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타운의 어두운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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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가인 작성일10-06-03 09:47 조회2,48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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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오세훈 시장이 중점 시책으로 추진한 것이 뉴타운과 디자인 서울 입니다.
뉴타운은 글자 그대로 허름한 낡은 집들을 부서버리고 그 자리에 현대식의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 입니다.
문제는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곳의 주민들이 대부분 뉴타운 건설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데 이 정책의 허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부동산 시황이 좋을때는 웃돈이라도 받고 팔아서, 다른 대책을 세우는 편법이라도 가능했기에 그 부작용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니, 조합원 아파트 입주권 시세도 떨어져서, 주민들이 입주시 부담할 부담금이 크게 늘어가는 추세라 합니다.
경제력이 딸리는 주민은 결국 그 자리에서 살지 못하고 더 외곽으로 떠나던지, 여러가지 여건상 그게 안되면, 그 근처에서 월세를 살아야 할 처지로 몰린답니다.
한때 부의 축적 수단으로 각광받던 뉴타운이 이제는 지역 주민의 삶을 옥죄는 골 타운이 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간부 한 분은 연로 하신 어머님이 평수는 작지만 2층 단독주택에 사시면서, 남는 방을 월세로 놓아서 생활비로 충당하셨는데, 뉴 타운 개발로 아파트 한채 입주권을 받았지만, 생활비 로 쓰던 월세가 끊겨서 곤란에 처 해 있다 합니다.
아파트는 구조상 주인이 살면서 세를 놓기가 매우 어렵지 않습니까?
뉴타운에 이런 어두운 그늘도 있는 것이므로, 오시장은 이 문제에 대하여 깊이 숙고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 서울 정책도 그렇습니다.
선진도시로 가기위해서는 디자인 서울도 필요한 사업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디자인 서울정책이 서울시의 현 위상과 미래에 대한 철저한 정책검증을 거쳐서 입안되어 실행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서울의 요지는 한강 르네상스로 표현되는 한강변의 경관개발과 시내 녹지축의 연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론 다 필요하지요.
그러나 서울이란 대도시가 그런 것 만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지 거기에 허점은 없는지 검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도 살아있는 도시이므로 외관 경관 못지 않게 도시의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서울이 국내 최하위권 성장율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뉴타운은 글자 그대로 허름한 낡은 집들을 부서버리고 그 자리에 현대식의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취지 입니다.
문제는 그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그곳의 주민들이 대부분 뉴타운 건설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는데 이 정책의 허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부동산 시황이 좋을때는 웃돈이라도 받고 팔아서, 다른 대책을 세우는 편법이라도 가능했기에 그 부작용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니, 조합원 아파트 입주권 시세도 떨어져서, 주민들이 입주시 부담할 부담금이 크게 늘어가는 추세라 합니다.
경제력이 딸리는 주민은 결국 그 자리에서 살지 못하고 더 외곽으로 떠나던지, 여러가지 여건상 그게 안되면, 그 근처에서 월세를 살아야 할 처지로 몰린답니다.
한때 부의 축적 수단으로 각광받던 뉴타운이 이제는 지역 주민의 삶을 옥죄는 골 타운이 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간부 한 분은 연로 하신 어머님이 평수는 작지만 2층 단독주택에 사시면서, 남는 방을 월세로 놓아서 생활비로 충당하셨는데, 뉴 타운 개발로 아파트 한채 입주권을 받았지만, 생활비 로 쓰던 월세가 끊겨서 곤란에 처 해 있다 합니다.
아파트는 구조상 주인이 살면서 세를 놓기가 매우 어렵지 않습니까?
뉴타운에 이런 어두운 그늘도 있는 것이므로, 오시장은 이 문제에 대하여 깊이 숙고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 서울 정책도 그렇습니다.
선진도시로 가기위해서는 디자인 서울도 필요한 사업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 디자인 서울정책이 서울시의 현 위상과 미래에 대한 철저한 정책검증을 거쳐서 입안되어 실행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서울의 요지는 한강 르네상스로 표현되는 한강변의 경관개발과 시내 녹지축의 연장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물론 다 필요하지요.
그러나 서울이란 대도시가 그런 것 만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지 거기에 허점은 없는지 검증되어야 할 것입니다.
서울도 살아있는 도시이므로 외관 경관 못지 않게 도시의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서울이 국내 최하위권 성장율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댓글목록
임진각님의 댓글
임진각 작성일
다행이군요...
아슬아슬했네요..
하마터면 서울이 사람중심특별시가 될뻔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