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어치나 메치나 또 그지역 출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달마 작성일10-06-13 16:50 조회2,697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우리나라에서 권력의 집중은 곧 受惠의 집중으로 연결된다.
그래서 권력을 잡으려하는 것이고 내가 못 잡으면
우리지역 사람이라도 잡게 하려는 것이다.
時體 표현으로 권력은 곧 떡고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선거 때마다 우리지역 후보자에게 던지는 몰표현상은
좀처럼 수그러들지를 않는다.
당연히 유권자가 많은 지역에서 대통령이 나오게끔 되어 있다.
엎어 치나 메치나 또 그 지역 출신,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또 그 지역 출신,
좌파세상이든 우파세상이든 또 그 지역 출신이다.
이러니 특정지역의 권력 독점을 괴이한 비민주적 현상이라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연히 특정지역의 대통령 세습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곧 타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을 썩히고 있다는
얘기일 수도 있다.
양식 있는 지성인들이라면 이 문제에 고민을 해야 한다.
행정구역, 이대로는 안 된다.
특히 기회균등을 모토로 하는 민주사회에선
국가 발전에 큰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보다 세분화하여 유권자수를 감안한
행정구역을 재편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선거라는 것이 없던 중세 때,
자기들끼리 어울려 지내던 우물 안 시절이라면 몰라도
타 지역과의 균형 있는 삶을 도모해야만 하는 현대사회에선
지역감정에 의해 휘둘러지는 선거를 가능케 하는
현행 행정구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고민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여태껏 중세 때의 갓(행정구역)을 그대로 쓰고 있는 사람들한테
투표를 하라고 하니 과연 그들이 누구를 찍겠는가?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예를 들어 ....
설사 깨어 있는 시스템회원들이 지박사님을 추대하여 몰표를 던진다 한들
갓을 쓴 공룡같은 특정 지역 후보를 젖히고 국정을 장악할 길이
사실상은 요원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유권자 각 개인이 깨어 있을 때 민주주의가 의미가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갓을 쓰고 있는 사람들한테는 민주주의란 한낱 愚衆, 愚民정치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한백님의 댓글
한백 작성일대통령이 팀조직을 잘 이끌려면 호흡이 잘맞는 팀을 꾸릴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