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셨습니다...Omaksari님
꼭 기억하겠습니다^^

요즘 개명바람이 불었는가 봅니다....
뜰팡님은 둠벙으로, 오막사리님은 Omaksari로....
달마도 개명충동이 이는데요....

오막사리 선생님!
며칠전에 제게 E-mail을 보내 주셨지요.
강원도 ㅇㅇ땅, 단종의 애환이 서린 그 옛고향이 그립다면서 30여년전 카나다로, 이젠 미국 서북부의 워싱턴 주 어느 고을에 살고 계신다는......
그래서, 그 옛고향이 그리워 '오막사리'란 필명으로 인터넷상의 고국산천, 특히 시스템클럽을 자주 찾는다는 말씀 말입니다.
그런 한국적인 필명을 개명하신다기에 깜짝 놀랐습니다만, 사실은 개명(改名)을 한 게 아니라 개명(開明)을 하셨군요.

70년대의 가난한 한국, 겨우 새마을 운동으로 개명(開明)의 눈을 뜨려던 우리들의 곁을 떠나 진짜 개명한 북미주로 떠나셨던 '오막사리 한'선생님은 비록 시민권은 '미국인'이지만, 그 피부색이 배달겨레의 색깔 그대로인 것 처럼, 비록 개명하길 'Omaksari'라 했다지만 그 피부색을 고칠 수 없었음과 같이 '오막사리'그대로군요.
그리하여 신뢰감이 더더욱 가고 있음을 재확인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막사리!!!!
그 이름도 옛날을 생각하게 해서 좋았었는 데......
내가 오리모가지에서 심심도사라고 개명을 했더니.....
다들 개명바람이 부셨나?????
달마님께는 제가 지어드려도 되나요????
들마루!!!!
누구나가 한번쯤은 앉아 보았을 터이니......
앉았다가 편히 쉬어 가시라고......
그 밖에야 영어로 쓰시던 한글로 쓰시던 자유!!!!!

심심돌쇠 놀고있네.
달마씨가 '대사'이니, '오리모가지'라던 뒷골목 칼잽이 수준이던 자신을 무슨 '도사'랍시고 스스로 떠벌이다가, 달마씨가 실수(?)로 안중근에 비견하자 기고만장하던 오리모가지의 꼴몰은 가히 짐작을 하고도 남으리라.
그런 오리모가지가 오막사리님의 개명을 자기 따라 한 것으로 아전인수 하는 몰염치를 보여줬고, 거기다가 감히 달마씨에게도 작명을 해 준다고?  지나가던 개가 한 다리들고 뭣인가를 갈길일이로다 허허...
저 낮자루(???????)를, 저 몽둥이(!!!!!!!)를 봐라, 그건 달마씨가 붙여준 오리모가지의 또 다른 별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