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유행하는 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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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2-06 14:47 조회2,1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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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유해성 논란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전자담배'가 북한 고위 간부들 사이에서는 자신들이 특권층에 속한다는 위상을 뽐내기 위한 수단으로 애용되고 있다네요.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한 것을 보면 "청진시 간부들과 돈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전자담배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간부들 사이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워야 위신이 선다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합니다.
더구나 이들이 피우는 전자담배는 대부분 중국산이고 최근 들어 북한에서 자체제작한 가짜 니코틴 암뿔(앰플-카트리지)의 경우 양잿물을 섞어 정제한 것이라고 하니 자신들의 위신을 뽐내려다 건강마저 잃을 것 같네요.
하긴 북한의 특권층, 고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유독 유행에 민감한 것 같더군요.
지난 5년간 북한의 사치품 수입이 대폭 늘었고, 특히 휴대전화의 경우는 43배나 늘었으며 세계 명품은 물론 한국의 화장품이나 드라마 CD까지 모두 수집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하지만 그들이 사치품을 사들이고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사이 다른 한편에서는 수많은 북한주민들이 추위에 떨며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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