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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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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작성일10-07-02 20:20 조회2,16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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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발전을 이야기하면 경제성장을 떠올립니다만. 실제로는 경제성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성장인 것 같습니다. 발전이라는 것이 행복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 마땅히 타당하다고 봅니다. 이웃 국가 선진국 일본은 자살률도 비교적 높습니다만 (물론 현재는 우리가 좀더 높은 편입니다) 장수국가로 소문난 나라입니다. 장수하는 분들 또는 장수 마을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핵가족이 아닌 여러 세대가 함께 살고 있다는 것이고 근친이나 살인과 같은 흉악 범죄가 없다는 것이 그 특징입니다. 우리에게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선진국 미국의 경우는 어떨까요?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고 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 역시 빈부가 존재하고 거리를 배회하는 홈리스도 있습니다. 인종이나 종교와 같은 문제로 여러가지 갈등을 겪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면 유럽이나 중국 아프리카는 어떨까요? 아니 가장 가까운 집단 북괴는 어떨까요? 북괴사회는 빈부격차가 거의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구요? 모두가 같은 거지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어떠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북괴 왕조의 우두머리 조차 동냥하며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어엿한 사실입니다.

자.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행복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과연 어떤 행복을 노리고 있기에 경제성장을 운운하고 있을까요?

모두가 똑같은 부자의 모습? 혹 그런 것인가요? 과거 우리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시기를 살펴봅시다. 그 시대는 70. 80년대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아시안 게임에 이어 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당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신적인 부분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치단결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물론 운동권의 극렬한 움직임도 존재했지만 현재처럼 말초적이고 극단적인 자극은 남녀노소에게 가정에게까지 이르지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집안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가 예사였습니다.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냐 저도 그 시대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모습 쉽게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조차 얻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 서로가 너무나 큰 생각의 차이를 갖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 봅니다. 

정치인들이나 때에 따라서는 종교인들 조차 행복의 촛점을 경제성장에 맞추고 있습니다만 실제로는 멘탈적인 요소에 호소를 하고 그것을 쟁취하려고 매우 도전적이고 호전적인 모습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위기 형성이나 어떤 감정적인 부분에 대한 자극은 그것의 좋은 一例일 것입니다.

결국 정치인들이나 종교인들 혹은 이익집단은 그러한 멘탈적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일련의 현상으로 비추어 볼 때...정신적인 통합과 하모니는 우리가 추구하는 그 행복의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결코 단순한 경제 성장만으로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됩니다. 가령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이 내일 당장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순간부터 행복이 시작될까요? 어느 보도에 따르면 복권에 당첨된 벼락부자중에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합니다. 

행복이란 것이 문학에서나 다뤄지는 허황된 것이라면 굳이 이런 글을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만 실제로 우리는 행복을 기원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살아간다면 누가 가장 배가 아플까요? 간단히 생각해 봅시다. 저는 주저없이 저 북괴 공산당 놈들이라고 손으로 가리키겠습니다만...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상당히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읽다가 도중에 마우스를 움직여 다른 곳으로 클릭하는 분들 계실 줄 압니다. 맥이 풀리겠죠. 당연한 이야기 아닌가? 새삼 그런 이야기를 어째서 하는거야? 이런 생각 들만 합니다. 우리가 말하고 있는 그 당연한 것이 그 당연해야만 하는 현실이 사라지고 어처구니 없는 현실이 目下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기에 장황한 문자를 나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실에서 스승을 성추행하고 졸업식 날 알몸으로 뒷풀이를 하고 콘돔을 지참해 응원자리에 나서고 천안함 사건은 북괴의 짓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이곳 저곳에서 초등생들이 성폭행으로 난자당하고 있고 게다가 어머니까지 성폭행하고 살인하는 이 세상...이런 세상에서 보란듯이 여당의 의원이란 어느 새파란 작자가 붉게 되어지는 것을 두려워 말자라며 탁자를 탁탁치며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군은 집을 지키는 개라며 소리치는 여성들이 뭇남성들을 심하게 자극할 수 있는 옷차림으로 사회와 가정에서 심각한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적절히 갖추어 놓고서는 화학적 거세를 운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환경을 가꾸어주기는 커녕 대한민국 남성의 몰살을 기원이나 하고 있는 것 처럼 범죄가 일어나는 현장을 째려보며 노리고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신적인 근간을 훼손하고 남녀노소 가정 학교 직장 사회 국가 세계까지 확대되어 가기를 바라는 것은 바로!! 멘탈적인 분열이라고 저는 지적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혼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빨갱이가 아니고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단결 충성 효도 우애...이러한 단어를 가장 증오하고 멸시하는 자들
그들은 정신적인 부분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이미 알고 있으며 그러한 정신적 통일이 대한민국의 가정과 사회를 비롯한 도처에서 이루어질 수 없도록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마당쇠님의 댓글

마당쇠 작성일

사실 저에게 이상한 습관 하나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훔쳐보고 싶을 때는 타인의 글에 올리는 코멘트를 유심히 주목하고 있거든요.

이중적인 모습을 가진 존재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본문의 글과 코멘트의 글 내용이 일치하고

있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란이나 뭔가를 감추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더욱이 성스러운 이 곳..지성인들이 모이는 이 곳..시스템 클럽은 날카롭고 정교한 서슬퍼런 비판

밝은 미래에 대한 구상이 오고가고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애초부터 잘 알고 있는데 뭔가를 바꾸려 한다면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이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스템 클럽내에서 주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이 무얼까요?

그것은 어느 특정 인물에 한정되어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단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비유는 지극히 실례가 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이 나라의 대통령뿐만 아니라. 지만원 박사님의 가족분이 될지라도 국가와 사회에 있어서

해가 되는 언행을 한다면 이 곳 시스템 클럽의 리더이신 지박사님 뿐만 아니라 회원들조차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은 박사님 스스로가 말씀하신 냉혈인간이란 표현으로부터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 곳 시스템 클럽이 특정인에 한정해서 매도하고 있는 것처럼
 
언급한다는 것 매우 불쾌하고 자존심 상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

박사님은 조국을 위해서라면 박사님 자신에게도 냉정하신 분 입니다.

현재의 시스템 클럽의 회원들조차 실수를 범하게 되면 가차없이 지적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정인을 두둔하기 위한 설득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면 응당 마땅한 이유를 들고와서

호소해야 할 것이며 시스템 클럽은 일개 개개인들의 가치를 따지는 그런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시스템 클럽이 존재하는 이유는 국가와 사회에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바람직한 조국과 사회를 위해

가능한 모순을 막기 위한 갈등을 막기 위한 시스템을 정착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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