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이가 중년을 훨 넘어 말년을 달려가는 사람입니다만..
그동안 젊은 사람들과 함께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교직은 아니구요..)

예전, 노무현이 당선되던해..
그때 젊은이들과 함께 얘기를 하다 정말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물론 나도 대학생때는 반정부데모도 하고, 그랬더랬습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사회를 보는 눈이 조금씩 개화되어 갔죠.

헌데, 그때-그날, 투표가 결정되고 결과가 나왔던날
놈현의 당선에 희희낙낙하면서 젊은 친구들이 읊조리던 사회관(?)
을 들으면서 나는 정말 너무나도 큰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어쩜 이렇게 좌경적이고,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는 것인지..

그후, 사회가 변화되면서 어느날 부터 갑자기 조.중.동..이란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건 지금와서 생각하니, 북한의 조정이 아닐듯 합니다만)
촛불시위니 뭐니.. 하는 어떤 반 사회적, 반정부적 조직운동이
갑자기 괄목하게 생겨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철없는 젊은 영혼들은, 
그런 사회적 움직임에 연동되고,  반골적 행동에 동승하면서
마치 마른 들판에 불처럼 번져나가는것 처럼, 사회의 분위기는
갑자기 좌경으로 변색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대부분이,
심도있는 의식과 사고 보다는
말초적인 생각과 판단에 경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 그런데..

이번 선거를 보니, 전교조 교육감들이 대거 일선에 나서게 되었네요
이 놈들이 과연 무엇을 할건가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생각과 뇌리에.. 반골적 생각, 반정부적, 반사회적
아니, 반대한민국적 사고를 심는데 전념하겠죠.

.. 정말 큰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전교조-밑뿌리 전교조의 씨뿌리기로 인해 젊은이들의 사고가
좌경화되어 왔는데

이제 저런 전교조 수뇌가 탄생하게 되면 그런 운동은 더욱더 조직화될게 뻔하지
않습니까..

지박사님의 말씀처럼 .. 이명박은 정말, 이 전교조 교육감의 권한을 제한하는
특급 조치를 당장, 취해야 합니다.
이것은 합법과 위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자체의 존속과 폐지 차원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 투표 결과에 너무 화가 나서, 혼자 술을 한잔 하면서 쓰는 글이라 내용이
조금 흔들리는듯 합니다. 이해하시고, 행간을 읽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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