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목장의 혈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의봉 작성일10-08-30 21:59 조회2,269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고독한 초인의 눈빛으로, 한치의 빈틈도 없이 짓누루는 공포와 엄습하는
냉혹한 현실을 앞에 놓고 다가오는 운명을 아는듯 모르는듯 그 특유의
냉정함과 여유를 잃지 않고, 몰려오는 적들에 한 발앞서 엄청난 스피드로
불을 뿜는 육혈포의 총성은 악의 화신을 순식간에 쓸어버리고 보는이로
하여금 단순하고 명쾌하게, 2분법적인 선과 악의 구도로 빠져들게 한다.
순식간에 악은 평정되고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진다. 어디선가 고즈넉히
황야의 애가가 흐르고 고독한 황야의 총잡이는 방랑의 길을 떠난다.
우리 정의의 사도가 호기롭게 덤벼드는 괴뢰놈의 하수인 하나쯤은 육혈포를
뽑기도 전에 상대를 잘못 고른 제놈의 실수를 탓하며 식은땀을 흘리고
오줌을 지리다가 그 자리에서 즉사하여 황천길로 갈 것이로되 나는 황야의
초인을 향하여 승리의 찬가를 부르며 홀로 방랑길 떠나는 그이 앞에
희미한 초롱불 밝히며 님의 뒤를 따르리다...!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휴게실 음악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