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 주장 - 절반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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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mmonsense1 작성일11-06-11 18:57 조회1,8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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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발소 에서 이발을 하며 앉아 있는데, 민주당의 어느 의원이라는 자가
1. 김대중의 햇볕정책으로 회귀해야 북괴와 공존하면 사는 길이다. 2. 6.15/7.4 공동성명의 정신을 되살려야한다. 3. 대학등록금음 반값으로 하여 민생 안전에 이바지 하겠다.
등등의 한국과는 맞지 않는 "혁명적인" 발언을 무슨 결전을 앞둔 장수처럼 결연히 뇌까리는 것을 들으면서 하도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이 이발을 마치고 나온적이 있었다.
한나라는 "야당들은 학생들의 반값 등록금시위에 동참하지 말아야 한다" 며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데,
작금의 이러한 현상 돌출은
1. 이명박정권의 시작부터의 절름발이 집권으로 인한 국가 망가뜨리기에 대단한 협력을 한 것과 2. 경제가 워낙 잘 안돌아가다 보니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절박해 진것 3. 무규범 상태를 이용한 민주당의 반값등록금 부채질
이 세가지가 커다란 계기가 되어 발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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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역대 정권의 지도자가 업적의 다과를 불문하고, 그림자의 다과를 불문하고 퇴임후의 뒤끝이 좋은 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단 것은 참으로 이 나라 백년대계를 위해 불행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김대중/노무현 정권처럼 노골적인 용공정권은 없었다.
두 정권이 모든 기존 가치관을 뒤엎고 모든 자가 모든 일에서 무조건 자기 주장을 다 말하고, 무조건 저항하고 반대하는 것을 "민주화" 라고 부른 것은, 진정한 민주화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에겐 달콤한 이야기 였고, 그저 들이대고 떠들고 목청큰 자가 마구 우겨대어 목적을 달성하는 공갈 협박성의 것을 민주화로 여기게한 더러운 공로가 있었다.
별을 달았던 장성, 장군이 퇴역하면 "평군화" 생각에 기초하여 이등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발상은 미친 것이었으며, 나라를 위한 군인력재산 및 자원을 무시하고 위계질서를 없이하여 모두다 평등하게 만든다는 그릇된 "절대적 평등" 을 옳은 것처럼 주입시키기 위한 나라 및 국민의식 망가 뜨리기였다.
특목고 따위는 없애고 시험도 없애고 중학교 나 고등학교를 "편하게" 들어가게 한 것은 이 나라 학생들이 공부에 책임감을 느끼며 할 필요를 없게 만드는 것이 없고 면학적 자세 및 학구적 자세를 가지지 못하게 하며, 세상은 쉬운 것이며 기성세대들의 삶을 보면서 일단 돈이 많은 것이 최고고, 그리고 기성세대와 똑같은 모든 짓을 하고 즐기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는 망가진 의식을 갖게 만들었는데,
이런한 의식에 기초하여 "내 자식 기죽이면 안된다" 하여 모든일을 자식에게 보고 하듯하고 자식의 결정을 우선시 하며 어릴 때 부터 뭘 만져도 냅두고 제아무리 버릇없는 짓을 타인 및 공공 장소에서 해도 냅도고 그런 결과 그렇게 큰 애들이 이제 어언 대학생이 된 것이다. 흔히 요즘 애들은 무늬만 한국인이지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모두다 위에 적은 배경을 바탕으로 커왔기에 그리된 것이며 국가 및 부모들의 공동 책임이 있는 것이다.
의식이 망가지면 국가도 망가진다.
이렇게 속속들이 갈피갈피 잘못된 것을 옳은 것으로 여기게된 그 원인을 어찌다 나엻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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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란 곳은, 국가의 인재를 양성하는 상아탑이기도 하지만, 뒤집어 보면 그들도 장사꾼에 불과하다. 장사라면 남는 이익이 있어야 하고, 그 이익의 극대화 및 보존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외적으로 볼때 특히 사립대학교의 등록금이 "무지하게 비싸다" 는 생각을 갖지 않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런데, 일단, 그 등록금이 터무니 없이 과한 것인지, 일리가 있는 것인지는 제대로된 회계조사를 해야 알 수 있는 일이고 대학의 재무를 담당하는 사람 외엔 정확히 알수가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결론은 그래서 다음과 같이 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 대학 당국 스스로가 생각할 때 등록금 액수가 필요이상 과한 것이라면 대학이 장사긴 하더라도 일반 사업체와 같은 것이 아니므로 꼭필욯판 액수의 것만을 부과 하는 것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그 내용을 어느정도는 밝혀주어 일반 국민들이 납득할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2. 학생 및 학부모는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에서 말하는 내용만을 근거로 시위를 위한 시위를 오기로 할 것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가. 그 학교 교수와 싸움을 하면서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3. 한나라당은 못났어도 집권여당이며 이 나라에 일어나는 일의 일차적 책임자라는 입장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야당시절 여당을 비판하듯 그런 자세로만 나아갈 것이 아니고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이 뭔지를 알고 중간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제대로 생각해야 할 것이나...글쎄이고
4. 야당들은 무조건적 집권여당에 대한 반대나 예민한 등록금 반값시위가 무슨 유토피아라도 가져 오는듯 호도 하지 말엇이며 이미 말도 안됨이 입증된 과거 정권들의 정신으로 돌아가자는 정이리의 앞잡이 같은 미친 발언을 삼가해야 할 것이지만
이것도 글쎄이다...
그리고 바로 모두 다 믿을 수 없는 것이 서글픈 이나라의 현 주소라는 것도 부가적으로 한심한 결론이라 아니할 수 없다.
common sen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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