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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물든 빨간물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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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7-04 09:04 조회2,44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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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의 전향가능성을 믿고있는 분들께....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는 인류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긴 러시아 태생의 생물.의학자로 개의 침샘반응에 대해 연구한 그의 조건반사 이론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는 유명한 이론입니다.

그는 조건반사 이론으로 190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러시아에 공산혁명이 일어나 레닌이 정권을 잡았으나 그는 거의 일평생 공산주의를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자들은 그의 이론이 세계적화전략에 상당히 중요한 이론이라는걸 알고 그의 이론을 인간개조에 활용하기 위해 상당히 깊은 연구를 하였지요.

그의 이론을 가장 깊이 연구하고 이용하도록 한 사람이 바로 희대의 살인마였던 스탈린이었습니다.

스탈린은 파블로프의 실험을 인간에 적용하기 위해 개실험이 아닌 인간 몰모트를 이용해 아주 심층깊은 분야까지 연구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어느단계까지 연구가 되었는지 알지 못하나 스탈린이 집권하는 동안 7천만명의 숙청이 있었다는 것만 봐도 인명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실험을 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파블로프의 이론은 더욱 발전을 거듭해 공산국가에서 교육. 의학. 생물학등 많은 분야에서 아주 중요시 되는 핵심이론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탈린 시대의 파블로프 인체실험 중에는 인간을 최악의 극한상황에 몰아넣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한 세뇌학습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실험체를 거의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넣고 그 상태에서 계속 "네가 어디서 XX를 어떤 방법으로 살해했다."라고 반복 주입하면 실험이 끝나고 나서도 피 실험자는 이것을 사실로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식된 사실은 실험 당시 경험했던 극한상황보다 더 극심한 상황을 경험하기 전에는 절대 그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은 너무나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실험에 의한 방법을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공산주의입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바로 그들의 세계입니다.


386세대들이 후배들에 대한 의식화 과정의 일부에 대해 후배한테 들었던 일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여학생(주로 1학년)을 MT에 불러와서 수십명의 선배들이 집단적으로 유린하며 의식조차 가물가믈한 상태에서 "이런 아픔은 군부독재를 무찌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절대로 잊지말고 [독재정권타도]와 [민주화]에 목숨을 바쳐야 한다."고 세뇌하였다는 것입니다. 한참 꽃다운 나이에 희망과 아름다운 꿈에 부풀어 있을 어린 여학생에게 이런 경험은 죽음보다 더 끔찍한 고통이고 평생 다시올 수 없는 절망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겪은 사람들이 죽음인들 두렵고 수치를 무서워 하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이렇게 철저히 교육받은 공산주의자가 진정으로 전향하는 일은 죽기 전에는 절대 없다고 단언합니다. 단지 주변여건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신을 적응시켜 나갈 뿐이지 심층깊은 의식 속에는 공산주의로부터 학습받은 것들이 뿌리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종소리를 듣고 깨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김대중 정권시절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의 예를 보면 아마 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평안북도 위안군 출신으로 북괴군으로 있다가 6.25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탈출하여 국민방위군에 들어갔다가 국민방위군이 해산되는 바람에 미군 부대에 들어가 거기서 숙식을 해결하고 영어를 공부했으며, 수사망이 좁혀지자 미국을 거쳐 1986년에 월북한 최덕신 장군의 신원보증으로 1952년 가을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시험에 합격해 1953년 13기로 입교했습니다. ●육사 졸업 후 전방에서 소대장 근무 2년을 마치고 육사 교수요원으로 선발되어 서울대 철학과(1961년)·행정대학원(1964년)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1964~1969년 육사 교수부에서 전임강사·조교수로 5년간 근무하였습니다. ●중령 시절에는 특전사 초대 특전교육대장으로 특수전 훈련과정을 마치기도 했고, 야전군에서 사단 작전참모를 거쳐 합참 전략기획과장(1973~1976년) 보병 연대장(1976~1977년),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준장,1977년~1980년) 등을 지내고 1980년 10월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습니다. ●1981년 2월 14일 주(駐) 나이지리아 대사로 발령을 받았으며, ●1981년 2월, 어느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또는 비동맹권 내에서의 나이지리아의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對나이지리아 외교는 경제 외교 말고도 안보외교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1981년 3월 2일[5]부터 1984년까지 주(駐) 나이지리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1982년 8월 19일부터 22일에 있었던 전두환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순방을 수행하였고, ●1984년 10월 30일에 발령을 받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주(駐) 오스트레일리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외교안보연구원 원장을 맡았고, 1990년 군비통제기획단 단장, 1990년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를 맡았습니다.


그는 객관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보다 사상적으로 완벽했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어 부름을 받자 가장 앞장서서 그때까지 대한민국에서 습득한 뛰어난 고급 지식과 경험으로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전선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는 자신이 책임자로 앉아있던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심장부인 국가정보원을 대남적화를 위한 최첨단 전투기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지금도 국정원 내에서도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모를, 최고로 위험한, 최고로 믿지못할 기관으로 변해 있습니다. 


이런 뼈아프고 통탄할 경험을 한지 불과 몇 년인데 벌써 이런 사실들을 잊은 겁니까?

당신들은 鳥類입니까? 닭의 기억력이 3분정도라고 하니 그보다는 좀 낳을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황장엽 선생이 귀순해 와서 김정일정권에 대한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과연 김정일과의 불화가 없었어도, 김정일로부터 상당히 깊은 신뢰를 받았다고 해도 귀순 하였을까요?  저는 누구보다도 공산정권의 실체와 김정일 정권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그분을 김정일 정권을 전복시키는데 활용해야지 그의 근본적 이론에 심취하거나 그분을 떠받드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우리가, 왜 세계 역사상 가장 실패한 그의 이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까?

만약 그분이 공산주의와 싸우는 이론,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이론이 아닌 국가체계나 경제정책 혹은 사상적인 이론을 주장한다면 이는 단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유토피아의 꿈을 아직도 잊지 못해 이 땅에서 이를 실험해 보고자 하는 마지막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대통령조차 믿지 못하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국가보위의 최후보루에 서 있는 우리는 살벌할 정도의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이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한번 공산주의에 발을 깊이 들여놓았던 사람이 아무리 전향을 했다고 주장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더라도 저는 절대로 믿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파블로프의 종소리가 들리면 깨어나 세뇌받은대로 행동할 사람들이 그들입니다.

그 직책이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도지사든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그들도 인간이고 인간의 가장 깊은 무의식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낙인으로 깊이박혀 언제든 종소리에 다시 깨어날 좀비와 같은 학습을 받은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30%정도의 의심은 마음속에 항상 남겨두고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태도만이 우리 자신을 지키고 최후의 순간에 가서도 우리가 옳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어설픈 감상주의로 인해 위장된 좌익을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 또다시 선출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선택하는 최선일지라도 30%정도는 또다른 가능성을 위해 남겨놓는 자세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 대상이 대통령이 ㅤㄷㅚㅆ든, 황장엽이 ㅤㄷㅚㅆ든, 기타 어느 누가ㅤㄷㅚㅆ든 우리의 후손에 안정되고 번영된 나라를 물려줄 책임은 우리 각가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의 어설픈 상식으로 판단하지 말고 노벨상을 두번이나 받은 파블로프가 증명한 영구불변의 진리라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만약 제 글에 반대의견을 가지고 있는분이 노벨상을 두번이상 받은 분이라면 서슴없이 제 생각을 바꾸겠습니다.


=한번물든 빨간물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518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인간을 실제로 둘이나 알고 있는데.

둘 다 전라도 사람들입니다.

골수 김대중 파이고.
518당시 군인들과 경찰들이 자진해서 시민들에게 호응하여
알아서 무기고를 열어 주었다고 억지를 부립니다.
상점 사람들과 백화점 주들이 무기들고 있는 시민들에게 밥도 해먹였다고 우깁니다.
그들이 가장 훌륭한 인간이라고 말하는 김대중을 군부가 죽일까봐
광주시민들이 봉기한 민주화 운동이라고 억지를 부립니다.

그 놈들 말을 들을 것 같으면 518은 오로지 김대중을 위한 폭동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민주화는 무슨 개뿔 민주화운동입니까?
그리고 경찰과 군인이 알아서 무기고를 열어주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화가 나는 것은

이들 전라도 빨갱이 두 놈은 어떤 설명을 해 주어도 믿지 않는 김대중 세뇌좀비들이라는 것입니다.

말씀 그대로 한 번 물든 빨간 물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가 봅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한번물든 빨간물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습니다.
노벨상을 두번이나 받은 파블로프의 학설입니다.

오막사리님의 댓글

오막사리 작성일

새벽달은 초생달인지, 둥근달인지 우리는 모르지요. 그러나 인생의 새벽을 깨우는 새벽 샛별인것 같습니다. 그 샛별이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이 의미심장한 글을 묵상하여야 하겠네요. 참 감사하군요. 예의 살아있는 말씀의 화살을 마음에 담고 그 화살이 가리키는 샛별 떠오름의 의미와 그 아침을 기대하면서, 남깁니다 -  감사하다는 말을 !  이 글은 대문에 걸릴 글만 같습니다. All the best on your writings !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오막사리님의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쿠코쿠님의 댓글

쿠코쿠 작성일

김문수가 제대로된 전향자는 아닌것 같지만 한때 공산주의자에서 전향한 아주 좋은 예로 박정희 각하께서 계십니다. 공산주의자에서 전향은 가능하죠.

하지만 김문수는 아직 제대로된 전향을 한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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