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흐르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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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7-20 19:44 조회2,24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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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흐르는물 **
저는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구태어 잡지 않습니다.
아무리 아까운 논객이라도!
남이 좀 듣기 싫더라도 그 사람에
약이 되는 말을 거침없이 합니다.
더러는 오해를 합니다.
그렇다고 오해를 플어주려
하지도 않습니다.
그 정도의 이해 폭을 가진 사람이라면
저를 쉽게 오해할 수 있고,
쉽게 오해하면 쉽게 배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냥 떠나게 내버려 둡니다.
회자정리!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는 게 자연법칙입니다.
헤어졌던 사람들 중에 정리상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저는 그들을
다시 부르지 않습니다.
시간과 에너지가 없습니다.
정신적 동지는 한두번 기분 상하는 일로
등을 돌리지 않으며,
쉽게 등을 돌리는 사람이라면
아예 빨리 떠나는 게 좋습니다.
사람은 뜻으로 뭉치는 것이지
기분으로 뭉치는 게 아닙니다.
이 홈페이지의 공간은 만나고
헤어지는 공간입니다.
얼굴 한번 본 적이 없지만
제 머리와 가슴에 남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뜻으로 그리고 섭리로 만난
영혼과 영혼간의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에 새기고, 마음에서 지우는 일은
생명이 있는 한 계속됩니다.
그러나 누가 남고 누가 지워지는 가는
단 한번으로 끝이 납니다.
인생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어제 스쳤던 바위에 연연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더 아름다운 바위가 반겨 주니까요.
*지난 2009년 11월 말 그림과 음악을 함께 넣어 휴게실에 올려주신 낭만검필님의 게시물입니다.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그리고 글의 내용은 2005.7.7.날짜의 지만원 박사님의 말씀이라고 하네요...
댓글목록
김안강님의 댓글
김안강 작성일인생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맞습니다...단지...그물이...어떤 용도의 다른물과 함쳐 지는냐에 따라..인생도 크게.달라지겠지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