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좌경화, 과연 지난 좌파정부때문 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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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가인 작성일10-06-10 10:37 조회2,29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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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난 좌파정권들이 좌파 단체나 인사들을 육성하고, 제도적으로 좌파단체에 이롭도록 조장하고, 좌파단체들에 힘을 실어준 것이 중요한 원인임은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좌파정권이 들어서게 된 이면에는 갈수록 심해지는 자본과 부의 편차(빈부격차)와 재벌기업 지배의 경제체제 심화로 중소기업의 설자리가 계속 줄어드는 현상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첨단 과학기술 개발과 상품 개발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주도하여 국가 경제와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도 사실이지만, 반면에 부패한 이미지와 인색함( 형사 처벌의 위기가 되어야 사회에 무슨 기부를 하겠다고 조단위 돈을 내놓아 처벌을 피하는데, 그 돈도 자신의 사재인지 회사 돈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서민들의 생존수단인 골목 상권의 잠식( 슈퍼마켓시장 침투), 틈새시장을 개발한 유망 소기업 매수 합병등을 통하여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한 나머지 일반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생존 공간이 협소하게 됨에 따라 , 중소기업 가동률 저하, 중소기업 창업 감소 등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로 일반 서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도 부정하기 어려운 현실일 것입니다.
또 외형적 국민소득은 많이 늘었지만, 빈부격차 증가로 중산층이 감소하고 상대적 소수의 상위층 및 절대적 다수의 하위층으로 양분되는 사회구조가 되면서, 하위층의 상대적 박탈감도 증가하였다고 봅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에는 온 국민이 잘 살아보자는 목표로 절대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사회적 안정성이 높았지만, 현재 사회는 워낙 다양화 되어 국민대다수가 함께 공유할 목표나 아젠다도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사회불만 또는 욕구불만 국민들이 늘어가는게 현실인것 같고 이런 사회추세와 좌경화도 같은 경향에 있는 것 같습니다.
국세청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 우리 사회가 한탕주의로 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가지게 한답니다.
아래 기사는 연합뉴스의 보도인데, 저작권 문제로 주소만 따왔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020&newsid=20100610060303505&p=yonhap
위 기사에 의하면 빈부격차 확대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국민들이 희망이 없어서, 도박 등 한탕주의에 몰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빈부격차 줄이기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빈부 격차가 계속 확대되면 사회적 불안정도 그만큼 증가될 것입니다.
재벌들도 시장 지배력 확대에만 열을 올릴것이아니라 , 작은 시장, 틈새시장은 중소기업, 서민들에게 내주어서 그들이 생존할 공간을 제공하여 사회 하층민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는 것이 재벌체제의 존속에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맨주먹 상태에서 피와 땀과 창의로 재산을 이룬 1세대를 지나 이제 3~4세대로 접어든 우리나라의 재벌들도 선진국처럼 자신의 수입중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므로서, 부자에 대한 혐오감을 부자에 대한 존경과 친근감으로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노력들이 결국에는 자본주의체제의 연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사회가 급격히 좌경화되는 것을 막는 긍정적 역활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어느덧 좌경화 된 것일까요?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사실 여기까지 쓰신 님의 글을 읽으면 누구든지, 공감을 하지 않을수 없을것입니다. 자본주의를 선택해 살아가는 우리나라지만, .. 중소기업이나 다른 소규모 업체의 생존터전까지 훑어먹으려는 기세로, 자기의 배만 불릴려고 하는 천민자본주의는 나쁘고 지양해야 하고, .. 부자들도 사회에 환원해야 하고..하는 님의 주장은.. 누구든지 이론적으로/정서적으로(?) 다, 받아들일수 밖에 없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더 한발 나가느냐의 모양새입니다. 이런 님의 주장과 이념적 태도는 건전하고, 또 자유민주주의에서라면 수용할수 있는 여지가 마땅히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이런 이념적 태도를 더, 왜곡확산해서, 가진놈=악마, 권력자=친일파의 후예, ..등과 같은 적대적/증오적 태도를 양육하고 양성하는데 더 골몰하는 부류들이 분명이 있다는겁니다.
이들은, 자본주의 사회라는 틀안에서 자라가는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사회경제적 문제를 시정하고 교화시켜 나가려는 건전한 노력을 보이기 보다, 그 모든것을 다 때려부시고, 뒤엎고, 망가뜨리려는 증오적 시각 육성에 더 관심이 있는 자들이죠. 게다가 그 세력을 얻기 위해, 역사상 유래가 없는, 전대미문의 독재자 개정일정권의 반국가적 공격성을 등에 업고 나서려고 한다는거죠
그러다 보니, 자유민주 애국진영에선, 일단 이런 기생충같은 존재들을 박멸하는게 더 시급하다는 생각을 아니 가질수 없는 것이고.. 그런 와중에 자본주의의 제반문제점들을 시정하는데 다소 미흡하다는 인상을 줄수도 있으리라 봅니다.
대화의 요령은 서로의 입장을 개진하면서,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서로의 교합점을 찾아 나가는 여정이라 할수 있는데, 지금처럼 좌익들이-증오심과 공격성으로 무장한채 사회를 혼란속에 밀어넣으려는 자세를 견지한다면, 진정한대화는 거의 불가하다고 보여집니다. 일단, 이런 반사회적 증오와 위법적 공격성을 제어한 연후에, .. 문제해결을 향한 사회의 담론이 비로서 가능해지리라 봅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당연히 좌파정부의 공로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 근본원인은 북괴의 대남적화공착 책동인 것입니다.
빈부격차, 재벌 말씀하셨는데,,,
그게 심해진다해도 자생적으로 좌파들이 커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선동세력이 있는것과 없는 것은 엄청 다릅니다.
그리고,,,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재벌들의 지배력을 강화시킨게 바로 좌빨정권입니다.
한탕주의로 건전한 근로를 경시하고 인생한방 분위기를 띄운게 좌빨정권입니다.
좌빨들이 비난하는 군사정권하에서 대한민국은 성장과 분배 모든면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였습니다.
다만 말로만 서민타령하고, 그 뒷면엔 빈부격차 심화시키고 재벌들 이권따먹으며 사회불만세력을 의도적으로 키운게 좌빨정권입니다.
그래놓고 또 빈부격차 재벌타령하며 국민 선동,,,
좌빨들은 그렇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서민도 아니고, 복지도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겟다는 놈들의 그들의 핵심에 있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재벌들 선진국처럼 사회환원 하셨는데,,,
아마 선진국에서 기부가 많은 것은 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선진국에선 기부가 아니라, 고용창출과 납세가 더욱 큰 기업의 미덕입니다.
부자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키는게 문제입니다.
잘못된 것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생각을 안하고 증오심을 키워서 상대방을 적대시하고 사회불만을 가지게합니다.
부자들에게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하는데,,,
도도님/
결국 그것도 사회혼란 책동의 하나라고 봅니다.
다만, 지난해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이 2만 수천명인데,
그중 대다수가 중국인입니다.
중국이 한반도에 야욕을 가진상황에서 그들은 엄청난 위험이 될것입니다.
중국이 2008년 중국인 서울난동 같은 일을 또 일으키면,,,
참 전략도 대책도 없는 나라. 답답합니다.
북한정권붕괴님의 댓글
북한정권붕괴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읽다보니 세뇌당할뻔 하였습니다. ^^;
지금 계속 이런식으로 사회의 양극화가 계속 진행이 된다면
'절대부vs절대적빈곤' 으로 둘로 쪼개지면 분명히 '공산화'가 이루어 질것입니다.
중산층이 없어지는것도 사실이고 서민들은 어느정도로 추락하면 회복불능입니다.
대표적으로 E-Mart 를 보면 예전에 E-mart가 없던시절에는 동네 구멍가게...중소형마트가 주류였으나
지금은 E-mart 때문에 동네구멍가게가 줄도산하는 지경입니다. E-mart가 국내최저가 라고 하는것도 권장소비자가격이 적혀있는 제품에 한하여 (ex.라면,초코파이) 최저가 이지, "당근"양파"호박"토마토" 이런거 는 거의 재래시장 1박스를 사는것의 2~3배 가격입니다. (가격이정해저있지않기때문에) 따라서 나중에 재래시장,동네슈퍼 같은거 다 망하고없어지면 .....끔직한 결과가 발생할겁니다. 채소류,과일류는 이마트가 부르는게 값 일겁니다. 그래서 정운천씨 같은 사람은 "생산자가 생산하고 판매도한다"는 것을 시도를 하고있습니다. 대한민국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