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고 싶지않은 우울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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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의사 작성일11-12-22 11:33 조회1,65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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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놈의 뒈짐과 동시에 북괴체제가 우르르 무너져내리기를 기원했을 줄로 압니다.
조문 운운하는 소수의 좌익 빨갱이들외엔 침묵하는 대한민국의 다수 국민들도 마찬가지
심정일거라 믿습니다.
그게 인지상정이고 사필귀정, 인과응보니까요.
하지만 우울하게도, 김정은의 세습은 무사히 이루어지고 북괴체제도 변함없이 공고해집니다.
그렇게 제가 확신하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째, 김일성 왕조를 지탱해온 근간은 당과 군인데, 어차피 당에서도 김정은 외의 인물을
김정일의 후계자로 내세울수가 없습니다. 내세우고 싶어도 그럴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괴라는 집단 자체가 이른바 "만경대일가"의 세습독재체제를 제1국시로 하는
거대 갱단이기 때문입니다. 김일성놈의 졸개질을 하다 나중에 전향했던 황장엽이가 만든
주체사상도 그 만경대일가의 세습독재를 영구히 굳혀 전 백성이 대대손손 절대복종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합니다. 그놈들이 주절대던 "인간중심의 철학"은 개 풀어먹는 소리에 불과합니다.
북괴놈들은 지금까지 김일성이가 한시대에 두 제국주의 침략자(일본,미국)을 모두 물리친 절세의
구세주이고 슈퍼영웅이며 그 자식놈인 김정일이는 그 유훈을 승계한 지도자라고 선전하고 세뇌시
켜왔는데, 조선노동당은 두놈 외에는 그 어떤 놈도 후계 구도에 포함할 여지가 없음은 말할것도 없고, 비록 김정은놈이 어리다고 하여
김가네 외에 다른 인물에게 주체사상의 3대교주자리를 맡겼다간 만경대 일가=신=절대복종의 대상
이라는 등식이 흔들릴 우려가 높아집니다. 김정은이 싫든 좋든 다시 옹립할수밖에 없습니다.
조직폭력배, 갱단의 멤버들이 두목이 뒈진다고 해서 조직을 해체하지는 않습니다
다시 새로운 놈을 두목으로 모시는데, 북괴의 3대 두목은 누가 뭐라해도 김정은입니다.
둘째, 지금까지 군이 지지한 독재자는 외국의 침공을 받아 망하거나 전쟁에서 패망하기 전(히틀러,후세인이 그런 경우)에는 무너진 경우가 없습니다.
카다피도 군이 옹립을 포기해서 무너져 죽었고 차우셰스쿠도 군이 반기를 들어 그렇게 죽었습니다.
프랑코나 카스트로,현재 시리아 정권, 벨로루시 정권의 경우를 보십시오. 군이 튼튼히 지켜주는 이상
무너질 여지가 없습니다.
김정일이가 왜 그토록 허구헌날 군 시찰과 지도에 나섰을까요?
군이 김가 왕조를 버리는 날, 그때는 그 철옹성도 자연히 무너질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김정일이는 이미 생전에 중국에게서 차기 후계자로 김정은을 낙점받았음이 분명합니다.
이미 지 몸이 뒈질때가 가까워온 걸 몰랐을리가 없는데, 상국으로 모시는 중국에게 아무런 후계
자를 허락받지 않았겠습니까?
설령, 김정은 세습이 흔들리게 되는 일이 생겨도 중국이 나서서 반대세력들을 쓸어버릴 겁니다
이게 제가 보는 김정은 세습성공의 이유입니다'
그러나 저러나 남한 좌익 빨갱이들은 태정태세문단세,,,를 외듯이 앞으로 일성정일정은,,,을
외우고 다니겠군요. 위수김동을 외치던 빨갱이들이 27살이 어린놈에게는 어떤 극존칭을 붙일지
궁금합니다. 빨리 백두산 화산이나 대폭발해라!
댓글목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아직은 성급한 결론을 내릴 때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3개월, 6개월이 고비가 되지 않을까요??
조명탄님의 댓글
조명탄 작성일순탄한 통일은 없을 것같은 예감입니다. 남한에 혼빠진 인간들이 너무 많고, 김정은이는 허수아비가 틀림없고, 그림자정부가 중국과 소련을 통해 북한 정권을 보다 손쉽게 그들의 의도대로 요리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역시 그림자정부의 꼭두각시라 한반도가 순조롭게 통일되어 강대국이 되기를 희망할 리도 없습니다. 북한주민들의 민심도 깊은 속에서는 살기위해 통일을 원하고 있고 민심이 천심이라 북한 정권도 더 이상 옛날 같지는 않을 것같아 통일이 임박하긴 했는데 문제는 전쟁입니다. 그림자정부는 전쟁을 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 군부를 자극해 철부지 정은이에게 충동적 전쟁도발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제발 아니길 빕니다..
좌빨청소기님의 댓글
좌빨청소기 작성일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북괴 언론에서 개정이리가 16일 오전 기차간에서 뒈졌다고 하지만 그역시 정말 염통발작으로 뒈진것이 혹 모종의 타살이 있었는데 그걸 수습하고 자연사로 위장한 것인지도 지금으로선 모릅니다.
주의깊게 예의주시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적절히 대처하고 준비하는 것 이외엔 다른 수가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