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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歷史의 罪人이 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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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1-04-03 22:31 조회1,799회 댓글3건

본문

  박근혜는 이미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당의 당원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그는 고비 때마다 당론에 결정적으로 반대하며 당과 정부를 어렵게 만들어 왔다.
 「친박연대」라는 정치사도에 없는 이상한 계파를 형성하고 일정량의 지분을 확보한 채 지지율과 그 운동력으로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원칙과 약속을 지킨다는 이미지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그 원칙과 약속도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고자 할 때는 수정할 수도 있는 것이 지도자의 아량이다.
  지난 정부의 세종시는 다 알다시피 기형아로 탄생된 것이 아닌가?
  선거에서「재미 좀 봤다」라는 경박한 정책으로 헌법재판소에서 불가판정이 났는데도 포장만 살짝 바꿔서 수도를 분할하려는 것이다.
  이번 동남권 신공황도 세종시 못잖게 지역이기주의의 산물이며 공약포퓰리즘에서 태어난 기형아다.

  그 속내를 들여다 보자.
  수도권 집중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마땅하다.
  그래서 정부가 내려가면 지방이 발전한다고 한다.
  이것을 명분으로 박근혜는 야당과 더불어 원안변경을 반대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야당과는 반대명분이 좀 다르다.
  그는 원안변경의 부당성을 원칙과 약속의 고수라는 이미지로 포장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 다 함께 솔직해 보자.
  수도이전이라는 중대사를 국가와 역사적으로 생각하여 결정하였는가?
  재미 좀 본 정책을 충청권 민심에 기대여 마음에도 없는 결정을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이명박 대통령은 솔직히 고백했다.
  속내는 박근혜도 그랬고 이회창도 그랬다.
  그런데 박근혜는「악법도 법」이라며 그 원칙에 기대 나라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또 한 사람은 그 재미 좀 본 대선공약에 패하여 엎드리고 있다가 김종필 씨가 자리를 비운사이 충청도를 접수하여 지역정당의 수장이 된 뒤 지역민심에 포로가 되어 연일 원안 고수를 외쳐댔다.
  박근혜는 나라보다는 원칙과 약속이 중하고, 이회창은 지역민심이 중하다는 것이다.
 
  사례를 보자.
  淸州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청주 말고도 지방 국제공항이 더 많이 있다.
  그 공항들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가?
  그 공항들의 탄생의 배경이 무엇인가.
  모두가 하나 같이 지방을 살린다는 대선공약으로 이루어진 것들로 예산낭비와 적자운영으로 그 지방은 몸살을 앓고 있다.

  눈을 세계로 돌려보자.
  수도를 분할하여 행정수도를 건설한 나라치고 성공한 나라가 있는가?
  독일은 그 폐해를 극명하게 경험하고 다시 수도를 합치려하고 있다는데 그 비용이 천문학적이어서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예보와는 달리 지난 겨울은 몹씨 춥고 눈이 많이 내렸다.
  추위에 떨며 주차장이 된 도로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 사람들은 아마도 그 경험으로 수도분할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다.
  총리나 대통령 주재 장관회의가 있을라 치면 이렇듯 악천후에는 헬機를 동원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진정 나라를 위한다면 자신의 대권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전임 대통령들의 지역민심에 기댄 얄팍한 전술을 그도 원용(援用)한다면 설사 그것이 성공하더라도 실패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세종시나 신공항이 원안대로 건설되어 우려했던대로 유령도시가 되고 텅빈 공항이 된다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묻고싶다.
  그가 주장하는 원칙과 약속은 이명박의 대운하 포기 때도 그는 그의 소신을 굽히지 말고 그것을 말렸어야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4/4일짜 중앙일보「김진의 시시각각」에서 인용)

 “국민 여러분!
  특히 동남권 주민 여러분!
  수년 전에 비해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평가단의 판단을 존중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판단이 아니라면 무엇으로 국정을 운영하겠습니까?
  경선 때 똑같이 신공항을 공약했던 사람으로서 대통령의 불가피한 선택을 이해합니다.
  다만 대통령께서 이런 결정을 일찍 내렸더라면 혼란은 훨씬 덜 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동남권을 포함한 지방의 발전을 계속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신공항의 필요성은 다시 커 질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래 과제로 가져가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선공약으로 못 밖는 건 피해야 합니다.
  신공항을 교훈 삼아 대형 개발공약은 이제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박근혜는 당과 정부를 더 이상 어렵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그와 뜻이 맞는 당으로 가든지 아니면 새로운 당을 만들던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기를 바란다.  
                                                             

댓글목록

민사회님의 댓글

민사회 작성일

최성령님 ^  ^
읽다보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군요.

 1.<박근혜는 당과 정부를 더 이상 어렵게 만들지 말고 지금이라도 그와 뜻이 맞는 당으로 가든지 아니면 새로운 당을 만들던지 결단을 내려야한다.>

  2.<그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을 각오하면서.>

1과2를 볼 때
1.은  박근혜가 이명박과 사사건건 대립이니 그녀가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라! 는 맞는 말이나
2.를 볼 때 '그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을 각오하면서' 는

그녀가 떠나면(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면) 역사의 죄인인가?
라는 상당히 알쏭달쏭한 말이 되는데

그녀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라면 ?
""""""""""""""""""""""""""""""""""""""""""""""""""""""""

박근혜=時機尙早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민사회 님의 지적을 수용합니다.

문맥을 자세히 보니 좀 알쏭달쏭하군요.
즉시 수정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안계님의 댓글

무안계 작성일

박근혜는 김정일과의 약속 폐기하라.박정희 대통령의 유업을 개승해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역사의 죄인이 될것이고 부친 박대통령의 명예를 더럽힐 것이다.명심 또 명심 해야한다."혁명공약" 박근혜는 혁명공약을 알고있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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