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달면 장사가 잘 될 것 같아서요..^^)

스페인은 20% 실업률에 향후 3년간 만기 도래하는 부채가 지금의 3배까지 증가합니다. 그런데 국가 신용등급은 이번에 떨어져서 우리와 같아 진 정도 입니다. 왜그러냐면 유로를 화폐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15년 만에 화폐가치가 2배로 떨어 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GDP 규모마저 15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인도, 브라질, 캐나다, 호주, 멕시코...이런 나라들이 우리를 추월했습니다. 얼마 있으면 네덜란드도 우리를 추월하게 됩니다. 1인당 GDP는 제자리 걸음이지요.

저환율정책을 쓰면 기업들이 수출하기 편리하다는 생각을 버릴 때도 됐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하고 중국과 어짜피 경쟁이 안되는 산업은 빨리 접어야 합니다. 부채만 늘어날 뿐이죠. 스페인은 이번에 저축은행 5개를 통폐합해서 국유화 했습니다. 보통 이러면 직원을 해고하고 지점을 줄여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야 하죠. 그런데 스페인은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 일 하겠다는 사람이므로 우리는 그대로 둔다." 가 그들의 정책입니다.

20대 중반의 남녀가 결혼하면 보통 첫 아기 출산때 쯤에서 직장을 그만 둡니다. 그래서 2명이 은퇴 연금을 받아 버립니다. 실업자 수당, 육아비, 아동 교육비, 출산 장려금, ..직장 다닐 때 보다 좀 더 나온답니다.  일 할 필요가 없죠? 평생 크루즈 여행이나 하고 개발 도상국 뼈빠지게 일하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생각하며 살아 갑니다. 그런데 은행 직원은 그나마 일 하겠다는 사람들이므로 고마우니까 해고를 할 수 없는 겁니다. 이게 다 사회주의 정부에서 자기 나라의 성장 원동력을 없애버린 결과 입니다. 만약 국가에서 돈을 안주면 폭동이 일어나는 거죠.

우리는 우리의 화폐가치를 자꾸 떨어뜨려서 5만원짜리 지폐까지 나오고 한 10년 후면 100만원짜리까지 나올지도 모릅니다. 북한이 아무리 우리 뒷통수를 때려도 묵묵히 참고 있으니 당연히 국가 신용등급이 그 정도 밖에 안됩니다. 유럽에서 다 망한 나라의 신용등급이지요. 이런 문제를 약간의 방향 수정만 해줘도 금방 고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정일에게는 이번에 바로 보복 했어야 했습니다. 다른 나라 눈치 볼 필요 뭐가 있습니까? 중국은 자기네가 꼼짝없이 항복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우리에게 협조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계에서 드디어 한국이 막강한 자기네 군사력을 자각하기 시작했다고 할 것입니다. 당연히 안보 문제가 사라지게 됩니다.

국가에 달러화가 축적되면 당연히 우리의 화폐가치는 올라가야 합니다. 브라질은 룰라가 인플레이션을 잡아서 화폐 가치가 상승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GDP가 30% 이상 상승해 버린 겁니다. 부자나라 됐죠. 우리는 2700억 이상의 달러를 가지고 있는데도 신용등급은 제자리 걸음이고 GDP 세계 순위는 자꾸 내려가고 국민 1인당 GDP는 맨날 제자리 걸음 입니다. 고환율 정책으로 바꿔야 합니다.

QOL는 서울이 세계 80위 권이더군요. 유럽의 저 사회주의 국가들이 망해도 우리보단 낫습니다. 왜그런 줄 아십니까? 국민들이 자존심이 있어서 자기나라 하나 정도는 지킬려는 의지가 있거든요. 불량 국가의 잠수함이 와서 자기네 나라 군함을 침몰 시키면 가만히 있을 나라 한 곳도 없지요. 그리고 유로를 사용하니까 돈 가치가 높죠. 그래서 유럽은 거지 나라마저도 우리보다 잘 사는 겁니다.

이번에 전쟁위험이 있다니까 온나라가 출렁했죠? 이거 매번 이럽니다. 이기지 않고서는 도리가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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