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영웅은 누구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트륨 작성일11-12-14 14:41 조회2,110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전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무역 1천억 달러에서 5000억 달러를 달성하는데 23년, 5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를 달성하는데 6년밖에 걸리지 않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니 위대한 국민이라는 말로도 그 표현이 부족할 것 같다.
하지만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기 까지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함께 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국민들은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그리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을 꼽았다고 한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이 가운데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은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에서 살아남을 길은 수출 뿐이다”라며 일찍이 수출에 눈을 돌렸던 기업인으로 회자될만한 인물이다.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따내면서 해외진출을 시작했던 정주영은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해 1976년 그 첫 번째 브랜드인 포니 수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자동차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특히 조선소 건설을 위해 5백 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 이야기로 영국으로부터 8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일은 두고두고 기억될 신화같은 이야기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의 선박회사로부터 배 두 척을 선 주문받는 계약을 따내 배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후 세계최고 수리조선업체로 선정되는가 하면 특히 중형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건조분야에서는 최단시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1973년 석유파동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석유파동의 근원지인 중동에 진출하여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외화를 벌어들인 것은 정주영다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현대의 정주영 회장이 건설, 자동차, 조선 등 3개의 주력사업을 세계 시장에 성공시킴으로써 한국의 경제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인정해야 할 것이다. 그의 뚝심 경영이 새삼 그리워진다.
댓글목록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축하 드립니다. 기쁩니다. 감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