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담화, 右翼둥지에 까 놓은 또 하나의 뻐꾸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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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5-31 19:05 조회2,43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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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과 고귀한 兵士들의 희생 후 피의 대가로
우리는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대북 응징과 정체성회복을
얻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작금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이명박은 개성공단의 유지를 위해 心理戰도 유보했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의 대북 풍선삐라 날리기라던가,
豪言했던 그 외의 여러 가지 對北膺懲 전략들을 철회했거나
철회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천안함 사태 후 정부의 대북 자세가
무엇이 달라졌단 말인가.
요란한 대국민 담화와는 달리 한 가지도 없다.
오로지 천안함이라는 국가의 재산과 고귀한 생명들만 잃었을 뿐,
결과적으로는 이번에도 북한만 남는 장사를 한 것이다.
김정일이는 천안함은 천안함 대로 爆破시키고
개성공단은 개성공단 대로 돈줄을 변함없이 쥐고 있는 셈이 되었다.
한마디로 이명박을 길들이기 위한 김정일의 조폭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이다.
결국, 천안함 사태를 기점으로 하여
이명박이가 대내적으로 우익에 안겨준건 대북 단호한 조치라는
요란한 헛구호일 뿐이며.
좌익에 안겨준건 김정일 봐주기와 변함없는 개성공단 돈줄이다.
이 쯤 되고 보면 천안함 사태 후 우리가 얻은 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오로지 中道 이명박이가 우익 둥지에 까 놓은
대국민담화라고 하는 또 하나의 뻐꾸기 알 뿐...
시쳇말로 우익을 물 먹인 것이다.
댓글목록
K大패륜녀님의 댓글
K大패륜녀 작성일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