체가 마치 아무도 안다니던 고속도로에 처음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과 같이 진행하는 것일뿐인지도 궁금해집니다. 아마 왠지 전자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셋째, 중력과 원심력은 반드시 다른 것이라기보다는 서로 성질이 비슷한 두가지 힘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어떤가요. 혹시 물질의 근본이 파동에서 생겼다면, 결국 물질 사이의 중력이란 것은 그 파동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 현상은 아닌지 그리고 그것이 원심력과 비슷한 점은 없는지 따라서 둘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중력의 생성에 반입자가 관련되어있다면 중력에서의 힘의 방향이 원심력과 반대인 것도 혹시 설명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핵력등 미립자사이의 새로운 힘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혹시 현대물리학에서 중력과 비슷한 힘으로써 원심력외에 알려진 다른 힘은 없나요?

넷째, 고유속도와 상대속도의 관계는 혹시 질량과 무게의 관계와 비슷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유속도는 이제까지 그 존재조차도 없었던 신개념입니까? 그렇다면 지구의 중력을 기준으로 하는 질량처럼 고유속도에도 어떤 기준 또는 기준점이 있거나 새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big bang의 원점인 우주의 중심을 기준으로 하면 가장 좋겠지만 과연 어디가 우주의 중심인지, 그리고 그 점이 지금의 과학으로 측정이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지구를 기준으로 고유속도를 정할 수는 없는지도 마찬가지로 의문입니다.
또한, 만약 빛의 절대속도성을 부정한다면, 혹시 현대물리학에서 이제껏 c보다 약간이라도 더 큰 속도를 갖는 입자를 측정하는 실험이 행해진 바는 없었는지가 궁금해지며 그런 것이 이론적으로 입자가속기에 의해 실험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타임머신의 이론적 기반도 확립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만약 UFO가 존재하고 그것이 외계가 아닌 미래에서 오는 것이라면 그것은 그 즉시 빛의 절대속도성 주장이 오류라는 간접적 증거가 될 것입니다.
만약 그 모든 의문의 대답 가능성이 zephyr님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내에 있다면 결국은 많은 것이 쿼크같은 미립자 연구로부터 조금씩 밝혀질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니 더더욱 입자가속기의 중요성이 클 것이며 한국이 이제 세계 입자가속기 보유면에서 중심국가가 된다면 그 여파는 여러 면에서 상당히 크리라고 생각됩니다.
zephyr님은 과학의 발전가능성을 다소 부정적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현재 존재하고 느끼는 큰 장벽들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으로 짐작합니다만 아직 모르는 무언가를 새로 알게 된다면 그것이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니 그 무언가가 없는 현재를 기준으로 미래를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시기상조가 아닐까 합니다. 희망이야말로 판도라상자에 남은 단 하나의 자산이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흥미있는 이야기라 여러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그리고, 위의 오류들을 귀하께서 직접 발견한 것이라면 참으로 대단한 분석 통찰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땅속에 묻혀있어도 진실과 영광은 언젠가는 빛을 발할 것입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자민통일님
저는 과학의 발전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게 아니고
과학은 계속 발전하겠지만 결코 진리(?)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겁니다.
과학도 인간이 하는 것이므로 인간의 한계가 곧 과학의 한계라는 거죠.

좋은 질문 많이 해주셨는데
물질은 입자로 간주되지만 아주 작은 크기의 물질은 파동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빛도 입자로 생각해야 될때가 있죠. (현대물리학에서는 입자라는 관점이 더 강하죠 고전물리학에서는
전자기파로 보지만)
뿐만아니라 소리(음파)도 입자로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입자와 파동의 개념은 인간의 논리로는 전혀 별개의 모순되는 현상으로 보이지만
자연에서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것들을 연구하는 분야가 양자역학입니다.

수학은 "자연현상을 인간의 논리로 설명하는"(즉 과학이죠)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언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인간의 논리를 가장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언어가 수학입니다.

"현대 물리학이 이론 수학에 시녀처럼 맥없이 종속되어있다"는 산유화님믜 말씀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뉴튼의 관점에서 중력은 힘이죠.
원심력은 관성력의 하나인데 비관성계에서 뉴튼의 운동법칙을 성립하게 하기위해 도입한
가상적인 힘이죠.
관성력의 특징은 물체의 질량(관성을 정량화 한것)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력(즉 물체의 무게)도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죠.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혹시 중력이 실제 힘이 아니고 시공간이 휘어져서 생기는 일종의
관성력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중력을 뉴튼의 관점으로 또는 아인슈타인의 관점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 둘 중에 어떤것이 진리인가? 라고 묻는다면
어쩌면 과학은 그 답을 줄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그런것이 바로
과학의 한계의 한 예가 된다고 봅니다.

물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이런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같은 자연 현상도 전혀 다른 관점에서 설명 할 수 있다는 거죠.
마치 한 사람의 얼굴도 사진에는 찍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처럼.

산유화님의 댓글

산유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가 반상대론을 쓰긴 했지만 어찌 물리학을 다 알겠습니까.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한도내에서 드리는 답변입니다.

1. 물질의 근본을 파동으로 보는 것은 끈이론(string theory)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끈이론은 미국의 주류 물리학자들 중에도 크게 두가지로 달리 보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완전히 돌팔이 과학이라고 보고 한편에서는 궁극적 이론이라고 봅니다.

스트링 이론의 가장 큰 약점은 스트링의 존재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스트링이라는 것은 상상해 낸 공상의 산물입니다. 따라서 끈이론은 공상과학으로 분류해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실제로 이런 관점을 가지는 학자들도 많이 잇습니다. 끈이론도 실상은 아인슈타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더군요. 

상대론은 관찰에 의한 이론이 아니고 생각(공상)의 산물이듯이 스트링이론도 관찰의 결과가 아니고 공상의 산물입니다. 현대 이론 물리학자들은 어떤 기발한 공상도 다 할 수 있는 자유를 가지고 있고 그런 이론을  이집트의 상형문자와 같은 어려운 수학으로 도배를 합니다. 그러면 훌륭한 이론이 되고 서로 이해가 되지 않아도 비판을 하지 않습니다.

이론물리학자들은 공상을 해서 명성과 돈을 버는 직업인들인지라 서로 이해가 안돼도 묵인하자는 묵계가 성립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이론이 서로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경우에는 완전히 적이 되어 상종하지 않습니다. 물리학계는 이런 문제를 교통정리를 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속된말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 갑니다. 아무도 못말립니다. 이런 혼란의 발단이 아인슈타인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
 
아원자 레벨의 소립자들은 진동한다고 하지만 원자들이 모여서 이루는 쇠구슬이나 자동차나 총알(예를 들어서)의 관성 운동은 그 운동 방법이 소립자의 운동방식과 완전히 다릅니다.  기차나,  쇠구슬이나 총알의 관성운동은 고전역학(관성의 법칙)으로 설명이 되지 파동운동 방정식으로는 설명이 안됩니다. 

2. 에테르라는 말을 물질적 존재로 보면 안된다고 봅니다. 공간은 텅 빈 것처럼 보이나 이 공간은 전자기파가 전달되는 특성을 가진 특수한 것으로 보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전자기파는 완전한 파동이 아니고 입자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입자가 진행되는 데는 매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빛은 묘한 존재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전자기파가 꼭 물질적 매체가 있어야 전달될 수 있다는 생각은 소리(음파)의 경우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3. 물질의 질량에서 나오는 중력은 영원한것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원심력이나 가속도에서 생기는 쏠림현상은 일시적인 것이어서 회전운동이나 가속이 지속되는 동안에만 나타나고 운동이 정지되면 사라집니다.  저는 이런 차이점을 포함해서 중력과 가중력(가짜중력, 제가 만든 말입니다)의 분명한 차이점을 6가지 발견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중력과 가중력의 차이를 절대로 식별할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저는 이것을 부정했습니다. 이런 근거에서 저는 중력과 가중력을 같은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쏠림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쏠림 현상 자체를 중력으로 동일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4.  빛의 고유속도의 기준좌표는 저도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논점은 어렵고 길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하고자 합니다. 
빛보다 빠른 “고유속도”는 저도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상대속도”에서는  빛보다 빠른 속도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쉬운 예로, 우리가 손전등을 켜서 그 방향을 앞으로 향하게 하고 우리의 몸은 초속 2m 의 속도로 뒷걸음을 치면 손전등에서 발사되는 광자(빛)에 대한 우리 몸의 상대속도는 c+ 2m/초가 됩니다. 즉 우리는 빛보다 빠른 상대속도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c + c =2c 는 이미 든 예입니다.

타임머신은 절대로 불가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노인이 어린아이가 되고 또 태아로 되어 어머니뱃속으로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열역학 제2법칙은 영구기관의 존재를 부정합니다. 물리 현상은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증가되는 방향으로만 일어납니다. 따라서 타임머신은 열역학 제 2법칙에도 위배됩니다. 타임머신은 상대론에서 생산된 무수한 가짜 ( 공상)과학 중의 하나입니다.
빅뱅이론은 상대론으로 치장된 이론인데 저는 이것을 신화로 볼 뿐 과학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입자가속기는 상대론을 증명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입자를 고속으로 움직여서 타겟트에 충돌시킬 경우를 상대적으로 생각하면,  입자는 가만히 정지해 있고 타겟트가 고속으로 달려와 입자에 충돌하는 것이라고 봐도 잘못이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 생겨나는 충돌 에너지는 과연 입자에서 생겨난 것일까요 타겟트에서 생겨난 것일까요..어느 편에 속하는 것일까요...

---------

자민통일님이 공산주의는 자연에 거스르는 억지라고 보신 점에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시장경제는 자연발생적이고 순리에 응하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좌파사상은 자연에 순응하는 이치가 아니라는 내용을 쓴 글이 몇편 있습니다. 후에 손질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자민통일님의 댓글

자민통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산유화님과 zephyr님의 상세하고 흥미있는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물리학은 그 실험적 증명 수단의 현실적 개발이 더딘 관계로, 실험적 증명에 의한 신규 질서확립보다는 새로운 이론전개가 더 많이 만발하는 과도적 또는 정체적(?)인 단계로 볼 수도 있겠군요.
마치 이제는 현대물리학이 논증이 극도로 힘든, 이제는 거의 문과적이고 철학적인 단계와 비슷한 지경에까지 접어든 것 같은 우려도 듭니다.  따라서 산유화님이 말씀하시는 현대물리학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그 일부라도 조금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혹시 그것은 이제 산업혁명 이후부터 특히 최근 100년 사이에 지수곡선의 속도로 상승하던 인류의 문명 발전의 템포가 그 변곡점을 넘어서서 로그곡선으로 넘어간다는 뜻은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인류에게 고난인지 아니면 오히려 과도한 문명발달로 인한 재앙을 피하는 일종의 축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마 물론 당연히 고난이겠지요.

그리고, 말씀들을 듣고보니 허수의 물리학적 역할에 관해서 의문이 생깁니다.
물질과 반물질 입자가 만나면 서로 상쇄되어 사라진다는 개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수와 허수의 조합은 물질과 반물질 전체를 아우르는 일종의 표현은 되지 않을까요?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그 자체 그대로는 서로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그들간의 합인 복소수라 한다면 그것이 어쩌면 반물질설명에 뭔가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문입니다.
즉, 각각의 제곱이 만나면 서로 상쇄되어 0 이 되어 소멸해버릴테니 혹시 그것이 물질과 반물질의 특성을 설명하는 도구로서의 쓰임새가 있지는 않을지 하는 의문입니다.
물론 서로를 제곱해야만 그런 의미가 있을 것이고, 그 실수나 허수 자체로는 각각 물질과 반물질의 제곱근의 역할밖에는 할 수 없으니 그런 것이 어떤 의미가 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그런 경우에 만약 물질과 반물질과의 충돌에 의한 동시소멸과정에서 빛이나 열 등의 에너지가 외부로 방출된다면 복소수의 개념만으로 그런 에너지의 생성 현상까지를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상대속도가 c 를 초과하는 속도의 측정은 아직은 불가능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가령 지구를 향해서 (c 에 부가되면 c를 충분히 초과하는 수가 됨으로써 측정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빠른 속도인) v 의 속도로 지구쪽으로 전진해오는 혜성으로부터 발산되어 오는 빛이라든가 지구쪽을 향해 회전하는 외계 은하 부분에서 지구로 향하는 빛 같은 것에 대해서는 단지 도플러효과에 의한 그 진동수의 증가만을 측정할 수 있을 뿐인지요?  지구에서 보는 그 빛의 (상대)속도 자체가 c를 초과한 c+v가 되어 c보다 큰 수치를 보일 수도 있다는 산유화님의 가설에 대해서는 현재에 빛의 속도에 대한 실제 측정 수단으로 쓸만한 것이 개발된 것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아뭏든 물리학이야말로 현대 철학의 뼈대이며, 논리와 증명에 바탕을 둔 현대학문중에서 가장 신의 영역에 가깝게 직접 맞닿은 분야로서 그 최일선의 탐구자들은 마치 도를 닦아 참된 진리를 찾는 현대의 구도자들에 가깝다는 것을 절감합니다.
따라서 물리학 분야의 발전은 아무리 작아보여도 모두 인류의 역사와 운명을 근본부터 뒤흔드는 막중한 파워가 있다는 점을 다시금 느낍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산유화님, zephyr님을 비판한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과학에 절대적 확신을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현존 최고의 과학은 조족지혈이며 엉덩이에 뿔이 난 하룻강아지 입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그럴 것인데,

그들은 진리를 찾는 구도자가 아닙니다. 왜? 과학적 발견을 수단삼아
인간에게 네가티브한 방식으로 운용하거나 이용될 것이기 때문 입니다.
다시 한 번, 그들은 구도자가 아닙니다.
예) 버트런트 럿셀은 권력자를 위해 인간의 복종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한 약물의 필요성을
언급한바 있다.

위에 제가 적은 내용 -빛의 속도, 빅뱅은 어디서 줏어들어서 혹은 저의 상념으로부터 쓴 글이 아닙니다.
붓다, 노자, 공자,예수, 인도의 요가 구루들, 토트가 단지 과거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현존 최고의 과학의
지식을 가진 사람 보다 못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 입니다. 그들의 가르침은 일반 대중들이 믿는 종교 이상의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 우주의 법칙, 원리들을 마스터한 교사,스승들 입니다.
물리학, 수학, 생명공학등 최고의 과학은 이들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연구할 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가르침엔  반드시 스승이 있어야 합니다. 그 스승을 못 찾고 있는 것이 오늘 날 과학의 현실 입니다. 그 과학의 미래도 그렇다는 것이 제 관점 입니다.
과학에 일자무식이던 과거의 사람들은 과연 신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을까요?
생명공학이 인간을 창조할 수 있는
경지에 닿을 수 있다하더라도 과학이 유혹하는 말에 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간을 창조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프로그램화된 동물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동물체와 달리 지구에서- 인간체에 스며든 것은 과학이 창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오리님의 댓글

오리 작성일

산유화님께.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짓이 지배하는 시대를 사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빛의  본질에 관하여 잘 알 수있는 책이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행복순환의 법칙이라는 책을 보면 빛현상의 다양한 면이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의 인식(과학이라는)  너머에 있는 빛현상을 다양한 예를 들어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김대중이라는 인간도 실례로 나옵니다.
한번 참고 하시고 님의 연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산유화님의 댓글

산유화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리님 감사합니다.
행복순환의 법칙 기회가 되면 읽어보겠습니다.
이 책은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쉽게 씌여진 책인것 같군요.

과학은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만이 내용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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