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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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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빅토르최 작성일12-01-06 11:59 조회1,5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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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빛에서 어둠속으로 뛰어 들던날
그 시작도 알수 없고 그 끝도 알수없는
미스테리의 대자유가
그 날개를 꺽고 스스로 땅위로 축락하던 날 말입니다.
그때 우리는 억지로 선택를 강요당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여행을 떠나길 선택했던
용감한 영혼들입니다.
그 길은 아무나 떠날수 있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그대 그 길은
모험심 있는 영혼만이,
호기심있는 영혼만이,담대한 영혼만이
떠날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그 모험을 떠난기전
우리는 서로 서로 뜨거운 포옹을 했고
약속을 했죠.
그때 우리는 서로를 새까맣게 잊을지라도
서로를 알아볼수 있는
싸인을 하나씩 갖기로 했지요.
그리고 그 싸인을 알아보는순간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기로 했지요.
서로 싸인을 알아보고
뜨거운 해후의 포옹을 하기로 했지요.
여러분은 그때 그 싸인을 잊으셧나요.
여러분은 그 싸인을 기억하시나요.
만나는 사람중에
"나는 누군인가!"를 찾을때
우리가 같은 형제임을 같은 길을 가고 있음을 알것이라는
약속 말입니다.
그대 잊으셨나요.
우리가 만나서
어둠속에 잠자는 형제들을 위해
먼저 햇불을 밝히기로 한 약속말입니다.
그대 스스로가
촛불이 되어
잠자는 형제들을 깨어나기 위해
내몸을 태워 온 우주를 밝히는 촛불이 되기로 한
약속 말입니다.
그리고 그대가 먼저 깨어나면
그대가 먼저 불빛을 밝히고
내가 그대먼저 깨어나면
내가 내 몸을 태워 어두운 밤에 환한
불빛을 밝히기로 한 약속말입니다.
그대여
그 기억이 너무 오래 되어
기억이 나지 않는건가요.
아니면 새까맣게 그때
그 약속을 잊으셨나요.
지금 그대가 그 발단이 행동이 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당신이 손에 쥔 물질이 너무 아깝기 때문인가요.
내가 깨닫는것
즉 집으로 돌아가는것보다 더 중요한 약속이 생긴건가요.
무엇이 그대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까.
무엇이 그대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나요.
행동하는 빛이 되고자 했던 당신
남에게주는 것이 곧 형제들에게 주는것임을 실천하며
정신의시대
어두운 커튼의 장막을 모두 걷어 버리고
베품의 시대,
나눔의시대,
사랑의 그 빛으로
새벽을 열기로 했던
당신이 말입니다.
친구여
길이 너무 힘들어
지치셨나요.
친구여
이제 가슴이 식어
더이상 가슴이 뛰지 않는건가요.
친구여
기억하세요.
우리가 하고자 하는일이
이것이었음을
친구여
기억하세요.
우리에게 최고로 가슴뛰는 일이
형제들에게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빛이되는일이였음을
그래서
그 어둠을 지나
새벽을 여는 일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었음을
그리고 그 밝은
깨달음의 빛
아침의 태양을 초대하는
일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었음을
그리고
그 깨달음의 태양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빛나고 함께 할것임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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