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헤드라인만 보는 것이 스트레스를 그나마 덜 받는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가 18개월까지 줄이도록 돼있는 현행 복무기간 축소 계획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가 사실상 묵살 당했다.

배도 만들어 봐서 알고(?) 자동차도 만들어 봐서 아는(?) 이명박, 모르는 것이 없는 것 같은 이명박이 군대 생활도 안해봤으면서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무시했다.

그러니까 노무현 빨갱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 포퓰리즘을 마구 휘두른 결과물 복무기간 18개월이 이명박의 마음에 쏙 들었나 보다. 어쩌면 21~ 22개월 안조차 배겨나지 못할 것만 같다. 18개월이나 22개월이나,,,,

몇개월을 줄이고 하는 것에 무슨 과학적인 검토가 행해지고 말고도 없을 것이다. 다분히 정치적이다. 빨갱이가 복무기간을 줄인다는 것은 그 속이 뻔히 보이는 것인데도 전직 대우하면 현직은 다를 것이 없다. 

노무현을 따라하고 인기에 연연한다는 비판을 분명 의식했을 것인데도 전문가들이 합의해서 올린 난세에 어울리지 않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안을 군미필(기피? 회피?)자가 더 줄이라고 했다(100%임)는 것은 횡포다.

혹여 19~20개월안을 채택하면 이명박은 노무현를 따른 것이나 다름없다. 왜 23개월안은 언급도 없나? 1개월 줄이는 것은 줄이는 것도 아니나? 노무현 빨갱이가 군대 망하게 하려고 18개월을 때린 것에 겨우 1~2개월 보태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것임을 명심하라.

학교 휴복학 기간 배려하는 것은 중하고 군대 복무기간은 개떡 취급인가?

군대생활 10년 전후의 북한의 존재는 우스운가?

군복무기간과 다른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국방 개선안에 군복무기간의 중요성이 묻혀버리면 그 폐해는 심각하다. 인간의 능력을 무시하는 이명박은 회사에 있을 때 신출내기들만 좋아했나?

무슨 일이든 3년은 해야 숙련되었다고 할 수 있거늘 2년도 하지 않는 것을 신뢰하란 말인가.

그리고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묵살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을 이명박의 측근 비서진을 강력히 성토하는 바이다. 빨갱이들을 곁에 두고 제대로 한다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