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 꼭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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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지 작성일10-06-03 17:53 조회2,12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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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세세구분하여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등등 뭐가 이리 많은지.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건달(개심한 깡패?)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어느날 나를 만났을때, 전화가 왔는데 깜짝 놀라더군요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아는 깡패 후배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가 지방선거-모 시의원선거-에 나간다고
사무실 차렸다고 놀러오라네요"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따, 세상이 참으로 웃기네.. 이런 놈이 선거에 나가다니. 아무것도 한거없고
유흥업소하믄서 돈 좀 번 놈인데.. " 하더군요
몇달이 지나, 오늘 우연히 그친구를 만나 물어보니
"그 친구 당선 됐네요" 합니다.
당선자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 이런 별볼일 없는 인종들이
이번 선거에 적지않이 당선 되었을겁니다.
그런 인간들이 당선되면 그 다음 무엇을 할런지, 대충은 짐작이 됩니다
비싼 혈세 내어가면서 이런 쓰레기같은 말종들을
우리가 "키워줄"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 대체 왜.. 어느날 갑자기 이런 불필요한 .. 지방자치란걸 만들어냈는지..
요 좁디좁은 땅덩어리, 쥐면 한줌밖에 안될 땅덩어리를
뭐 할게없다고 이리 나누고 저리 나누고 하면서
선거를 한다는 겁니까
비용만 잔뜩 들어가고
결국 이런 개같은 꼴만 오게 되고.
정말 생각하면 화가 치받는다는 소리 아닙니까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현 우리나라 민도를 보아 지방자치가 아닌 중앙자치도 감당할 역량이 없어 보입니다.
그저 양심적인 독재자가 있어 한시적으로 나라의 전권을 위임하는 것이 나을 성 싶습니다.
국가예산 엄청 새나갑니다.... 지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실적위주로 살림을 하다보니
재정능력을 벗어난 공사를 마구 벌입니다. 현재로선 지방자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공직자들이 양심적이지 못해서입니다. 좌우지간 사람들의 양심이 제자리 잡을 때까지는
유보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지역현안 해결할 돈으로 호화청사 올리고 리베이트 받느라 줄줄세는 혈세...
집정관님의 댓글
집정관 작성일
지방자치제도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간단하죠.... 정당들의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마인드..
티비앞에서나 으르렁대지 여의도가보면 전부 호형호제 친구라더군요. 파이(국민의 혈세)를 너도 먹고 나도먹고 의좋게 나눠먹자는거겠지요.
결국 1990년 3당합당이후 양김씨의 짜고치는 고스톱판에 국민들만 덤앤더머가 되는거죠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지방에서 군수나 의원이 되려면 지방에서 잔뼈를 굵히면서 지방인맥을 두텁게 쌓아야 합니다. 서울이나 대도시에 나가 공부를 좀 한 사람들은 지방 인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세상물정 좀 트인 사람들은 지방 표밭이 빈약하다는 애기지요. 군수나 지방의원이 되기위하여 표를 긁을 수 있는 사람들은 지방을 떠나지 않고 중고등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철물점 주인, 목욕탕 주인, 심지어는 나이트클럽 전무노릇하다가 군의원이 되고 의장도 되고..... 군수도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쯤되면 지방자치.... 지방사람들 바보, 병신만들기 딱입니다. 외눈박이세상인 지방에선 두 눈 가진 사람 백날이 가도 군수가 될 수 없습니다. 지방자치... 우리지역만이라도 누가 내려와 뜯어 말려줬으면 고맙겠습니다. 자동차 왕복 기름값과 저녁 식사비용 제가 다 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