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다시 기로에 선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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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0-07-27 10:20 조회2,79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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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열정과 희생을 다하여 이룩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그간 억제되었던 호기심을 충족하고도 남았을 좌파정권 10년을 경험하고도,
다시 더 위험한 기로에 선 것이 아닐까 두렵다. 오히려 우파 정권이라는 이 시절에.
지금 세계 각국은 살기 위해서,
아니 살아남기 위해서 죽자 사자 뛰는 판국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몇 근 되지도 않는 제살 뜯어먹기에 눈에 불을 켜는 모습들이니...
국가 비젼은 없이 그저 내 먹이에 누가 손대지 않나,
아니 지금 차지하고 있는 먹이 말고 내가 점찍어 둔 먹이 근처에도 혹시 누가 얼씬거리지 않나 하는 불안에만 눈알 부라리느라 바쁜...
마치 물 빠지는 저수지에,
물고기들이 안으로, 더 안으로 몰려드느라 온 저수지가 퍼덕거리고 있는 형국 아닌지...
큰 물고기들은 작은 물고기들 등을 타고 넘어가느라 정신없고,
벌써 바닥 드러내기 시작한 저수지 여기저기에서는 힘에 밀린 작은 것들이 허연 배를 하늘로 향한 채 마지막 숨을 고르고 있는 모습...
그래 이 저수지에 물이 다 빠지고 나면,
그 덩치와 힘으로 샘물이 스며드는 저수지 안쪽을 먼저 차지한 저 튼실한 잉어며 가물치는 또 어찌 될까....?
세계 최강의 무력이 불철주야 대치하고 있는 차가운 현실을 벌써 잊어버린 국민들.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군함 침몰에도 국론통일을 못 이뤄 웃음거리가 된 국민들.
세계가 칭송하는 제 나라의 역동적인 현대사를 부인하지 못해 안달하는 국민들.
드디어는 제 나라 제 가정을 지키는 군대를 사람 죽이는 기술자 양성소쯤으로 회화하는 젊은이들.
천문학적 국고가 투입되어야 하는 세종시 4대강 같은 거대 국책사업도,
小利에 눈멀어 국론통일 노력조차 외면한 채, 이 작은 나라를 또 갈기갈기 찢어 놓는 국민들.
다음세대를 이끌 반듯한 지도자가 옆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직 제 집단 이익 침해당할까 하는 불안에 스스로 발광하는 국민들.
이런 국민 수준에 어울리기라도 하려는 듯,
철 지난 좌익이념에다 나라를 또 지역으로 종교로 찢고 나누어야 저들의 이익이 유지될 것이라
여기는 지도자들.
사람 외는 가진 것 없는 나라가.
삼면을 포위하고 있는 이웃 강대국들이 마음만 먹으면 한 입 거리도 안 되는 작은 나라가,
어제 오늘 좀 살게 되었다하여
내일도 오늘처럼 이어지리란 환상 속에 갇혀 있다면, 번영은 고사하고 생존이라도 보장될까?
더구나 오늘 누리고 있는 이 삶의 바탕은 부인하고,
정면에서 노리고 있는 적을 외면하면서...
상 하 국민의 의식수준이 이래서는 나라의 장래가 없다.
우리는 불과 백여 년 전에 나라를 망해먹었던 민족임에도....!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근간 청와대에 좌익빨갱이활동을한 "박인주"를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임명했는지?전 아직 확인을 못했읍니다만 , 46명의해군장병을 북에의한 폭침을 당한지 몇개월도 안된 마당에 대통령이란자가 자기측근주변에 좌익활동(노무현당시 6.15과련)을 한자를 포진시킨다면 이를 어떻게 얘기해야합니까? 임기전에 끈질기게 김정일을 꼭 만나겠다는 심중을 품고있는게 아닙니까?
이명박은 대통령이 취할수있는 당연한 법적 권한도 직무유기하여 국가안보,안위를 망가트리고있읍니다. 지금 이나라엔 국가보안법이 유명무실화되고 있고 전교조의 망국적해악을 그대로 방치하는 이런 대통령이, 과연 내가찍어준 대통령인지가 의아스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