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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現代峨山)이 아니라 현대아사(現代餓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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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의깃발 작성일11-04-09 16:18 조회1,79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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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厚顔無恥)란게 어떤 것인지, 그리고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표현이 이토록 잘 들어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참으로 개망나니의 염병질을 본다.
이런 者들과 소위 '한민족'으로 불림에 토악질을 참을 수 없고, 이따위 것들과 '한핏줄'이란 것으로 엮임에, 내 몸속의 모세혈관 하나하나까지 죄다 뽑아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이럼에도 이들의 편에 서서 옹호하고 변호해대는 족속들과 이 땅에서 같이 숨쉬고 있음은, 절망을 넘어 차라리 극한의 고문이다.  

『'북한,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 효력 취소'
북한 대남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는, 8일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아태평화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이제 더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가망도 없다"면서, "우리는 현대 측과 맺은 금강산 관광에 관한 합의서에서, 현대 측에 준 독점권에 관한 조항의 효력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합리적인 안을 내놓으면서 합의를 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인내성 있게 노력했다. 그러나 현대 측과의 협상도 남조선 당국의 방해 책동으로 말미암아 끝내 결실을 볼 수 없게 됐다"며, "북측 지역을 통한 금강산 관광은 우리가 맡아 하되 해외사업자에게 위임할 수 있고, 남측 지역을 통한 관광은 현대가 계속 맡아 한다. 이 같은 입장을 현대 측에 통고하고, 그에 대한 공식 문건을 정식 넘겨줬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계약 내용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북한의 조치는, 남북 사업자 간 합의와 남북 당국간 합의를 위반하는 것은 물론 국제관례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북한은 이런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고, 현대그룹의 대북사업 계열사인 현대아산 역시 "북측의 일방적 조치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금강산 관광과 관련해 북측과 맺은 모든 합의는 어느 일방의 통보로 취소되거나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 아닌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번 조치는 철회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다. 금강산관광의 재개만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 금강산 관광이 하루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 쪽에서는 자신의 깡통에 담길 밥부스러기가 줄어들 것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지만, 금강산 관광사업을 변명으로 내세우며 실지로는 김정일 집단의 배를 불리는 것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국민들은, 오히려 잘됐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 참에 금강산 관광사업 자체를 폐기시킬 것을 주문한다.
적지않은 국민 세금을 관광의 댓가로 지불하면서, 그것도 제 돈주고 '자유로운 구경'이 아니라 화살표만 따라다니며 말도 제대로 못하는 짓거리가 무슨 관광이란 말인지.
거금을 쥐어주고 오히려 머리숙이는 꼴이요, 좀 심하게 말하면 이건 관광이 아니라 강간당하는 듯 더러운 기분이란 말이다.   

2008년 7월11일, 금강산 관광객이었던 박왕자씨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으로 중단된 금강산 관광이 아니던가?
그리고 이어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많은 대한민국 국민을 살상한 만행을 저지른 놈들이, 통렬한 사죄는 커녕 '남조선 당국의 방해 책동'이란 뭐같은 소리를 주억대고 있음은, 도저히 상대할 종자들이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게 한다. 

정부의 "있을 수 없는 일"이란 말..
이것도 웃기는 것아닌가?
금강산 관광이야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닐까?
금강산 관광을 핑계로 북한에 간접적인 달러바치기를 언제까지 지속하려하는가?
1998년 11월 18일에 금강산 유람선이 처음 출항했으니, 김대중이 정권을 잡은 바로 그 해부터 시작된 금강산 관광.
관광비가 굶주린 북한 주민에게 돌아간다면야 어느 정도선까지는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 이건 뭐 옴팡 김정일 집단의 주머니에 들어가는 줄 뻔히 알면서도..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북한의 이번 조치에 억울하고 가슴이 아픈가?
정신차려야 한다.
몇 푼의 수입이 줄어드는 건 이리도 억울하고, 자신의 남편인 정몽헌 前 회장의 의문의 죽음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말이지.
자신의 남편을 죽음으로 몰아간 이유일 수도 있는 금강산 관광이다.
그럼에도 이를 지키려 애를 쓰고 있음은, 한마디로 미스터리하다 할 밖에..

 

현대아산(現代峨山)이라..
산봉우리란 뜻의 이 아산(峨山)은 故 정주영 회장의 호(號)다.
이 시대 금강산 일만 이천봉의 우뚝 선 산봉우리로의 현대아산(現代峨山)을 바라는 줄은 모르나, 결코 긍정적이지 못한 금강산 관광을 계속 고집한다면, 그들 스스로 이 시대에 북한주민과 함께 굶어죽는 현대아사(現代餓死)가 되지말라는 법도 없다.
정부 또한 이런 버러지보다 못한 북한과 금강산 관광이니 뭐니하며 헛심쓰지말고, 금강산 관광 영구 중단이라는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아울러 비슷한 類인 개성공단도 함께..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만약에 그렇게만 된다면....
전 이명박이 편입니다
허지만,
요즈음도 호시탐탐 정상회담인지 뭔지를 꾸미고 있는 것만 같아서
짐찜해 죽겠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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