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불안석인 애플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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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1-12-27 21:01 조회1,5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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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세계나 기득권 세력이 있게 마련이다. 이들은 대부분 현실에 안주하려한다. 새로운 변화는 현재 자신이 누리는 안락을 앗아 갈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이다.
북한사회는 상당히 폐쇄된 사회로 알려졌지만 그 사회에도 기득권은 있다. 소위 애플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북한사회에서 천국 같은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은 아버지의 권력에 기생하는 권력층의 자녀들이다.
예를 들면 김영춘 총참모장의 아들, 오극렬 작전부장, 강석주 외무성 1부상 등 최고 실세의 자녀들로서 이들 핵심 간부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권세를 활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김씨 왕조 체제의 최대 수혜자다. 애플족은 화려한 출신 성분과 든든한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각종 이권을 주무르는 핵심 직책에 올라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언제까지 아버지의 등에 올라탄 수혜자로 남아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들 사이에서도 이미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김정일 사망으로 권력이동이 급격히 진행될 경우 자신의 호화생활을 지탱해주던 아버지가 언제 권력에서 밀려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밤새안녕'이란 인사가 이들에게 회자되는 날이 소리 없이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여차하면 외국으로 튈 준비도 다 해 놨을 텐데...
튈 때 다 가지고 튀지 말고 가진것 좀 굶주린 이웃들에게 다 나눠주고 몸만 빠져나가라!!!
참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3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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