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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익, 드디어 결단의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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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1-05 19:02 조회1,62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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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이 한나라당 강령에서 시대의 흐름에 부적합한 보수를 포기해야한다고 주장하자 당내 많은 인사들이 벌떼같이 들고일어나 김종인 성토에 나섰다고 한다.

그러나 삼고초려로 영입된 비대위원 김종인이 그런말을 했을때는 이미 비대위원장인 박근혜와 사전 조율이 어느정도는 있었다고 봐야한다.

 

비대위원장 박근혜가 누군가?

한나라당의 혁신을 위해서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에 추대를 했고 그에게 거의 총통에 가까운 전권을 맡긴게 한나라당의 실세들이 아니었던가?

따라서 김종인 위원의 이와같은 발언은 이미 예상 되었던 박근혜의 의중이라고 봐야할것인바 한나라당 중진들이 그런것도 모르고 그에게 한나라당 혁신의 전권을 맡겼단 말인가?

서로들 말은 안했지만 이심전심으로 그정도 쯤은 인정하고 있었을것이다.

 

회고해 보건대 박근혜가 지난 대선때 중도주의를 선언한 이래 그는 당의 보수성향을 지키기위한 정책에 관해 그어떤 발언도 한바 없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대선경선때 이명박 경선후보와 격렬한 검증 논쟁을 벌렸을때도 중도를 넘어서 좌경화에 가까운 참모진에 옹위되어있는 이명박 후보의 정체성에 관해서는 그는 단 한마디의 공격도 하지않았었다.

 

오히려 경선에 패하자 건전 보수우익의 이회창에게 正道(무소속후보 출마에 대해서)가 아니라고 비판하면서 이명박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유세전에마져 적극 가담했던 그 였고, 이 대통령이 중도주의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보수우익을 배신하는 수많은 정책을 폈을때도 이명박 킬러였던 그가 이 대통령의 보수우익 배신행위에 대해서만은 철저하게 함구하고 있었다.

 

그뿐 아니라 그는 보수우익이 지향하는 거시지표 치중의 경제발전 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우선시하여 복지정책에 더 관심을 갖는 사회주의적 색채가 짙은 그런 정치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같은 점을 미루어 보더라도  김종인 위원의 당 정강정책에서 보수를 삭제 하자는 주장은 하등 새삼스러울게 없고 오히려 만시지탄이라는 생각마져 든다.

따라서 이쯤에서 한나라당은 이념문제에 관해서 결단을 내릴때가 되었다.

말하자면 이미 분당을 결행했어야 할 한나라당이 명분을 찾지못하고 뭉기적거리고 있었는데 김종인 위원이 발설 하므로서 울고 싶은데 뺨을 때려준 격이 됐다.

 

한나라당은 지금 비대위원장 박근혜에게 전권을 맡긴 박근혜 체제다.

따라서 박근혜가 당의 정강정책에서 보수의 삭제를 원하고 있다면 구지 배신을 탓하면서 분란을 일으키거나 이를 말려서 억지로 주저앉혀 잠재적인 폭탄을 만들 필요는 없을것이다.

배신을 이유로 출당(黜黨) 운운 해 봤자 이에 밀릴 그가 아니라면 순수 보수를 지향하는 정치인들이 당을 떠나서 새로운 건전보수우익 정당을 창당하고 강호의 수많은 우국 지사들을 영입하여 총선과 대선에 대비해야 한다.

 

어찌보면 김종인 위원의 폭탄 발언은 하늘이 이 나라에 준 절호의 기회 일지도 모른다.

보수를 표방한 중도 내지는 좌경화 되어가고있는 한나라당의 위세에 가려서 건전보수 우익의 창당이 사실상 어려웠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기회가 온것이다.

 

어차피 한나라당은 이미 좌경화되어 그들이 집권해 봤자 종북좌익의 집권과는 오십보 백보의 차이밖에 없다면 하늘이 준 절호의 이 기회를 최대한 살리는데 모든 신명을 다 바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구심점이될 힘차고 건전한 보수우익 정당을 창당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오십보백보입니다....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작성일

개나..소나..
등신 이맹박이나..대권할멈 박근혜나..
도찐, 개찐.

그리고,

지금 찍찍대는 쥐새끼들은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일 뿐이고
설마 설마 자기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하지만 돌아가는 꼬라쥐 보니,
살생부에 자기가 들어가 있거든..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헤깔려부러~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올려주신 좋으신 글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상당한 공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안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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