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6.15 남북정상회담 11주년을 기념하여 6월 9일(목) 서울 63빌딩에서 학술회의, 기념강연과 만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김성재 석좌교수),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이희호 여사), 한반도평화포럼(공동대표 임동원, 백낙청)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행사는 2004년 이후로 매년 6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여 개최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자"라는 주제 속에서 햇볕정책의 의의를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학술회의는 ‘기로에 선 한반도 평화 : 북핵문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김동철 민주당의원, 백종천 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수훈 경남대 교수, 이종원 일본 릿교대학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기념강연과 만찬 행사에서는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이 ‘세계적 평화모델로서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이희호 여사는 인사말씀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6.15 남북정상회담 수행원, 정당대표, 외교사절을 비롯해 정치·종교·언론·학계·시민단체 등 각계인사 900여명이 참석한다.

 

 

- 1부 학술회의 (15:30~ )

• 주제 : "기로에 선 한반도 평화 : 북핵문제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 순서 (사회 : 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 전 통일부 장관)
  • 개회사 :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 주제발표 :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 토론 : 김동철(민주당 국회의원), 백종천(전 청와대 정책실장), 이수훈(경남대 교수), 이종원(일본 릿교대 교수)

- 2부 기념만찬 (18:00~ )

• 개회사 : 박승(전 한국은행 총재)
• 특별강연 : 최학래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
  • 주제 : "세계적 평화모델로서 김대중의 햇볕정책"
• 이희호 여사 특별강연
• 축하공연 : 연세대 '유포니아'와 금산소년소녀합창단 협연
  •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 Somewhere over the rainbow(오즈의 마법사 주제곡)
  • 우리의 소원은 통일
•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