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강에서 보수를 빼는 문제를 논의 했다니 어쩌다 이지경까지 왔나 싶습니다.

그러기 이전에 우리 자신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은 군사 정권이라 하고 김영삼정권을 민주정권,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종북반역지향적 민주정권이라 하면

이명박 정권은 본인이 군 면제자이고 민주화 운동이라 볼 수 없는

63데모 출신이니 순수 보수 정권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했습니까?

대통령에 당선되자 마자 보수의 포용력을 보여준게 아니라

상대 후보와 그를 지지하든 측근 죽이는 일부터 먼저 하셨죠.

 

거기다가 학연(고:고려대),종교연(소:소망교회),지연(영:영포라인)에다

국가를 위해 희생 한번 안 해본 군면제자만 선호하고 법치주의를 지키지

못해 광우병 난동 등 종북반역세력이 날뛰는 것을 막지 못했고 천암함,

연평도 도발을 당했음에도 단호한 대응을 하지 못한 무능함을 보여줬고

친인척 비리가 터져나와 도덕적으로도 전 정권들과 비교해서 우월감도 없고

대기업은 몇조식 흑자를 낸다고 난리치고 외환보유고도 넘쳐난다지만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니 보수 소리만 들어도 진절머리가 나는 겁니다.

 

그렇더라도 보수의 가치는 버리면 안 될 것입니다.

지금 부터라도 보수의 가치를 세우는데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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