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예산', 좀 웃기지 않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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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1-12-26 13:17 조회1,60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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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원이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직을 맡고나서 작심하고 내놓은 첫번째 거나한 밥상이 소위 '박근혜 예산' 이라고 하는데 좀 웃기지 않는가?
비틀거리는 한나라당을 혁신 재건하기 위해서 초 계파적으로 똘똘 뭉쳐서 만든 구급약이 소위 비상대책위원회이고 박근혜 의원을 그 수장으로 선임 한것은 그가 최적임자라고 판단해서 일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대위가 해야할 당면문제들이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잃었던 신망을 회복하여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 대비 하자는것 일것이다.
그래서 박근혜의 비대위가 작심하고 내 놓은것이 소위 '박근혜 예산' 이라는거다.
'박근혜 예산' 의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대충,
청.장년층의 구직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 년간 4천억원 확보, 저소득층 사회보험료 지원 확대. 근로장려세제 강화,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금리인하, 국공립-사립 보육시설 격차해소 등등 으로서 박 의원이 평소에 가졌던 소신이다.
결국 한나라당의 혁신을위한 일차적 과제가 국민들의 주머니를 털어서 거둔 예산으로 위에서 나열한 소위 복지정책에 투입 하겠다는것 일것이다.
그런데 과연 한나라당이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은것중의 핵심이 복지정책의 미비 탓 이었을까?
아니면 내년에있을 양대 선거에서 표심을 낚기위한 선심정책으로 국민혈세를 남용 하려는것은 아닐까?
혹시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국민들 특히 유권자들을 조삼모사(朝三暮四)에 잘도 속아넘어가는 원숭이취급이나 하는것은 아닐까?
그런 낚싯밥으로 양대 선거에서 이기면 그게 당의 혁신이라고 생각 하는가?
그런데 그 나마도 이러한 '박근혜 예산안'이 정부 당국자에 의해서 제동이 걸렸다.
그러한 파격적인 예산 활당은 정부예산에 지나친 부담을 준다는것이다.
그러나 내년의 양대 선거에서 승리히기 위해 제왕적 권한을 위임받은 비대위의 압력에 조족지혈인 정부 당국자의 버티기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두고 볼 일 이다.
다만 염려스러운 것은 선거 포퓰리즘으로 정평이 나 있는 좌파 야당들과 경쟁적으로 복지정책을 내 세워 선거에 승리한 후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해 있는 제2의 그리스 신세가 되어 국민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질것인가 이다.
이미 달콤한 과일을 맛있게 따 먹고난 포식자에게 항의하고 원망 해 봤자 이는 이미 원님 지나가고 나팔 부는격에 불과 할터인즉 누구를 보고 원망하랴!
그게 다 공짜 좋아하는 자신들의 못난 탓 인 것을.....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이젠 여야할것없이 포풀리즘 예산정책이 아니면 살아날 구녕이 없기에 표심에 포로가 된지 오랩니다.
여당인들 ,박근혜인들 그 누가 정의로운 예산정책을 이 시기에 들고 나오겟습니까?
정치인들이, 특히 좌파 빨갱이 정치인들이 만든 포풀리즘의 판은 이미 굳어진 상태입니다.
나중에 아무리 정의로운 예산편성으로 되돌리려 해도 이미 주었던 공짜심리를 유권자로부터 뺏갰습니까???????????그냥 그리스 처럼 망해야죠!!!!!!!!!!!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장 선생님,안녕하십니까?
선거를 통한 민주주의 제도 하에서 한번 실시하기 시작한 복지정책은
정권을 내놓을각오를 하지 않는한 철회가 불가능 하지요.
결국은 나라를 위한다는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권욕 때문에
나라를 거덜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나마 국민들이라도 제대로 박힌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정치꾼들의
미끼가 통하지 않겠지만 우리국민 수준에서는 아직 인것 같습니다.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문암님 박빠나 박사모 가 떼거지로 달려들텐데
종치기님의 댓글
종치기 작성일
한나라당은 또 잘못 짚었습니다.
국민들이 복지나 예산정책 때문에 등돌린 줄 아시는 모양입니다.
꼭 야당 뒤꽁무니만 따라 하다가 주저물러 앉겠습니다.
왜 그렇게 여인네 치맛폭만 쳐다보고 있는 꼴일까요?
왜들 그렇게 기를 못피고 숨죽이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씽크탱크에서 그렇게 하라고 해서 그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