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이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되어 유엔 안보리, 아세안포럼, EU 등 세계 70여 개 국이 북의 도발을 규탄하고 대북제재에 동참하고 있는 마당에 뜬금없이 ‘범민련’과 ‘민권연대’(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가 왜곡, 허위날조로 판명된 천안함 10대 의혹을 짜깁기해 인터넷에 올려 젊은이들과 친북세력들을 결집시키기 위해 선동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들이 뭔가 새로운 것이 있는가 싶어 몇 번이고 찾아보았지만, 그동안 100일 넘게 울궈먹어 온 의혹들을 짜깁기한 내용들이었다.

그 대표적인 의혹들로 “물기둥이 없었다?, 물고기 떼죽음 안보이고, 절단면이 너무 깨끗?, 알루미늄 산화물질?, 스쿠루 휨 상태? 등 이유를 들어 피로파괴나 좌초 침몰 설?, 일부에선 미군의 오폭설?” 등 소설 같은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사건 초기 국내외 민군합조단의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들이 제기하는 의혹들이 상당히 관심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지만, 지난 5.20일 합조단의 발표로 상당부분 사실이 아닌 의혹과 정부와 군을 흠집 내기 위한 허황된 괴담내용으로 확인, 판명되었다.

아무리 정치적, 이념적 노선이나 지향점이 다르고 자기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진실을 호도하거나, 특히 도발만행이 정당화되고 합리화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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