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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의 사설을 주저없이 정면 비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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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8-17 00:16 조회2,30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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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15일 건국 및 광복을 맞아 이루어진 대통령의 경축사 직후 발표된 세계일보의 사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정면비판 하고자 한다. 요점은 사설의 제목 -통일세’와 ‘3단계 통일방안’ 논의는 필요하다-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http://www.segye.com/Articles/News/Opinion/Article.asp?aid=20100815002244&cid=0101100300000&sid=2000022

통일세의 명분으로 북한 급변사태와 독일 통일을 제시하고 있지만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북한의 급변사태가 북한 김정일의 사망으로 인한 혼란이나 북한 군부내 또는 인민에 의한 혁명을 가리키는 것이라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있는 대체로의 판단이다. 그렇다면 만의 하나 북한에 급변사태 온다면 그것은 다른 성격을 띄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급변사태가 곧바로 통일조국으로 연결된다는 판단은 성급한 것이된다. 독일의 통일을 예로 들고 있지만 서독과 동독이 보여왔던 그 모든 분야의 관계가 한국과 북한이 보이고 있는 관계와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조국 통일에 있어서의 과정 방법 결과도 통일독일의 경우와도 크게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통일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서로가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한다.경제적인 면만 부각시키고 있지만 일개 가정에 있어서도 돈보다는 서로의 신뢰에 의해 발전 유지되어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경제적으로 아무리 풍요롭다하더라도 신뢰가 없으면 즉각 내전으로 이어질 것은 불보듯 뻔한 것이다. 게다가 통일에 있어서 한국뿐만아니라 북한도 그에 대한 대비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데 오늘날 북한이 보이고 있는 조국 통일에 대한 태도는 무엇인가? 금강산 관광객 총격 살해, 금강산 관광지구내 대한민국 정부의 자산 동결, 천안함 사건 , 목함 폭탄 유포, 55대승호 납치, NLL해상에 해안포 난사..등등이 아닌가?

상황이 이러함에도 기대할 수도 없는 통일을 위해 통일세를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향한 우롱이 아닌가 생각되게 하는 것이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평화→경제→민족공동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한반도 비핵화도 마찬가지로 상호간에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틈만나면 미사일 실험을 하는 북한 정권을 이미 전세계가 핵국가로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반도 비핵화의 전제로 민족공동체가 이루어지려면 먼저 북한이 솔선 수범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것 한가지 분명히 말하고 싶다. 통일은 결코 느닷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진정으로 통일조국을 원한다면 대한민국 스스로 먼저 부국강병의 모습을 찾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조국 통일을 바라는 대한민국이 보여할 태도라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북한도 진정 평화적인 조국 통일을 원한다면 지체없이 무력 도발을 자제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세계일보에 대해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독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세계일보 창간의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왔지만 점점 노골화 되어가는 모습에 그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다. 세계일보의 社 是-愛天, 愛人, 愛國의 뜻이 헛되지 않게 분발해 주었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있는 박보희 선생님의 말씀을 하나를 기억하며 세계일보에 전하고자 한다. 이 말씀은 지난 1978년 봄 미하원국제관계소위원회에서 있었던 청문회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 유명한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라는 내용 가운데 하나이다. 이 글을 인용하는 것은 세계일보의 이념과 그 설립 배경과 크게 관계가 있기 때문이며 다시 한번 주지 시키기 위함이다.

홍익겨레 홍익민족을 위한다는 것 그것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행위와 맥을 같이 해야 한다. 그것을 벗어난 민족이라는 모토는 허위요 거짓이기 충분하다.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한다. 


-박보희 선생님의 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中-

그러면 Rev. Moon의 이념과 주장은 무엇입니까?

첫째, Rev. Moon은 하나님과 하나님을 중심한 이념을 주장합니다. Rev. Moon은 철두철미 공산주의에 반대합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는 하나님과 인류의 적이라고 규탄합니다.

둘째, Rev. Moon은 강한 반공국가인 한국을 지지하며, 또한 강한 하나님을 중심한 도의적인 미국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Rev. Moon은 한국과 미국이 단결하여 우리의 공동의 적 공산 독재 세력을 물리쳐 나가야 할 것을 주장합니다.

이 두 가지는 Rev. Moon의 가장 중요한 이념이요 주장입니다.

위원장! 귀하는 바로 이 분을 반대하며 파괴하려 합니다. 그렇다면 귀하는 Rev. Moon과 정반대 되는 이념의 길을 가고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까?

위원장! 귀하는 공산주의 이념에 동조하고 있습니까? 귀하는 강한 반공국가인 한국을 약화시켜 '제2의 베트남'을 만들고 한미친선을 단절시키려고 하고 있습니까?

인간에게는 무슨 일이든지 반드시 행동 이전에 동기가 있습니다. 인식하는 결과가 있기에 앞서 반드시 보이지 않는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인과법칙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모든 행위도 이 법칙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본인이 행한 모든 일에도 반드시 동기가 있었습니다.

본인은 귀하에게 본인이 행하여 온 일의 동기에 대하여 밝히려 합니다. 이것은 귀하가 본인을 이해하는 데 지극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은 결국 본인의 생애에 대한 간단한 간증이 되겠습니다.

1950년 6월 1일, 본인은 미국의 웨스트 포인트와 맞먹는 한국의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4년 동안의 교육과 훈련을 마치면 장차 한국 육군의 장교가 되는 것입니다. 그때 본인의 나이는 20세였고 아직 미혼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사관생도로서 장차 장군이 되겠다는 회망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5일 만에 그 꿈은 사라졌습니다. 1950년 6월 25일! 사관생도들은 M-1 소총을 어떻게 다루는지도 모른 채 전쟁터의 한복판에 서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북괴군은 한국을 침략했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그 홍수와 같은 침략을 막기 위해 최초의 일선 군대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 3백30명의 동기생들은 불과 3일간의 전투 끝에 3분의 2가 생명을 잃었습니다. 군번도 계급도 없이 2백20명이 전사했습니다.

얼마 후 우리들은 부산으로 파송되어 8주간의 짧은 훈련을 받고 육군 소위로 임관되었고, 소대장으로 또다시 전선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의 소대장들은 소모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었고,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처음 일주일 동안의 전투에서 나의 또 많은 동기들을 잃었습니다.

1951년 봄에 중공군이 한국전쟁에 개입했습니다. 그들은 소위 춘계공세를 감행해 왔던 것입니다. 우리 사단은 일격에 적군에게 분쇄되어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사단 전투부대의 대부분이 후퇴할 수 있는 시간을 못 가졌고 적은 우리의 퇴로를 차단했습니다.

본인은 몇 사람의 전우와 합께 적의 점령지대 속에 숨어 있으면서 최후의 날이 온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도 없이 산속에 숨어 있으면서 여러날 동안 아무 정보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본인은 적군의 긴 대열이 북으로 후퇴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부상을 당하여 쩔룩거렸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음을 느꼈습니다. 그때서야 본인은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적군이 후퇴하고 이틀 후에 남쪽에서 굴러오는 탱크 소리를 들었는데 그것은 적군을 북으로 몰아내는 미 제3사단의 반격부대였습니다. 드디어 미군이 우리를 반겨 주었을 때 본인은 감격하여 그들의 탱크에 키스를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살려 주셨던 것입니다. 본인은 하나님에게 감사했고 생명을 구해 준 미군에게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본인이 미 합중국과 관계를 맺게 된 첫 인연이었습니다.

미국은 본인의 생명을 구해 준 구주(救主)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이후로, 이 위대한 미국과 미 국민들에게 대한 본인의 존경과 사랑은 깊어졌습니다. 본인은 언제든지 생명을 구해 준 미국에 보답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1961년 본인은 워싱턴 주재 한국 대사관의 무관보좌관으로 발탁되었습니다. 본인이 워싱턴에 도착했을 때, 무엇보다도 먼저 본인은 '미국에 보내는 찬사'라는 글을 쳤습니다. 마침 그 원고를 1961년부터 보존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자리에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것을 참고자료로 이 위원회에 제출하고 싶습니다. 그 중 일부분을 낭독하겠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때에 나는 한 사람의 군인으로 미국의 형제들과 함께 한국의 산악지대에서 무서운 전투를 경험했다. 나는 그 전투 중에 수많은 미국의 무명용사들이 싸우다 죽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때로는 그들의 몸이 적군의 포탄에 살 한 점도 남김 없이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 있는 알링턴 국립모지의 무명용사들의 묘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다. '하나님만이 그 이름을 아시는 명예로운 무명용사가 여기에 잠들어 있노라.' 그 중 한 묘비에는 '한국전쟁'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나는 그 비문 앞에서 다음과 같이 중얼거렸다. '그대의 죽음을 내가 목격 했을는지도 모른다. ' 나는 나도 모르게 무명용사들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를 올렸다. 3만 명 이상의 미국 군인들이 나의 조국에서 죽었다. 그리고 대부분 그들의 영웅적 행동은 하나님께서만이 아실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미국은 단순한 동맹국이 아니다. 미국은 우리와 피로 얽혀진 위대한 형제국이다.

이 글은 미국에 대한 본인의 생생한 감정의 표현입니다. 그것은 1950년에 그러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미국은 본인의 형제국이요 제2의 조국입니다. 물른 현재 본인은 한국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위대한 미국에 영주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자녀들 중 네 자녀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그들은 이 나라의 시민입니다.

본인은 한국을 위해서 충성을 바치고 있지만 본인의 생명은 미국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에 대한 본인의 충성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본인은 누가 뭐라 하여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며, 또한 철한 반공주의자입니다. 본인은 일생 동안 이 길을 갈 것입니다. 그 누구도 이 길을 막지못할 것입니다.

위원장! 귀하가 무고한 사람들의 명예와 피값으로 상원의원이 될줄 아십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선량한 사람들의 피값은 대단히 비쌉니다.

위원장! 원한다면 내 목을 치십시오! 그러나 귀하는 본인의 정신과 영혼은 털끝만치도 건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본인의 정신과 영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

그렇습니다...위대한  미국은...대한민국의  영원한  동맹국이며..혈맹국입니다....살인마 김일성.김정일같은..짐승국은    6.25 남침 침략전쟁을 잃으키는등...짐승짓을 잃으켯고  적화통일 문턱에서 .대한민국을 구해준것에 .온국민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것 입니다......그런데..남로당 좌빨 이개놈들은...핵떼기로 퍼주기나 하면서..나라를  혼란과 분란속으로 몰아가며  팔아 먹었죠...반드시..멸공시켜야 할것 입니다..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수천년간 중국과 일본에게 침탈당하고 살아온 우리 민족!
미국의 힘은 현실입니다.
미국의 힘을 이용하여 국방하는 것은 손안대고 코푸는 격입니다.
코풀어야할 손으로 부지런히 돈을 벌어 대한민국이 이만큼 된 것입니다.
이걸 두고 미국한테 굽신거린다고 말하는 놈들은 미친 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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