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영원한 숙제 " 김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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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상 작성일12-02-06 16:32 조회2,28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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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81 년도에 강원도 이기자 부대 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1983 년도에 미국으로 들어 와서 지금까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읍니다.
미국에 들어온 직후 이곳 씨에틀 소재 워싱톤 주립대학의 한 오디토리움에서 그때 미국으로 망명해 있던 김 대중 전 대통령이 시국강연회를 한다 해서 그때만 해도 저는 막연히 정말로 그가 목숨을 건 순수한 민주투사로 생각을 해서
주위의 걱정스러운 눈초리 ( 그때만 해도 이곳 교민사회에서 김 대중 강연회에 가면 미국에 나와있는 중정요원들에게 찍혀서 한국 방문때 걸릴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음)를 마다하고 그 강연회에 참석을 하였었읍니다.
강연장에 들어서니 벌써 미국 경찰도 몇명 보이고 눈초리가 매서운 한국분들도 두루두루 보였었읍니다. 사회자의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은 소갯말이
끝나고 이제 그가 " 김대중"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라고 외치니 한쪽 구석에서 김 전대통령이 지팡이를 짚고 쩔뚝 거리며 단상에 올라 왔었지요....
저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정면에 앉아 있었기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면밀히 관찰 할 수 있었읍니다. 청중들의 박수 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지니고 있는 그 지팡이를 천장으로 높이 치켜 들면서 이렇게 외쳤읍니다.
" 아...박정희도, 전두환 도 나를 지길라고 별 수단을 다 써 부렀지만 난 안 주거 나-안 불사조 여어어어어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때의 그 음성을 귀에 쩌렁쩌렁하게 기억을합니다. 그 순간에 저는 보았었지요 그의 눈에 빛나는 원한과 복수의 집념을......
민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가야할 진정한 지도자로서는 절대로 가지지 말아야 할 그런 표독한 기운을.......... 그리고 저는 그날 저녁 그 강연회장 문밖을 나오는 순간에 그때까지 제가 가지고 있었던 그에 대한 막연한 민주투사로서의 흠모 했었던 순수한 이미지를 그 한순간에 접어 버릴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생각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도 내내 그가 그 한시간동안에 쏟아 놓았던 대한민국, 고국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과 원망 그리고 악담들을 되 씹으면서 더욱 더 굳히게 되었읍니다. 그날 이후 한동안은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미국까지 와서 자기의 모국을 씹고 고국의 정권에 침을 뱉고 다녀서야 되겠나" 라는 생각에 주위의 미국분들 대하기가 무척 부끄럽기 까지 하였었읍니다...
저는 확신을 했었읍니다. " 저 사람이 만약 한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고통에 빠트릴 것이다" 라고요... 그때 그의 모습을 생생히 본사람으로서 조금만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였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일국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너무 오래동안 반정부 세력에 잔뼈가 굵은 사람이거나 화염병을 들고 길거리에서 청춘을 보낸사람은 정말 곤란하다라는 일종의 고정 관념을 가지게 되었었읍니다. 비록 정국이 때론
비 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행태가 지속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좀더 자기의 인격과 정치에 대한 덕목을 갈고 닦는 자기수양의 과정을 거치고 먼저 세상을 살다간 여러 선각자들의 정치여정을 공부하고 연구하여서 충분한 숙성과정을 거쳐서 정치 무대에 나와서 자기의 뜻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표출 할수 있는 그런 인내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방법이 때론 당장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고 반응이 느리고 뭔가 미지근하게 보이더라도 많은 지각있는 대중들의 마음속엔 그런 덕망있는 사람의 모습이 더 오래 남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너무 빠른 결과를 원합니다. 심고 물주고 가꾸고 때를 기다려야 토실토실한 과일이 열리는 것 처럼 우리의 민주정치도 그렇게 심고 물주고 가꾸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은 거의 230 년이
넘는 민주정치의 숙련과정을 거쳤읍니다. 우리나라는 일본해방을 거쳐 전혀 사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외세의 물결속에 그냥 민주정치가 해일처럼 우리 한반도에 밀어 닥쳤던 거로 생각이 됩니다. 어쨋든 이제 60 여년 정도 지난
지금의 상황을 보면 자유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정도 이상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 같은데 " 민주" 는 그야말로 " 아수라장" 인 것 같읍니다. "민주" 정치 란, 말 그대로 백성이 주인이 되는 정치 란 뜻인데 사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 백성을 주인으로 떠 받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정치 ....." 그런 의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의미를 깨닫지 못한 미성숙한 정치인들이 마치 자기가
주인이 되는 정치가 민주 정치인양 유치한 정치 철학을 내ㅤㅂㅐㄷ을 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구역질이 나게 하기도 합니다.
김 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 란 달콤한, 중독성있는 마약같은 말로 지연, 혈연, 학연등에 취약한 우리 민족의 DNA 를 십분 악이용하여 중우정치( 민주 정치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할 부작용) 를 아주 원없이 실험하고 우리 민족을 동과 서 그리고 남과 북으로 갈라져 좌충우돌하는 소용돌이속에 내다 버리고 자기는 무책임하게 홀로 구천으로 떠나버린 5 천년 우리 민족의 역사에 다시는 허용되어서는 안될 정치 사기꾼이였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이러한 민족을 통채로 사기쳐 묵는 사기꾼 정치가 가 한국의 정치판에 또아리를 펴게 되는데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축축한 벽면엔 그 홀씨를 일부러 가져다 심지 않아도 곧 곰팡이가 자랍니다.
하지만 축축한 습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곰팡이는 절대로 다시 찾아 오지 않읍니다. 김 대중 전 대통령과 같은 곰팡이가 자라게 된데는 그런 환경을 제공한 우리 우매한 국민들의 수준이 가장 먼저 지탄을 받아서 다시는 이런 사기꾼이 또아리를 틀지 못하게 우리 국민들 각자의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줄로 믿읍니다.
이제 우리는, 그야말로 역사에 대한 진정한 책임감을 가지고,
또한 복잡다단하고 변화 무쌍한 이 지구촌에서 우리 민족을 가장 안전하고 유익한 길로 인도 할수 있는 그런 머언 미래를 내다 볼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지닌 그런 지도자를 만나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고 보아 집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 들어온 직후 이곳 씨에틀 소재 워싱톤 주립대학의 한 오디토리움에서 그때 미국으로 망명해 있던 김 대중 전 대통령이 시국강연회를 한다 해서 그때만 해도 저는 막연히 정말로 그가 목숨을 건 순수한 민주투사로 생각을 해서
주위의 걱정스러운 눈초리 ( 그때만 해도 이곳 교민사회에서 김 대중 강연회에 가면 미국에 나와있는 중정요원들에게 찍혀서 한국 방문때 걸릴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었음)를 마다하고 그 강연회에 참석을 하였었읍니다.
강연장에 들어서니 벌써 미국 경찰도 몇명 보이고 눈초리가 매서운 한국분들도 두루두루 보였었읍니다. 사회자의 여러가지 수식어가 붙은 소갯말이
끝나고 이제 그가 " 김대중"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라고 외치니 한쪽 구석에서 김 전대통령이 지팡이를 짚고 쩔뚝 거리며 단상에 올라 왔었지요....
저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정면에 앉아 있었기에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면밀히 관찰 할 수 있었읍니다. 청중들의 박수 소리가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지니고 있는 그 지팡이를 천장으로 높이 치켜 들면서 이렇게 외쳤읍니다.
" 아...박정희도, 전두환 도 나를 지길라고 별 수단을 다 써 부렀지만 난 안 주거 나-안 불사조 여어어어어어......"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저는 그때의 그 음성을 귀에 쩌렁쩌렁하게 기억을합니다. 그 순간에 저는 보았었지요 그의 눈에 빛나는 원한과 복수의 집념을......
민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가야할 진정한 지도자로서는 절대로 가지지 말아야 할 그런 표독한 기운을.......... 그리고 저는 그날 저녁 그 강연회장 문밖을 나오는 순간에 그때까지 제가 가지고 있었던 그에 대한 막연한 민주투사로서의 흠모 했었던 순수한 이미지를 그 한순간에 접어 버릴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리고 그런 저의 생각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도 내내 그가 그 한시간동안에 쏟아 놓았던 대한민국, 고국에 대한 강도높은 비난과 원망 그리고 악담들을 되 씹으면서 더욱 더 굳히게 되었읍니다. 그날 이후 한동안은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미국까지 와서 자기의 모국을 씹고 고국의 정권에 침을 뱉고 다녀서야 되겠나" 라는 생각에 주위의 미국분들 대하기가 무척 부끄럽기 까지 하였었읍니다...
저는 확신을 했었읍니다. " 저 사람이 만약 한국의 대통령이 된다면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고통에 빠트릴 것이다" 라고요... 그때 그의 모습을 생생히 본사람으로서 조금만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였었을 겁니다.
그때부터 저는 일국의 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너무 오래동안 반정부 세력에 잔뼈가 굵은 사람이거나 화염병을 들고 길거리에서 청춘을 보낸사람은 정말 곤란하다라는 일종의 고정 관념을 가지게 되었었읍니다. 비록 정국이 때론
비 민주적이고 강압적인 행태가 지속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속에서 좀더 자기의 인격과 정치에 대한 덕목을 갈고 닦는 자기수양의 과정을 거치고 먼저 세상을 살다간 여러 선각자들의 정치여정을 공부하고 연구하여서 충분한 숙성과정을 거쳐서 정치 무대에 나와서 자기의 뜻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표출 할수 있는 그런 인내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방법이 때론 당장은 설득력이 없어 보이고 반응이 느리고 뭔가 미지근하게 보이더라도 많은 지각있는 대중들의 마음속엔 그런 덕망있는 사람의 모습이 더 오래 남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너무 빠른 결과를 원합니다. 심고 물주고 가꾸고 때를 기다려야 토실토실한 과일이 열리는 것 처럼 우리의 민주정치도 그렇게 심고 물주고 가꾸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미국은 거의 230 년이
넘는 민주정치의 숙련과정을 거쳤읍니다. 우리나라는 일본해방을 거쳐 전혀 사전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외세의 물결속에 그냥 민주정치가 해일처럼 우리 한반도에 밀어 닥쳤던 거로 생각이 됩니다. 어쨋든 이제 60 여년 정도 지난
지금의 상황을 보면 자유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정도 이상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 같은데 " 민주" 는 그야말로 " 아수라장" 인 것 같읍니다. "민주" 정치 란, 말 그대로 백성이 주인이 되는 정치 란 뜻인데 사실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 백성을 주인으로 떠 받들고자 하는 사람들의 정치 ....." 그런 의미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의미를 깨닫지 못한 미성숙한 정치인들이 마치 자기가
주인이 되는 정치가 민주 정치인양 유치한 정치 철학을 내ㅤㅂㅐㄷ을 때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구역질이 나게 하기도 합니다.
김 대중 전 대통령은 "민주" 란 달콤한, 중독성있는 마약같은 말로 지연, 혈연, 학연등에 취약한 우리 민족의 DNA 를 십분 악이용하여 중우정치( 민주 정치에 있어서 가장 조심해야할 부작용) 를 아주 원없이 실험하고 우리 민족을 동과 서 그리고 남과 북으로 갈라져 좌충우돌하는 소용돌이속에 내다 버리고 자기는 무책임하게 홀로 구천으로 떠나버린 5 천년 우리 민족의 역사에 다시는 허용되어서는 안될 정치 사기꾼이였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이러한 민족을 통채로 사기쳐 묵는 사기꾼 정치가 가 한국의 정치판에 또아리를 펴게 되는데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의 축축한 벽면엔 그 홀씨를 일부러 가져다 심지 않아도 곧 곰팡이가 자랍니다.
하지만 축축한 습기를 말끔히 제거하고 통풍이 잘되게 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곰팡이는 절대로 다시 찾아 오지 않읍니다. 김 대중 전 대통령과 같은 곰팡이가 자라게 된데는 그런 환경을 제공한 우리 우매한 국민들의 수준이 가장 먼저 지탄을 받아서 다시는 이런 사기꾼이 또아리를 틀지 못하게 우리 국민들 각자의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줄로 믿읍니다.
이제 우리는, 그야말로 역사에 대한 진정한 책임감을 가지고,
또한 복잡다단하고 변화 무쌍한 이 지구촌에서 우리 민족을 가장 안전하고 유익한 길로 인도 할수 있는 그런 머언 미래를 내다 볼수 있는 안목과 지혜를 지닌 그런 지도자를 만나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다고 보아 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오뚜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상애국지사님
저희들도 사력을 다해 조국의 공산화 를 막고 있습니다.
판단력이 부족한 몰지각한 국민들이 월남짝이 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계속해서 좋은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