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의 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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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블디 작성일11-04-28 14:29 조회1,8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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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중국 사이트에 북한 압록강 주변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압록강 주변의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양옥, 북한의 고위층 별장으로 보이는 건물이 경치 좋은 한적한 곳에
들어서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같은 압록강 주변의 환경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허름한
촌락의 모습을 담고 있었고, 마지막 사진은 지난겨울 북한 주민들이 꽁꽁
언 압록강에서 얼음을 깨고 물을 길러가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북한의 열악한
상수도 사정을 확인 시켜줌과 동시에 식량난의 시달리는 주민들이 얼마나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 엿볼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 속 북한주민들은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물조차 구하기 힘들어
더러운 압록강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죠....
그와 달리 현실을 모른 척 하듯 무뚝뚝하게 서있는 사진 속 별장은 마치
뻔뻔한 김정일의 모습을 연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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