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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저주와 대한민국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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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6-12 16:42 조회2,492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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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붉은 악마 하는 짓들이 미우니 ‘월드컵 초장에 참패해라’의 게시물이
조회 수와 추천수가 평균치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보아 시스템 회원들의
월드컵행사에 대하여 지니고 있는 정서의 대체적 흐름을 읽을 수 있을 � 같습니다.

물론 저는 이런 분위기에 당혹감과 다소 의아한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월드컵은 어느 특정 부류만을 위한 행사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성원이 野 성향의 사람이든 與 성향의 사람이든 월드컵은 대한민국
모든 구성원을 위해 승리해야 할 국제 스포츠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가 비약됩니다만 대한민국은 어느 특정 지역인 들을 위한 국가조직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구성원이 호남사람이든 영남사람이든 중부사람이든
대한민국은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함께 발전시켜나가야 할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일부 우익계열의 인물들이 월드컵을 저주하게 된 데에는
이 번 선거에서 야당을 찍어 여당을 패배케 한 젊은이들이
월드컵행사에 대거 참여한 데에 대한 분노의 표출인 것 같습니다.
그와 동일한 事由로 호남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저주(?)하게 된 데에는
박정희를 거치면서 대한민국은 경상도 것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것과
무관치 않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그러한 정서를 바탕으로 하여 발생한 것이
5.18이고, 반영남정서의 도화선에 결정적으로 불을 댕긴 것이 종북 좌익인사 및
북한의 공작이라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5.18은 지역감정의 폭발이지 민주화운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호남사람들의 정서 속에는 경상도 하면 무조건 싫은 것이고,
경상도사람이 다져 놓은 대한민국하면 무조건 싫은 것입니다.
차라리 대한민국을 저버리고 전라도만 따로 독립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처럼 저주에 가까운 반국가적 의사표현도 마다 않는 것이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일부 전라도 사람들의 정서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적 갈등양상이 이러함을 인정한다면 일부 극우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월드컵에 대한 咀呪的 시각과 일부 극좌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전라도 사람들의 대한민국에 대한 저주적 시각과의 사이에 무슨 차이를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증오가 대한민국 파괴로까지
이어져서는 안되고, 증오가 월드컵패배로까지 이어져서는
안되리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실과 정의로움에 대한 선명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시스템클럽에 대하여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극우라고 하는
자칫 병리적 증상을 드러내 보이는 모습에 대해선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리와 적정선을 벗어날 때 우리는 극우라 하지요.
극우는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명함은 시스템클럽의 긍지일 수 있으나 극우는 독약이란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달마씨는 나(변호사)의 붉은악마 얘기와 백두산 호랑이 얘기에 위와 같은 논리를 폈습니다.
그래,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대한민국 축구단을 저주하며 초장 패배를 원하겠습니까?
 
붉은악마는 2002년으로 끝내고, 태극마크도 없는 태극전사(백두산 호랑이 마크 착용)들에 대한 나의 글을 두고 달마씨는
"일반적으로 사리와 적정선을 벗어날 때 우리는 극우라 하지요.
극우는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선명함은 시스템클럽의 긍지일 수 있으나 극우는 독약이란 생각입니다. "라면서 영남을 끌어들이고 호남을 대입시키면서 지만원 박사와 시스템클럽에 대해 선명이 어떻고 극우는 독약이라 했습니다.

얼마전에 달마씨는 나(변호사)의 원적을 대라고 해서 댄바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가슴 뿌듯한 좌파적 명제'라는 글을 통해 "기꺼히 좌파적 가치실현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더더구나 "지만원 박사님과 나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은 평등하다. 이 얼마나 가슴 벅찬 좌파적  命題입니까?"라 반문하면서 "생애 짧은 순간만이라도 純情한 左派的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라던 그 달마씨는  도대체 누굽니까?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지나간 얘기엔 별 흥미를 느끼지 않으니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얘기를 나누어봅시다....
감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분명 변호사님과는 현실 인식의 차이가 있습니다.
굳이 형식논리학적으로 분류한다면 변호사님은 극우에 해당되는 것 같고 달마씨는 선명우익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사실 좌우의 동거는 대한민국에서는 사치스러운 사상적 유희에 불과합니다. 상대를 무너뜨리지 않으면 내가 무너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런면에서 극우니 선명우파니 하는 분류 자체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에서의 모든 학문, 종교, 민주화운동, 심지어는 국가적 응원에까지 좌익세력의 침투로 그 본연의 순수함은 곧장 망가졌었고 또 지금도 계속 망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로 계속 유지되려면 반드시 좌파는 그 맥을 끊어야합니다. 북한 깁정일 살인세습독재 체제가 한반도에서 사라지고 자유민주주의로 통일되는 날까지 말입니다. 만일 일당독재 공산주의 중국이 북한의 체제에 계속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그것이 끝날때까지 대한민국에서의 좌파논쟁 자체는 절대로 용납해서도 안 되고 극우니, 선명우파니 말장난도 용납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암세포와는 타협하고 살 수 없는 이치다. 우파와 반 대한민국 세력 좌파만 있을 뿐입니다.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그건 달마씨의 오판일 것으로 미루어 짐작 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과거라지만 2~3세기, 혹은 60년전의 6.25 전후 얘기가 아니라, 사실은 며칠 전의 달마씨 글이었고, 또 좌우파에 대한 인식이 첨예한 이 마당에 달마씨는 스스로를 '보람을 느끼며 좌파로 살아갈 수 있다'고 했으며, 또 이를 '기슴 벅찬 左派的 命題'라고도 했습니다. 그래놓고도 나(변호사)에게는 극우라 지적하고는 자신을 선명우익이라 했습니다. 이를 두고 나는 자기변명 혹은 자화자찬(自畵自讚)이라기를 주저치 않습니다. 화백(畵伯/달마)앞에서 그림얘기를 해서 부끄럽습니다만......
만토스님의 댓글 논지에 공감 합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시스템클럽은 통념상 좌우개념으로 볼 때 우익단체입니다.
따라서 시스템클럽회원들은 세작이 아닌 이상 모두
반좌익 정서를 견지하고 있는 우익성향의 인물들입니다.

달마씨는 시스템클럽 회원이니까 당연히 우익입니다.
그러니까 김대중 노무현을 저주하는 같은 반좌익 성분으로서
변호사님과 달마씨가 시스템클럽에서 만났지요.
하지만 의견을 주고받다보니 같은 우익이지만 변호사님과는
현실인식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차이를 굳이 분류작업을 해보자니
달마씨는 좌성향을 띄고 있고, 변호사님은 우성향을 띄고 있더라는 겁니다.
쉽게 설명해 달마는 ‘우속의 좌’이고 변호사는 ‘우속의 우’인 셈입니다.
그래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우속의 좌’와 ‘우 속의 우’가 굳이
감정 대립할 것까지야 있겠나 하는 겁니다. 사고에 그만한 유격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니 보수 꼴통이라는 얘기를 듣는 겁니다.

이제 좌우 헷갈려하는 얘기 그만하시고, 말꼬리 더 이상 잡지 마시고....
의제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얘기 다시 끌어들이려 하지 마시기를....
아무튼 단순한 좌-우개념에 이르러 이렇게까지 헷갈려하실 분 같지 않은데
갈등이 생각보다 오래 가네요. 참으로 뜻밖입니다.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달마씨의 그림 한 폭은 엊그제 처음으로 봤습니다. 저는 그 그림에 좋은 인상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달마씨는 아무런 검증도 없이 나(변호사)를 '젊은이'라 했다거나, '완장이니, 또 '극우'니, '우속의 우'니, '보수꼴통'이니, '말꼬리 잡는이'로 매도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엿장수 마음대로 가위질을 해 댔습니다.
그래놓고는 나에게 오히려 '...하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이를 나는 적반하장이라 봅니다.
진정으로 나와의 사이가 '진정'되기를 희망 한다면 '이에는 이'로 대응하는 모습을 버려 주시기 바랍니다.

aufrhd님의 댓글

aufrhd 작성일

그 원인을 다른 데서 찾으려고 애쓰실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다 북괴의 적화전략 작전에 먹혀 들어가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극좌나 극우가 아니면 좌익도 우익도 다 좋다는 뭐 그런 자도 있습니까?
우익이면서 극우는 싫다? 좌익이면서 극좌는 싫다? 그건 말이 안돼지요!
가장 경계해야할 위험한 대상이 중도나 위선일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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