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먹지 말라!! 全面戰은 없다
전면전?
그것은 아마 미국이 내심 가장 바라는 바일 것이다.
바라는 핵심은 6자회담 건너뛰고 북핵 완전 소멸시키고
눈에 가시인 이란의 핵개발에
소름끼치는 경고를 보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9.11을 겪은 미국정부의 현안중 최우선시하는 정책은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이다.
진행중인 9.11 테러주범 알카에다의 빈라덴 체포 작전을
제외하면 말이다.
이란과 북한은 상호협력 체제로
핵과 미사일을 동시패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알카에다의 9.11 테러를 경험한 미국은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두 나라의 핵무장을 저지해야 하는 것이
최대 안보현안이자 국민의 절대 지지를 받는 정책이다.
이란은 여차하면 이스라엘을 동원하여
결정적 시기에 싹쓰리 할 수 있지만
북한의 핵에 대해서는 미국이 상대하기 버거운 중국이 후견인으로
떡 버티고 있어 만만하게 휘어잡을 여건이 되지 않는 것이다.
즉,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할 뾰쪽한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미국이 6자회담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북한 김정일이 남한을 향해
서울폭격 같은 대담한 도박을 한다면 어찌될까?
장사정포를 포함한 모든 화력을 총동원하여 서울을 타격한다면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
만일 김정일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겨냥하여
휴전선 일대에 포진시킨 800문의 방사정포를 포함한
2,000기의 미사일 공격과 8만의 특수군을 침투시켜
전면전 상황이 발발하였다 치자.
선제공격을 당한 한국은 일시적으로 큰 혼란에 빠져들 것이다.
모든 경제가 마비되고 회복불가능의 여러 상황이
동시에 일어나는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개전초기 5일간 전선은 수도권에 집중될 것이고
한국은 특수군을 북진시켜 김정일이 기거하는 여러군데를
타격하는 것을 포함한 대대적인 반격이 불을 뿜을 것이다.
물론 전선은 북한 전역으로 형성될 것이다.
미국은?
미국으로서는 기다렸다는듯 북한의 핵시설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북한의 핵시설 공격에 대한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 되어
거침없이 엄청난 화력을 동원하여 이미 입력된 북한의 핵시설과
군사기지를 초토화 시킬 것이 분명하다.
이는 이란을 향한 최고 강도의 메시지도 될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한미동맹의 견고한 고리를 이용,
전시작전권을 쥐고 있는 한미연합사를 포스트로 세우고
미국본토, 사이판기지, 일본기지, 핵잠수함을 포함시킨 미7함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화력을 집중시킬 것이다.
그 어마어마한 공격규모를 보면 2,500여대의 최신예항공기,
5개 항공모함전단이 포함된 160여척의 함정이
동원 가능하다 할 것이다.
지상군을 동원하지 않고도 말이다.
어쩌면 김정일이 전면전 위협을 가하는 지금.
한국 연근해 공해상에 미국의 무시무시한 핵잠수함 몇 척이
도달해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국은 북한이 서울을 공격하여 불바다가 되는 것을
며칠간 전 세계에 보여주고는 응징의 명분을 찾을 것이다.
북한 핵시설을 포함한 미사일, 생화학무기 공장 등
미국이 눈에 가시처럼 여기고 있는 모든 군사시설을
완전소멸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지상군 병력을 동원하지 않고 공중타격만으로
미국군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말이다.
미국은 순식간에 북한을 재기불능상태로 초토화 시키고
적당한 선에서 중국과 정전을 결정할 것이다.
그래 봐줄게.
핵무기, 미사일, 생화학무기 없는 북한 니들이 가져가라.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정부의 의사와 관계없는
가공할 미국의 반격이다.
김정일이 수도권을 공격하는 순간
미국은 엄청난 화력을 동원하여 서울이 불바다가 되든 말든,
수도권에서 몇 만명이 죽든 말든 개의치 않고
북한의 군사적 하드웨어를 완전 재기불능의 상태로
만들어 버릴 것이라는 것쯤은 읽히는 것 아닌가.
미국이 한국민의 희생을 고려하지 않고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하나있다.
미국한테 뉴욕, 워싱톤에 핵폭탄이 하나 날아와
수만명이 죽는다면 어찌할 것인가 하고 물어보라.
한국보다 더 중요한 미국의 맹방이 박살나더라도
미국은 미리 그 싹을 자를 수밖에 없다고 서슴없이 대답할 것이다.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한국의 붕괴가 있다 손 치더라도
뉴욕이나 워싱톤에 핵폭탄이 떨어지는 상황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할 것이다.
이것이 냉혹한 국제역학관계의 현실이다.
그렇다면 김정일이 이러한 힘의 국제역학관계를 모를까?
천만에 말씀이다.
김정일은 이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고 있을 것이다.
그 증거는 북한 자신의 핵이 생사여탈권이라고 여기는데 근거한다.
그래서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섣부른 공격으로 미국에 반격의 빌미를 주어
자신의 몰락을 재촉할 바보는 없기 때문이다.
미국은 군사적으로나 이념적으로
무서운 나라임이 틀림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100525 둠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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