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방청기/ 지만원(대한민국)의 승소가 예견되다!!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서울고법 방청기/ 지만원(대한민국)의 승소가 예견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1-06-10 08:05 조회1,944회 댓글6건

본문

2011년 6월 9일(목) 오후 3시!
서울 고등법원 404호 법정은 이미 40석의 좌석은 커녕 뒷자리에 선이가 더 많을만치 입추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주심 판사의 개정 선언에 이어 바로 피고(지만원)측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의 변론이 시작 됐습니다.

"5.18 광주사태에 관한 한, 지만원 박사님 개인이 피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 모두가 피고일 수 밖에 없다"
는 논리로 장장 1시간 40분동안 열변을 토해 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법정이고 경청해야 한다지만,
이를 두고 '쥐 죽은 듯 하다'고 했던가요? 헛 기침 소리도 하나없는 법정은 바로 정적(靜寂) 그 차체였습니다.

어느 대학교수의 열강이,
어느 웅사(雄士)의 열변이,
어느 성직자의 훈화(訓話)가 이토록 가슴 가득히 파고들 수 있었을까요?

옳소!
옳소!
목이 터져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이곳은 법정이라 참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1시간 40 여분이 지나고 다음 공판기일을 판사와 피고측이 협의하여 확정한 후 폐정 되었습니다.

그 자리엔 원고(신경진)측의 광주 패거리들 어느 한 녀석도 나오지 않았고 기소한 검사양반이 외롭게 앉아 서석구 변호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측은 21세의 기린아 군으로부터 90객의 권오갑 선생님에 이르기까지, 가까이는 서울 근교로부터 멀리는 화성- 춘천- 음성- 전주- 부산- 제주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모여와 지만원 박사와 서석구 변호사의 법정 투쟁을 성원하는 아름다운 동료애를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지정 방청석은 겨우 38석이던가 40석 정도, 
80 여명의 우리들 시스템클럽 동료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모여오신 그 뜨거운 애국 열정에, 이미 우린 안양지법에서의 승소에 이어 서울 고법에서도 그 승소의 기미가 훤히 보여지고 있었습니다. 

법정을 나온 우리들, 바쁜 시간에 더러는 먼저 떠났으나 기념사진을 둬 컷 촬영한 후, 법원앞 어느 식당 2층에서 뒷풀이 회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푸짐한 식상(食床)엔 내 고약스러운 술 버릇 때문에, 아침 이슬인지 저녁 노을인지 하는 진로회사의 줏가(株價)는 이날도 그 상승세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헤어질 무렵, 이자리에서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덕담(德談)에다 다음 공판때 다시 만나자며 힘차게 친 박수 박수 박수 소리는 이미 피고인 지만원 박사와 서석구 변호사가, 아니 우리들 시스템클럽의 반공 애국동료들이,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이 승소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가고 있었습니다.

11.06.10.
김종오.

댓글목록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진실은 승리하는 법입니다!

지박사님 곁으로
언젠가 많은 사람들이 모이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투기님의 댓글

다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제야 막혔든 속이 확 뚤렸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여려분들의 수고 대한히 감사합니다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5.18 광주사태에 관한 한, 지만원 박사님 개인이 피고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대한민국의 5천만 국민 모두가 피고일 수 밖에 없다”

이 말은 모두가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드레퓌스 사건을 발견하신 서변호사님이야말로 실력이 대단하시다는 걸 알았습니다.
鄕判 출신은 왜 대법관이 못 됩니까?
‘나는 왜 사형제 존치론자가 되었는가?’ 란 책도 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법대로님의 댓글

법대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법정에 출석한 것 못지 않는 생동감 있는 이러한 글을 쓰신 분은 ... ? 김 선생님, 애 쓰셨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박사님, 변호사님.... 여러 어른들께도 함께 인사 드립니다. 공부에 바쁠텐데 시간을 내어 충성한 기린아 형제에게도.... 충성, 필승, Second to none !

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정보 감사드립니다........충성!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223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974 한명숙의 참모습 댓글(2) 조박사 2011-06-10 2449 49
11973 저축은행 수사가 '호남 죽이기'? 댓글(1) 팔광 2011-06-10 1798 24
11972 미친등록금 - 위장된 절라도 폭동 댓글(2) 팔광 2011-06-10 2212 49
11971 민주당 진짜 짜증나네요.. 댓글(2) dc도라에몽 2011-06-10 1882 23
11970 '김제동 햄버거'엔 뭐가 들었을까? 댓글(3) 자유의깃발 2011-06-10 2052 27
11969 (필독) 급하게 건의 하나 하겠습니다. 댓글(4) 기린아 2011-06-10 2030 24
11968 '반값 등록금' 촛불데모, 황우여가 시작한 셈이다. 댓글(1) 김피터 2011-06-10 1880 14
11967 전남 지자체 직영식당까지 수도권에 진출 댓글(5) 대장 2011-06-10 2006 31
11966 좌파 젊은이들을 이끄는 3김 댓글(4) 경기병 2011-06-10 1938 28
11965 7조원 = 대한민국 육군,해군,공군 사병 월급 100만… 댓글(4) 우주 2011-06-10 2982 36
11964 서로를 속이는 것이 곧 미덕이라 생각하는 종자들 댓글(8) 팔광 2011-06-10 2004 32
11963 아이디어를 내주십시오 댓글(52) 지만원 2011-06-10 5730 68
11962 박정희 대통령의 몇 가지 이야기 댓글(3) 염라대왕 2011-06-10 2121 42
11961 바보가 되어가는 대한민국 신생 2011-06-10 1877 13
11960 정론직필(正論直筆) 뉴데일리 전경웅 기자 댓글(1) 팔광 2011-06-10 2338 21
열람중 서울고법 방청기/ 지만원(대한민국)의 승소가 예견되다!… 댓글(6) 김종오 2011-06-10 1945 35
11958 민주당 무상복지정책 반대 서명운동 한재준 2011-06-10 1824 17
11957 금융사기극에 골병드는 부산 서민 댓글(3) 팔광 2011-06-10 2098 40
11956 박지만씨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어 찾아봤더니! 댓글(1) 민사회 2011-06-10 2494 49
11955 아따, 술한잔이 땡기는 밤이랑께.. 댓글(3) 팔광 2011-06-09 2065 36
11954 오늘(9일) 5.18재판에 오신 애국지사님들 댓글(12) 관리자 2011-06-09 2059 39
11953 [기사] 금융당국, '800조' 가계부채 잡으러 금융권… 예비역2 2011-06-09 2046 4
11952 손학규 당선 ? 선거무효소송 자초 이재진 2011-06-09 2296 38
11951 국가개혁과 국민혁명을 위한 구국기도 정창화 2011-06-09 2090 5
11950 대학 등록금 반값에 찬성 댓글(1) 커피 2011-06-09 1771 22
11949 조봉암의 실수 산구 2011-06-09 1813 37
11948 미친놈 무엇하려 만나는가 ? (조갑제) 염라대왕 2011-06-09 1929 41
11947 5.18 비교 자료 반공청년투사 2011-06-09 1926 26
11946 애향심은 차고 넘처도 원산지증명서는 부끄러워하는 인간들 팔광 2011-06-09 3046 67
11945 북한 - 남한 접촉사실 은폐하면 녹음 기록 대공개 댓글(3) 초록 2011-06-09 2248 1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