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님 근혜님, 우리 근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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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1-12-20 17:28 조회1,49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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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시어!
님께서는 어제 비상대책 위원장 취임사에서 "비대위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서 가진것
모두 다 내놓고 국민만 보고 가겠다" 라고 말씀 하셨다는데 그게 정말 입니까?
정말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씀이냐 그 말입니다.
정말로 그 고래등 같은 저택도, 육영재단을 비롯한 정수장학회 등 알토란 같은 황금알을 낳는
재단들도 다 버리시고 문자 그대로 청빈한 생활로 돌아가시겠다 그 말씀 입니까?
그거야 님의 것 이니까 님 마음대로 하시는 일에 소인배들이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닙니다만
그것만이 아닌것 같아서 오금이 다 저릴 지경 입니다.
아시는바와 같이 우리들은 오직 님의 머리위에 왕관을 씌워드리고 궁물이나 얻어먹을 요량으로
처자식까지 돌보지않고 지극 정성으로 님만을 믿고 그 숫한 욕설과 비아냥의 모멸감을
참아가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가진것 모두 다 내 놓겠다" 라니 이게 웬 날벼락 입니까?
가진것을 모조리 내 놓는다는 말씀은 님께서 자나깨나 오매불망 정성을 다 들이던 왕관에의 꿈
마져 다 버린다는 뜻은 아닌지요?
하기야 비대위의 거룩한 혁신작업을 위해서는 님의 왕관에의 길도 걸림돌이 될것인즉 그 거창한
꿈의 길 마져도 버리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 입니까?
죽을힘을 다 해서 겨우겨우 왕관의 문턱까지 왔는데 이제와서 님의 명예만을 위해서 우리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라 그 말씀 입니까?
뭐라구요?
저희들이 순진한 머저리들 이라구요?
그렇다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 그 말씀 이신가요?
"국민만 보고 가겠다" 라는 말의 진의를 생각 해 보라구요?
하이고 이래서 우리네와 같은 소인배들은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국민 즉 민중이란 원숭이와 같아서 팍팍 퍼질러 주겠다고 선심을 쓰면 좋아라 히히덕 거리며
간 마저 빼주는척 하다가 좀 고달픈 일을 시키면 금방 토라져서 배신 짓을 밥먹듯하는 그런
종자라 그말씀 이지요?
그러니까 모든걸 다 버리고 국민들만 위하는척 하다가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간청을 못 이기는척
하고 왕관에의 길 만은 절대로 버리시지 않겠다 그 말씀 이로군요.
아무럼요.
님의 탁월한 지략이야말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제갈량도 울고 갈....
근혜님 만세!
비대위원장님 만만세!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개명을 축하 드립니다. 이세돌 "마법의 한수"를 기대하렵니다.
콘사이스님의 댓글
콘사이스 작성일문암님 주석을 달아주세요 님의글은 많이 헷갈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