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잃어 슬픈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잃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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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1-12-17 16:53 조회1,6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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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업무가 아닌 사적인 친밀감으로 자주 소통하는 지인들이 10명 있다. 만나면 주로 일반적인 삶을 얘기하나 혹간 정치색 짙은 발언을 할 경우도 있다. 그런데 내가 이상한 건지 세상이 이상해진 건지 나의 주변이 언제부터인가 이렇게 좌/우 판도가 바뀌어져 있다. 나이들은 5-60대들이다.
김qs(사업은퇴, 미상), 박dd(사업, 좌), 송rt(KBS퇴직, 미상), 박wd(교수, 좌), 조rt(좌익언론 컬럼니스트, 좌), 강rg(좌익언론 경영진 퇴직, 좌), 유qq(예술인, 좌), 김gd(사업, 좌), 정qds(사업은퇴, 미상), 이wfs (종교인, 우)
10명중 정치색 미상이 3명, 좌익이 6명, 우익이 1명이다. 그 중 알만한 좌익언론 컬럼니스트 조rt와는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면서 의절을 하였다.
요즘 들어 시름이 너무나 깊다. 친구 잃어 서글픈 것이 아니라 빛나는 대한민국을 잃어 슬픈 것이다. 산소마스크를 쓰고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보는 것만 같아 너무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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