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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다, 신라호텔측은 한국사람 앞에 필히 석고대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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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04-13 23:19 조회1,886회 댓글13건

본문


『이혜순 씨가 신라호텔 식당입구에 도착해 예약자명을 말했지만, 호텔 직원은
"우리 호텔에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 한복은 출입이 안 된다"며 입장을 막았다.
당직 지배인에게 한복 출입 금지 이유를 묻자, "한복은 위험한 옷이기 때문이다.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을 훼방할 수 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이 씨는 "지금까지 국내외의 많은 식당을 다녔지만, 한복이 위험한 옷이라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강력 항의했지만, 지배인은 "우리 호텔의 규칙"이라는 답변을
계속했다고 한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커지자 신라호텔 측은
"한복 입장을 가능케 하겠다"고 전했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다』
-------------------------------------------------------------------
'한복은 위험한 옷이 맞다'라는 제하에 자유의 깃발님이 올린 위 내용의 글을 읽고
모골이 송연해 옴을 느꼈다.

한복차림이 구미식 코드를 지니고 있는 신라호텔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으니
촌스런 한복을 입고서는 입장이 않된다라는 뜻이 아니겠는가? 한마디로 어이상실,
어처구니 없다.

필자는 동양화(한국화)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땅에서 신라호텔에서 벌어지는 것과 같은
유사한 경우를 누구보다 자주 겪었기에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비단 호텔출입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조리함뿐만이 아니다. 진리를 추구하는
대학 사회에서도 사정은 거의 마찬가지다. 아래 글은 모 미술관련 싸이트에 올린 글이다.
--------------------------------------------------------------------

지구상에는 엄연히 동양인과 서양인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이 향유하는 문화에 따라 동양문화와 서양문화가 있다.
물론 동양사가 따로 있고 그에 대립하는 서양사가 따로 있다.
이 말은 곧 지구상에는 대립하는 동과 서의 양대 가치와 정체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미술대학에서는 이러한 양대 등가치한 대립개념을 도외시한 채
학과를 분류하여 뜻 있는 사람들로하여금 당혹케 하고 있다.

서양화과와 동양화과가 아니라 繪畫科와 東洋畵科로 명칭을 분류해
놓은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회화란 그림을 의미한다. 그리고 동양화란 동양인들의
그림을 얘기한다. 그렇다면 다시 회화란 무엇이냐?
명칭 분류의 의도로 볼 때 회화란 곧 서양화를 의미함을 알 수가 있다.

그러니까 서양화는 회화지만 동양화는 회화가 아닌 비회화란 뜻이다.
미칠 노릇이다. 지성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분명 반지성적인 분류법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짐직컨데 동서의 동등한 가치와 서로 대립하는 정체성을 망각한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지구상에는 서양인과 동양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동양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셈이다.

동양인... 그러니까 그들은 인간이 아닌 함량미달의 유인원, 그러니까 오랑우탕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는 의미다.

서양인은 온전한 인간이지만 동양인은 인간이 될 수 없는 함량미달의 존재....
서양화는 온전한 회화이지만 동양화는 회화가 될 수 없는 힘량미달의 그 무엇....

동양인으로서의,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대학 당국은 당장 학과 명칭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동양화과, 서양화과...  아니면 회화1과, 회화2과 식으로....

이처럼 신라호텔 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존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한복을 의상이 아닌 마치 미개 유인원들이나 걸치고 다니는 몸가리개쯤으로 간주하여
호텔출입을 금지시킨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한국사람 앞에 필히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다.
부끄럽지 아니한가?

댓글목록

죽어도박사님과님의 댓글

죽어도박사님과 작성일

新羅가 한복을 우습게 여겨서야...안되겠죠...안됩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맞습니다. 新羅가 韓服을 우습게 보면 제 눈 찌르기죠....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하기야 문명사회의 일원으로 같이 살아가기에 한국인들은 부족하고 불편한 존재가 맞지요.
유인원수준의 함량미달 리온님이 우선 그렇고....

리온님의 댓글

리온 작성일

유인원이 보기에도 글이 유치한데 ㅎㅎ 솔직히 말해 님 보기싫어  이 클럽에 자주 안옵니다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도깨비?...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싱겁긴...

상록수님의 댓글

상록수 작성일

리온님은 무슨 개인 감정이 있는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해도 그건 한복학대며 한국사람 모독도 맞는 말이네요.

죽어도박사님 말씀대로 신라라는 명칭을 단 호텔에서 있을 수 없는 짓거리를 한 것이다.
참 돼먹지 못한 사고방식을 가진 호텔이다.

회화과 동양화과의 지적도 옳고 당연한 논리이다. 그 부분은 옛날에 나도 의아하게 생각한 부분이다.
이런 것이 바로 사대사상이요 그래서 한국 국민의식수준의 함양미달이라고 보아진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게 그곳(신라호텔)의 규칙이라면,
당연히 따라야지요!!!!!
한복입고 그곳에 들어가서 또 무슨 추태를 부리려고?????
참으로 지저분한 것들!!!!!
이혜순이라고 했남?????
그렇게도 할 말이 없고 할 짓이 없남?????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이혜순이란 여자 굳이 비싼 신라호텔에 한복입고 가야하는지? 명절 아닐때 한복입은 사람은 십중 팔구는 빨갱이 짓거리해서 한복만 보아도 가슴이 섬뜩. 국회내에서 한복입고 공중부양 하지않나 민족의 얼이담긴 한복이 좌익 놀음에 이용되다니.....한복입은 여자 하나로 국론이 분열 되어서야...규칙과 법은 지켜져야......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저는 좀 달리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물의를 초래한데 대해서 당연히 직접사과 한것은 잘 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대 유명,그것도 한국재벌계열의 특급호텔에서 "고유 한복"을 폄하하거나 저질스러워 출입을 제한했다고는 보지않습니다. 난 호텔에 출입을 해본적이 거의 없으나 나의 생각으로는 반듯이 그곳 호텔에  출입하는 내,외국인들에 대한 "세심한 에티켙"차원에서 비롯된 불상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 한복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한복이 지니는, 입은 폼세가(특히 여성복)  복잡한 호텔 연회장소라든지 파티장소에선 자리를 많이 차지할수있고 옆사람의  내,외국인들에게 접촉의 주의를 유발하기에 에티켙 차원에서 제한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리닝 차림의 출입제한은 당연한 에티켙상의 제한이고요!
유명 호텔마다 국제기준의 메뉴얼은 있겠지만 또다른 독립적인 특유의 개성있는 기준도 있을겝니다.그러니 단선적으로,이분법적으로만 생각해 비난해야 옳은건지  뒤집어 봐야하지 않을까요?

 상황을 이렇게 유추해  본다면 마냥 호텔측을 비난할 일 만은 아닌가 싶스니다. 호텔에 그런 연회자리에 가는 사람도 일방적 자기주장만 할것이 아니라 그런 복잡한 공공장소에서는 간소한 한복은 어떨지? 남의 주의와 우려에도 배려하며 출입하는 양식도 있어야 할것입니다.

아테나님의 댓글

아테나 작성일

답글에 한복 노이로제 걸린분들이 있다.
한복 입으면 추태 부리고 한복 입으면 빨갱이짓 한다?
이건 도대체 무슨 논린가??  강기갑이 때문에 그런건가?
호텔측에서는 한복이 위험한 옷이다....남에게 불편을 준다.... 별 미친 호텔을 다 보겠다.
LA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출입하던데 한국에서 한국인끼리 출입을 금지하니..참
좌파 빨갱이 만큼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졌구나. 그래 가지고 좌익들 하고 싸우겠나?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리온님"!" 아테나"님! 한복에대한 각자의견은 달리할수가 있습니다.
 자신의 의견에 반하면 자신의 반대의견을 밝히고 상대를 이해시키는 방향이여야지 시비쪼나 상대방에 얼굴을 붉히게 하는 표현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곳이 어느 싸이트모양 아귀다툼과 비아냥,불온한 글로 싸움밖질 하는 곳이 아닌줄 압니다.
표현들을 좀 순화하심이 좋겠습니다. 모든분들이 보기에 민망합니다.

  제 의견에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장학포님의 말씀에 적극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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