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지역에서 이번 달 들어 두 번(20일 강화 교동도 해수욕장, 25일 인천 볼음도), 양구 지역에서 한 번(15일) 목함지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http://news.kbs.co.kr/tvnews/news9/2011/06/28/2315323.html   

6월 이전에 발견되지 않았다면 더워져서 피서철에 접어드는 것에 맞춰 살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 개가 발견되었지만 발견되지 않은 것은 작년 만큼은 아니라도 더 될 것이다. 아직 장마전선이 목함지뢰가 발견된 곳까지는 북상하지 않았고 지나간 태풍 메아리도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해져서 평안북도에 상륙했다고 한다.(27일 뉴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37985 )

그런데 북한에서 목함지뢰가 떠내려오면 저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간파해야 하는데 작년에 피해를 입었으면서도 "북한에서 떠내려 오는구나"  하며 보도하는 것으로 그만이다. "위험하니까 조심하시오"  하고 지뢰제거 한다고 책임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그러려니 하면 또 호우 홍수가 발생하면 빈지뢰 찬지뢰 헌지뢰 새지뢰 가리지 않고 위협, 위해를 가하기 위해 마구 떠내려 보낼 것이다. 

"북한! 너희들이 한 것 맞지"  할 수 있는 첩보도 확보할 수 없는 형편인가?

작년에 목함지뢰가 기승을 부렸지만 노무현 김대중 정권 때는 왜 목함지뢰가, 10년이면 큰 물이 몇 번은 졌을 것인데도 위협적이지 않았지? 

 

(참조)
지다²【자동사】① 어떤 현상이나 상태가 이루어지다.┈┈• 장마가 ∼ ┈┈• 얼룩이 ∼ ┈┈• 그늘이 진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