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정부가 있겠지요.

나는 5공화국을 폄훼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 5공을 감싸고 도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군이 정치에 개입하는 전통을 이어 갔습니다. 그래서
군의 모든 선배 군인보다 자신이 앞서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체육관 선거로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국민의 의사를 묻는 국민 투표는 없었고 
체육관에서 국민의 뜻과 관계없이 7년간 정권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은 국민의 기본권인 투표의 권리를 박탈 당해야만 했습니다.
그 이후 퇴임후에는 막대한 비자금을 기업체로 부터 상납받아 감옥에 갔다 왔습니다. 

518이니 아웅산 사건이니 삼층교육대니...
여러가지 들먹이지는 않겠습니다만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5공화국을 찬양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고통받은 우리 국민들이 많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후퇴시키는 역할을 했죠.
그러나 반공주의 였고 그 당시는 우익의 세상이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전두환씨를 개인적으로 숭배한다거나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입니다.
또한 그 당시 군부 세력을 찬양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식과 지성을 겸비한 현대인이라면
여러가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양반의 어디가 그렇게 존경스럽습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