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에 대하여 말조심해야 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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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인 작성일10-06-04 21:06 조회2,581회 댓글1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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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학원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무상급식 반대했더니 그들의 표정 왈!
"금강인 선생님은 피도 눈물도 없는 수전노?"
국민들은?
요즘 굶고 있는 아이들이 무진장 많다고 방송에 의하여 그동안 세뇌당했습니다.
무상급식하기 전에 밥 굶는 아이들의 부모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니까.
"애들 급식 한끼 값이 얼마나 된다고? "
라고 말합니다.
"가난을 나라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공산주의"라고 말해 주어도.
요즘 부모님들과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즘 공산주의가 어디 있어요?"
북한은 공산주의라기 보다는 김정일이가 독재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사상이지만 김정일이가 그걸 이용해서 독재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우리 동네는 못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거때만 되면 우리동네 00도 분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술을 합니다.
00도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동네 00도 분들이 그렇게 합니다.
(우리 동네는 유난히 00도 분들이 많으며, 그들은 서울로 와서 삭월세나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사람을 정정당당하게 쳐다보지 않고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면서 무언가 쉬쉬합니다.
그들의 특징은 밤에만 꼭 끼리끼리 몰려 다니며 술을 합니다.
그 사람들의 표정과 말투를 보면 곧바로 느껴집니다.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인 우리집 식구들은 걱정이 됩니다.
누군가 선동하여 좀 잘사는 집 사람들 재산을 나눠갖자고 하면 그들은 곧 실행에 옮길 것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무상급식 보면 모릅니까?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무상급식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굶고 있는 아이들만 조사해서 급식을 한 후에 그들 부모에게 청구를 하던지 아니면 부모를 처벌하던지 해야 합니다.
아니면 부모역할 못한 사람들의 자식은 나라에서 데려다(먹여 살릴 근력이 되지 않는 동안만이라도) 아예 나라의 자식으로 만들고 키워주던지 말입니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요?
가난은 나라도 구제를 못합니다.
정부에서 먼저 나서서 게으른 국민성을 국민에게 주입시키면 국민들은 아무도 일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놀고 먹고자 할 것입니다.
서울역과 영등포역 주변의 노숙자가 왜 많습니까?
공짜로 먹여주고 입혀주니까 그런 것입니다.
이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는 그런 마수를 이용해서 선동하고 뒤집어 엎습니다.
그런데 너무 화가 나는 것은 말이죠.
제가 어디가서 노숙자를 거지새끼라고 말하면 "잔인한 놈"으로 취급받습니다.
제가 어디가서 무상급식 반대하면 "가여운 아이들 굶는데도 모르는체 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얌체족"으로 취급받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교묘하게 이용한 선전선동술의 첫 작품이 바로 무상급식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향후 '무상'이라는 접두사가 여기저기 난무할 날이 올 것입니다.
이른바 '햇볕정책'의 또 다른 단어가 바로 '무상'인 것입니다.
대북 무상지원이 바로 햇볕정책아닙니까?
햇볕정책으로 대북사업 벌이고 노벨상도 탓으며 핵폭탄도 소유한 민족으로 거듭낫다고 주장을 합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북한도 결국 한민족에 해당하기 때문에 북한에서 개발한 핵폭탄은 결국 우리 것이니까 타민족이 우리 민족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되었다."고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요즘 어떤 아이들은
"그동안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받았던 우리 민족이 김정일이 덕분에 핵폭탄을 가지게 되어 더 이상 무시당하지 않게 되었노라. 미국은 핵폭탄 많으면서 왜 우리는 가지면 안 되냐? "
는 주장을 합니다.
궤변을 밥먹듯 늘어 놓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 모두 말 조심해야 합니다.
무상급식으로 인하여 굶어죽는 아이들이 혜택을 받는 데도
그것을 거부하는 수전노로 인식되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댓글목록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학원선생님이십니까? 고충이 참 크시겠습니다. 사설학원가야말로 좌빨들의 돈줄이자 좌발들이 꽉잡고 있는곳인델테요. 놈들을 따라하지 않으시더라도 본심을 숨기시는게 이로울것입니다. 자칫하면 놈들이 자를수도 있으니....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무상급식과 더불어, 불체자, 노점상 문제도 그렇습니다.
불체자와 노점상을 몰아내자고 하면 심지어 우익싸이트에서도 자칭 우익이란넘들이 냉혈한 취급하며 다려들기 일수입니다.
이렇게 민도가 저능하니 용카에다사건에서 똥오줌 못가리고 경찰 욕하고 철거민 역성드는거지요
소강절님의 댓글
소강절 작성일
공짜로 대우를 해줘서 사람들이 게을러지는 그 무방비, 비무장된 썩어
망할 놈의 집단 정신심리를 이용하는 것이군요.
교묘하고 교활하고 간계합니다.
하층집단의 열악한 역량이나 능력들 생태와 그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로군요.
머리도 안되고 타고난 재력 재운도 없는 하층 서민들인 프롤레타리아가
나라잡아먹는 도구, 말없는 앞잡이로 전락하는 것이군요.
막스, 레닌이라는 놈들 대가리는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이길래...
자유로부터 생겨나고 지켜지는 우리의 소중한 생각과 문화들을
절대 잃을 수는 없습니다.
공짜라는 눈앞의 욕심에 저마다의 즐겁고 귀중한 정신들을 잃어버릴 수는
절대 없습니다.
북한의 주민들이 어디 그런 불꽃같은 꿈이나 꾸고 삽니까?
복지라는게 알고보니 복지가 아닌 것 같군요.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도 나태한 사상이 약간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옛 분들 말씀, 게으름은 악(惡)이고 죄(罪)라는 얘기를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었군요.
뼈저리도록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좌빨들이 선동용으로 쓰는 것도 사실이지만,,
정말로 굶는 아이들은 무상급식해야 합니다.
물론 미국 같은 나라도 그렇게 합니다.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무상급식은 유상보다 좀 싼걸 주는 나라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급식은 해줍니다.
가난한 아이들에겐 무상으로 하고, 사먹을 만한 아이들은 사먹게 하자고 하시면 좋지않을까 합니다.
한나라당 쪽 의견도 거의 그런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건 좀 다른 말이지만,,,
좌빨들이 저렇게 나오면, 역시 같은 무상으로 나가는 것도 괜챦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무상으로 나가자는게 아니고,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서 좌빨들의 선동을 무마하고, 차차 유상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챦았을 것 같습니다만,,,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좌빨들과의 싸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 지난얘기죠.
임진각님의 댓글
임진각 작성일
저도 무상급식은 찬성합니다..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복지차원에서..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문제는,
무상급식 자체보다도 그로인한 급식노조의 탄생이 더 큰 두통거리입니다.
국가적인 위험도로 봤을때 이게 더 훨씬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뭐 이젠 다 지난얘기죠...
각종여론조사에서 20%나 뒤지던 곽노현이가 당선되도 누구하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니,,,
되려 여론조사를 탓하며 이젠 방송3사가 합동조사는 여론조사만 들고 쇄뇌 시킬 모양입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제 말씀은 굶는 아이들만 조사해서 먹이자는 뜻입니다.
커피님의 댓글
커피 작성일다시 말씀드리지만 무상급식은 안됩니다. 차라리 유상급식을 하세요. 국가보조금을 일부 주더라도 유상급식을 해야합니다. 공짜는 안됩니다. 지원이 필요한 아이는 선생들이 잘 파악해야합니다. 그것도 모른다면 선생도 아닙니다.
GoRight님의 댓글
GoRight 작성일
개대중+노무효 10년 동안 전교조 세뇌를 받은 아이들의 특징이
공짜를 무척 좋아하더이다. 애엄마들 물론이고...
의무는 없고 권리만 주장합니다. 바락바락~
논리도 설득도 이성도 상식도 ... 전혀 먹히지 않는 그런 부류들, 무지 많더이다.
중도12님의 댓글
중도12 작성일
그 동네의 00도 사람들로 부터 잘못된 행동을 배우지 않으면 됩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투표함으로써 민주주의가 발전되는 것입니다.
이번의 투표 결과는 임기동안의 적법한 행동에 대한 권한을 준 것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바르게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추신 : 좌파 아닌 후보들의 학생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을 넘을 수 있는 정책 발굴과 후보연합(통합)이 대안 이였으나, 그러지 못한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
비접님의 댓글
비접 작성일무상급식도 좋은 일이지만, 전국의 각 학교는 유기농 농수산물로 먹거리를 자급자족내지 지역커퓨니티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도 중요합니다. 농약없는 음식으로 자라나야 아이들 정신도 건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