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막말남, 보고 좀 배워!” 인터넷 달군 따뜻한 풍경 화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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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비 작성일11-06-29 13:31 조회1,32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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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1-06-28 14:29기사수정 2011-06-28 14:29
“왜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씁쓸한 소식만 전해지는지..요즘엔 뉴스 보기가 싫어집니다,”
60살이나 많은 할아버지에게 막말하는 20대 청년. 아이가 귀엽다고 만지는 할머니를 페트병으로 때리는 아이 엄마.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눈살 찌뿌려지는 광경에 사람들의 한숨 소리가 인터넷, 트위터를 넘나든다. 하지만 이들 매체를 통해서 그동안 감동을 안겨 주었던 따뜻한 풍경들이 다시금 화제가 되면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며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한 버스 운전기사가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를 업어서 내려드리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전해 주었다. ‘어부바 버스 기사’로 화제가 되면서 방송에도 소개된 버스 운전기사 김길수(57)씨는 “할머니가 다리가 불편해 내리기 힘들어 하시기에 업어서 내려드린 것 뿐 대단한 일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겸손함까지 보여줬다.
지난 2007년 3월에는 서울역에서 추위에 힘겨워하는 노숙자 할아버지에게 직접 목도리를 벗어 둘러주는 한 여대생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당시 홍익대에 재학 중이던 김지은 씨는 혼자 힘겹게 걸어가는 노숙자 할아버지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막걸리, 빵, 음료수 등을 사다드리고 사연을 들었다. 김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쌀쌀한 날씨에 할아버지가 추워 보여 감기 걸리실 것 같아 목도리를 벗어 드렸다. 그 땐 드릴 수 있는 것이 그것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에는 한 빵집 여종업원이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장애 구걸인에게 빵을 떼어 먹여주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퍼지며 누리꾼들을 감동 시켰다. 당시 이모의 제과점 일을 도와주며 교사 임용시험을 준비하던 길지빈 씨는 “그 날 유난히 날씨가 추웠는데 식사도 못하고 계시는 아저씨가 안쓰러워 빵을 들고 나간 것일 뿐”이라면서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지난 2003년에는 화상을 심하게 입은 할머니가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지하철에서 돌아다니며 도움을 청하자 어떤 할머니가 자신의 신발과 할머니의 신발을 바꾸어 신는 모습도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하철에 앉아 있던 할머니는 슬리퍼를 신고 구걸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불편해 보였는지 자신의 신발을 벗어 건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한 초등학생이 버스 정류장 앞에서 채소 씨앗 등을 팔고 있는 할아버지에게 우산을 씌워 드리는 모습도 공개돼 감동을 줬다. 사연을 올린 초등학생의 어머니는 “갑자기 오는 비를 피하지 못해 허둥지둥하는 할아버지께 다가가 우산을 씌워드리는 아들이 기특해서 정말 행복했다”면서 “할아버지가 아들에게 ‘핵폭탄이 떨어져도 너는 꼭 살리겠다’고 했다”라고 전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humaned@fnnews.com 남형도기자
댓글목록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사실은 이런게 그냥 사람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성이 원래는 이런분들이 많은데 김정일의 지령으로 좌익들이 한국사회를 살기싫은 사회를 만들고 한국국민들의 인성을 나쁘게 만들려고 메스컴등에서 저질스러운 대사 일관이고 매너없이 서로 깍아내리고 연속극은 욕하고 미워하고 때리는 장면을 많이 보여주고 청소년들이 듣는 가요가사도 저질스런 가사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국민들은 대부분 순박하고 착한 인성에 대한민국 대청소 500만 야전군의 힘으로 다시 새나라 한국을 건설할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뉴클리어님의 댓글
뉴클리어 작성일
노무현 장례식에서 노인에게 박정희대통령 욕설하고 노인에게 손가락질 해대던 인간이 생각납니다.
어느 분이 간첩 3000명만 불행하고 3000만이 행복하던 시절이라 했는데 참으로
모든게 제대로 돌아가던 박정희대통령시절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